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전시예비물자 계획 폐지 지난해 통보

미국이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해 비축해 둔 전시예비물자(WRSA) 계획을 폐지할 방침임을 우리측에 통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미군은 8일 "폴 울포위츠 당시 미 국방부 부장관이 몇 년간의 협의를 거쳐지난 해 5월 20일 조영길 당시 국방장관에게 한반도 배치 WRSA 계획을 폐기할 방침임을 서면 통보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는 해당 계획을 폐지하는 데 따른 손실을 조정할 수 있도록 2년6개월의 기간이 제공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내년 말 이 계획은 ...

연합뉴스 | 2005.04.08 00:00

[부고] 崔大先 前 휘문고 교사 부친상 등

▶崔大先 前 휘문고 교사·赫宰자영업·朱延시공중교사 부친상,李明順前둔촌중교사 남편상,劉殷相대우종합기계근무·金孝民액센츄어근무 장인상=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3010-2264 ▶한상국 태안농협조합장 별세=28일 충남 태안군 태안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041)674-0444 ▶玄仁俊 前 한국산업은행 부천지점장 별세,宗勳신한은행무역센터기업금융지점근무·宗錫학생 부친상=2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31)...

한국경제 | 2005.03.29 17:38

◆ 2004년 국내 주요 일지

... 이전 73개 국가기관 확정 발표 7.21 송두율씨 집행유예 석방 7.23 `NLL 허위보고' 합조단 조사 발표 7.23 '첫 여성 대법관'에 김영란 판사 임명 제청 7.23 한ㆍ미 용산미군기지 이전협상 타결 7.27 조영길 국방장관 사의 표명 7.27 동남아 제3국경유 탈북자 1진 227여 집단 입국(28일 2진 230명 입국) 7.28 노대통령, 법무장관에 김승규, 국방장관 윤광웅 임명 8. 1 중국 `고구려사 왜곡' 대학으로 확대 파문 8. 1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남재준 육군총장 사의 반려 배경'

... 북방한계선(NLL) 월선과 관련한 보고누락 당시에도 무더기 중징계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군 지휘관과 실무장교들을 가볍게 징계하는 선에서 사태를 마무리했다. 노 대통령은 보고누락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문책이 필요하다는 조영길 국방장관의 건의를 받고 "이번 사건이 처음 발생했고 군의 사기와 향후 재발에 대비해 관련자들에 대해서 경고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던 것이다. 군의 사기를 위해서라면 국군통수권자로서 `징계의 칼'을 휘두르는 것을 최대한자제하겠다는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평가 엇갈리는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 인해 '선비'나 육군사관학교에서도 군기의 표상인 '생도 3학년' 등의 별명이 따라 붙기도 한다. 작년 4월 임기 2년제의 총장에 임명됐을 때는 청와대로부터 도덕성과 강직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7월 조영길 전 국방장관에 이은 신임 국방장관 인선에서 청와대가 윤광웅 현국방장관과 남 총장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남 총장은 매우 보수적인 성향으로 이른바 참여정부의 '코드'와 맞지 않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취재여록] 괴문서에 얼룩진 軍인사

... '숙군'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군내 특정 지연·학연·인맥을 겨냥한 비공식적인 투서들이 정권의 상층부와 사정기관에 끊임없이 전달됐으며 이로 인해 군내 분열과 갈등을 초래해온 점도 사실이다. 조영길 전 국방장관이 올 5월 근거없는 악성루머나 투서 연루자를 철저히 색출해 엄단하라고 특별지시를 내리는 등 군이 '음해성 투서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괴문서 사건은 군내부 갈등설로까지 비화되고 ...

한국경제 | 2004.11.25 00:00

[취재여록] 軍인사비리 언제까지

... 때마다 군내 특정 지연,학연,인맥을 겨냥한 비공식적인 투서들이 정권의 상층부와 사정기관에 끊임없이 전달됐다. 국민의 정부에서 참여정부로 바뀔 때도 군 요직에 득세했던 특정지역 출신 인맥의 청산을 요구하는 문건들이 은밀히 나돌았다. 조영길 전 국방장관이 올 5월 근거없는 악성루머나 투서 연루자를 철저히 색출해 엄단하라고 특별지시를 내리는 등 군이 '음해성 투서와 전쟁'을 선포한 것은 이에 대한 심각성을 말해줬다. 특히 이번 장성 진급비리 관련 괴문서 사건은 군내 갈등설로까지 ...

한국경제 | 2004.11.24 00:00

'육군 수뇌부 군검찰 압수수색에 반발'

... 주변 건물에 뿌려졌다는 것을 제외하고는이번에 제기된 의혹도 수십년간 인사 때마다 나온 잡음과 차이가 없는데도 돌연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장성들에 대한 `공개 망신주기' 의도가 있는 것처럼 의심된다"고 반발했다. 육군 장성들은 조영길 국방장관이 금년 4월 군 안팎에서 난무해온 악성루머나음해성 투서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한 약속이 국방장관교체로 이행되지 않은 데대해서도 집중 성토했다. 당시 조 장관은 혼탁한 진급 경쟁으로 군이 동요한다면 국가안보가 위태로워지는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정부 `군살깎기' 노력속 軍은 무풍지대

... 점에 비춰 대부분 인건비는 직업군인들의 몫이다. 군은 국방비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경상비 비중 때문에 전력증강 사업이 제대로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지난해 10월 영관급 장교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조영길 국방장관은 인력순환의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조직의 활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영관급 이상 간부들의 정년을 전역 후 일자리 보장을 전제로 대폭 축소할 계획임을 피력했던 것이다. 조 장관은 "영관급 장교들은 진급 기회를 놓치고도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北경비정 침범은 해군 대응수준 확인 의도?

북한 경비정들이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무더기로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한 것과 관련해 군 당국은 영해 침범 배경을 놓고다각적인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우선 조영길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의 퇴진과 줄징계 사태를 몰고온금년 7월 14일 NLL 월선사건 이후 북한 선박이 간헐적으로 NLL을 침범하다가 1일 3척이 3차례나 무더기로 침범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짙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 미식별 선박과 어선 5척은 7월 18일과 ...

연합뉴스 | 2004.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