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국제신문 기획특집팀 박창희, 사회1부 정상도.이노성 기자의 「그래도, 부산이 좋다」 △전문보도- 연합뉴스 지방국 충청취재본부 백승렬 기자(사진보도부문)의 「천장에서 본 농구장」조선일보 사진부 정경열기자(사진보도부문)의 「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 자택 야간 대책회의 장면」 △특별상- 내일신문 정당팀 진병기 기자의 「권노갑 정치자금 1억원 불법제공, 권노갑씨 마포사무실 운영비 1억원대」 (서울=연합뉴스) 한국기자 heey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4.23 00:00

... 돈거래 경위를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5억원의 대부분을 임씨가 김씨 계좌에 입금한 점, 임씨가 완주군수 출마를 앞두고 자금을 불리려했던 점에 비춰 임씨가 일종의 재테크 수단으로 돈을 건넸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김씨를 통해 정치자금을 세탁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있다. 검찰은 임씨가 건설업체로부터 1억5천만원을 받을 당시 아태재단 기획실장으로근무했던 점을 중시, 이 돈이 김씨를 거쳐 홍업씨나 다른 아태재단 관계자들에게 유입됐는지 여부도 확인중이다. 한편 이수동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 문제와 관련해서는 "월드컵 개최를 한 달 정도 앞두고 그럴 필요가 있었던가 의문이 간다"면서 "그러나 월드컵은 감정을 뛰어넘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와 세계의 정치, 민주주의와 나의 투쟁'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여분간 일본어로 연설했다. 와세다측은 "당초 통역을 하려 했으나, 김 전 대통령이 더 많은 시간 연설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달해 와 일본어 강연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 오전 비서실 직원들을 상대로 주례 토론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비서실이 국민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지만 반성하면서 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이어 "비서실 직원들이 개인적 판단으로 말을 한다면 정치적, 법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비서실 직원들은 각별히 언행에 조심해야 한다"고당부했다. 그는 최근의 비리의혹 논란과 관련, "여러가지 요구가 있지만 청와대나 대통령이 검찰에서 조사중인 문제에 대해 말을 하게되면 어떤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 김정일(金正日) 노동당 총비서의 군부대 방문시 종종 `1211고지'처럼 숫자를 섞어 `OOO고지'라고 밝혀왔는데 `565.7고지'와 같은 소수점 표현은 드문 사례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565.7이란 숫자에는 정치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지 않다"면서 "다만 측정된 산의 높이를 지칭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산악지형인 강원도의 경우 높이가 엇비슷한 `이름없는 산'들이 많아 이를 군사작전지도에 옮길 때 정확한 높이로 표시하는데 북측이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 등을 주장하는 데 대해 "국정중단을 초래할 초헌법적발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망언이자 망발"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야당측 공세에 대한 대책을 논의,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무책임한 정치공세나 장외집회 등에 대해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윤호중(尹昊重) 부대변인은 특히 "야당측 주장은 쿠데타적 음모이고 내란음모가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야당이 대통령에게 국정에서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프랑스 현대 정치사에서 최대의 이변을 낳은장-마리 르펜 국민전선(FN) 당수는 22일 대선에서 승리하면 프랑스를 유럽연합(EU)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밝혔다. 극우파인 르펜 당수는 이날 1차투표 개표가 끝난 뒤 파리 근교 생클루 소재 선거운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형태가 불분명한 거대국가연합식 유럽에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프랑스 대선 1차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2위를 차지하며 2차투표에 진출하게 된르펜 당수는 "내가 제기하고 싶은 첫번째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 프랑스 국민이 어떤 종류의 극단주의도 배격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또 이날 오후 자크 시락 프랑스 대통령과 리오넬 조스펭 총리 등프랑스 지도자들과 전화통화를 하고 프랑스 대통령선거 제1차 투표에서 극우파 정치인 장-마리 르펜이 급부상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온데 대해 논의했다. 노동당 의장인 찰스 클라크 의원은 "최종선거에 극단주의자들이 후보를 내는 것은 우려할 일임에 틀림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다음달 영국의 지방선거에서 극우파정당인...

연합뉴스 | 2002.04.23 00:00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전 보도에 대해 제한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언론 자유에 "큰 위축"은 없었다고 미국 뉴욕 소재 프리덤 하우스가 발표했다. 전 세계 정치 권리와 시민 자유를 감시하는 비영리 기구인 프리덤 하우스는 21일 발표한 2001년도 연례조사보고에서 "아프간전을 보도한 언론들은 전장(戰場) 기사로부터 장래 전략 분석에 이르기까지 활발했다"면서 "민주 국가들이 채택한 일부법률들이 정보 접근에 제한을 가하긴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가장 한국적(부패한) 정치인을 만들어내는 공장이다."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좌승희 원장이 22일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좌 원장은 이날 '차기정부의 정책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회가 정부의 시녀나 다름없다"는 혹평도 했다. 그는 "부패정치인 몇사람을 사정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정치 사법 행정 등 시스템 측면의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좌 원장은 한경연의 부문별 제언들을 ...

한국경제 | 2002.04.22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