한국경제

... 통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서청원 대표, 남경필 대변인, 김영선 수석부대변인 등을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한나라당이 대변인 성명을 통해 `파렴치 전과자' 등 허위사실을 적시, 본인 및 가족들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개인의 인격을 짓밟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kw777@yna.co.kr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부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지난 99년 4월 서울 송파 재선거때하순봉 의원의 친척집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로 주소만 옮기고 그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투표까지 했다"며 "이는 분명히 정치적 목적의 위장전입으로 주민등록법위반이자 선거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 "이 후보는 99년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자신의 주소를 송파구 신천동 현대타워 아파트라고 신고했으나, 단 하루도 그 집에 살지 않았다"며 "이 후보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대표 조현옥)는 31일 장상 총리서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 대해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연대는 이번 인사청문회가 장 총리서리의 신변문제에 너무 치우쳐 국정수행능력과 자질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이번 임명동의안 부결이 향후 여성들의 정치참여와 진출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여성들도 도덕성과 자질과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과더불어 공인으로서의 길을 준비하는 철저한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수사에 민간인 신분으로 참여했던 김대업씨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아들의 병역면제 과정에 이 후보 부인 한인옥(韓仁玉) 여사도 연루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이 정권이 파렴치범을 앞세워 또다른 사기극을 연출하고 있다"며 "정치공작을 당장 중단하라"고 말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후보 `5대 조작'의 마각이 드러나고있다"며 "우리당은 일련의 사건들이 결코 김대업 단독으로 이뤄질 수 없다고 보며 김대업 가족의 피신과 김대업의 기자회견을 금전적으로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기준과 부정한 이익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의회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잇따른 기업 회계부정이 터지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지난 25일 이 법안을 승인했으며 기업 최고경영자 출신인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 정부는 이로 인해 정치적인 공세에 밀릴 것을 우려해 법안의 조속한 발효를 추진해왔다. 지난 60여년간 지속돼온 미국의 회계 관행을 대대적으로 바꾸게 할 내용을 담고 있는 이 법안에는 무엇보다도 기업들에게 회계상태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투자자들을 속이는 행위를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자유투표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은 동의안이 부결된데 대해 "통절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김 대통령은 국정의 중심에 서서 그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일관한 끝에 국정 혼란과 표류를 야기했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부결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민의의 표현"이라고 전제하고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당은 사실상 집권 능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김병일.김동욱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 투자분위기가 오늘날 증시의 붕괴원인이 됐다고 한데 대해 언급, 일부 인사들이 90년대의 호황을 흥청만청의 시대로깎아 내렸다고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미국 사상 최고의 번영과 진보가 이룩된 시대중의 한 시대를 이끈 지도자를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부시대통령에게 우회적인 화살을 날렸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의 한 측근은 힐러리 의원의 공격은 선거에 임박해 출몰하는 게릴라식 정치라고 일축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대기자 sdcho@yna.co.kr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것을 권고하는 선에서 의견조율을 마쳤으며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표결 직후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거대 정당 한나라당의 반대로 대단히 유감스런 결과가 나왔다"면서 "한나라당은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일관한 끝에 국정 혼란을 야기했다"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반박했으며,자민련도 "대통령이 총리를 지명하기 전에 철저하고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고 거들었다. 김병일·김동욱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 이야기를 듣고 여러 측면에서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입장을 정리하겠으며 여러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이 전총리는 또 "정치를 계속하려면 정당을 갖는 게 무소속보다 낫다"며 "요새 여러 정국 상황으로 봐 (정치적 결단의 시기를) 사전에 말하기는 어렵고 행동으로 보여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근처에 사무실을 마련한 이 전총리는 조만간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 부결과 무관하게 서리를 사퇴할 때까지는 서리이지만, 인준안이 부결된 상황에서 진작부터 위헌논란이 있는 서리로서 일체의 국정행위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총리 인준안 부결은 그러나 무엇보다 지난 60년 이후 처음이어서 현재의 정부와 정치권, 국민에게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심리적 충격과 혼선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장 서리는 이날 인준안 부결 후 "내 문제는 중요한 게 아니나 이로 인해 야기되는 국정혼란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부결은 우선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2.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