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한항공이 향후 3년간 '전 직원 하나되기' 운동을 전개한다. 대한항공은 13일 "조종사 파업으로 인한 직원들간 갈등을 해소하고 부서간 이해 증진을 위해 1만7천여 직원 전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조직 활성화 교육과정'을 3년간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각 부서의 같은 직급 직원들을 한 팀으로 묶어 1박2일간 연수원 합숙훈련을 통해 일체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 시작된 1차 합숙에는 각 부서의 부장급 ...

한국경제 | 2001.07.13 15:43

대한항공이 조종사 파업으로 인한 갈등구조 해소를 위해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조직활성화 교육과정을 3년여에 걸친 장기 계획으로 개설한다. 13일 대한항공은 "다양한 직업군이 있는 항공업 특성상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이 중요하다"며 "같은 직급의 각 부서 직원들을 한 팀으로 묶어 1박2일 연수원 합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부장급 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조직 활성화 교육과정을 시작했으며 ...

한국경제 | 2001.07.13 14:59

대한항공이 최근 경영난과 조종사파업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해 조직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같은 직급의 각 부서 직원들을 한 팀에 묶어 부장급(Team Building Leader), 차.과장급(Working Together), 대리.사원급(KALMANSHIP)으로 분류한뒤 팀별로 연수원에서 합숙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자는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이 서로 다른 부서, 직종을 초월해 직원들에 대한 연수교육을 실시하기는 ...

한국경제 | 2001.07.13 11:36

베트남을 방문중인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이 베트남전 중 사망한 북한군 조종사 묘소를 참배했다. 김영남위원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간) 하노이동북쪽 60km거리의 박장성 랑장면탱탱리에 있는 북한군 참전 충혼탑과 묘지를 방문, 헌화하고 묵념으로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북한은 종전 후 26년이 지나도록 북한군의 베트남전 참전사실을 부인해 오다 김영남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직전에 참전사실을 중앙방송을 통해 공식발표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북한 ...

연합뉴스 | 2001.07.12 16:45

... 해병대가 밝혔다. 클린트 캐스캐든 해병대 대변인은 "러전 해병기지 소속 CH-46 나이트 헬기가 이날 밤 11시께 노스캐롤라이나 뉴리버에서 모의 선상 착륙훈련을 하던 중 강으로 추락했다"면서 "이 사고로 탑승 중인 해병 3명이 사망하고 조종사 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캐스캐든 대변인은 "사고의 원인이 기체고장인지 조종사의 실수인지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추락 당시 굉음은 들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스니즈페리 AP=연합뉴스) karllee@...

연합뉴스 | 2001.07.11 16:27

... 개최, 이같은 내용의 항공법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오는 8월10일까지 국가 및 민간보유 전 헬기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공방제.고압선 순시.산불진화.화물공수 등 비행임무별 취약요소에 대한 조종사 안전교육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또 헬기 보유기관별로 운영중인 항공안전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방부.건교부 등 관계기관 헬기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

한국경제 | 2001.07.11 13:05

승객과 승무원 145명의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 투폴례프(Tu)-154기 추락 사고는 "조종사의 부정확한 조종"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일리야 클레바노프 부총리겸 사고 진상조사위원장이 10일 밝혔다. 클레바노프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객기가 사고 직전 부정확한 핸들 조종으로 인해 형각(衡角)이 커졌으며 이로 인해 급강하, 지상에 추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검증결과 비행기의 모든 계기는 정상이었으며, 사고기의 모든 시스템과 지상관제 ...

연합뉴스 | 2001.07.10 19:24

... 판정을 받았나=미 연방항공청의 평가 결과 건교부는 △사고조사의 객관성 미비 △본부 통제인력 부족 △운항규정 부재 △기장자격심사 체제 미비 △재교육 프로그램 허술 등의 지적을 받았다. 모두 항공기 안전운항과 관련된 것들이다. 특히 조종사와 정비사 등 6천6백여명의 항공 종사자들을 지도·감독·심사할 항공국의 관련 인력이 3명밖에 안되는 데 대해 미 항공청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안전운항 관련 사항도 세분화 규정화돼 있지 않아 재량권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

한국경제 | 2001.07.10 17:12

...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는 다소 소원한 관계다. 50년 북한이 중국,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베트남을 승인하고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김일성 북한주석과 호치민베트남대통령은 공산주의 동지로서 친분을 두텁게했고 그 관계가 베트남전 중 200여 북한조종사들의 참전에까지 이르게 했으나 전쟁후로는 양국관계가 그다지 긴밀하지 못했다. 오히려 78년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에 대해 북한이 비난하면서 양국은 대사를 철수시키고 대리대사를 두는 등 관계가 냉각되기까지 했었다. 84년 6월 양국은 ...

연합뉴스 | 2001.07.10 08:32

... 천득렁주석과 환담한 뒤 최근 국회의장에 당선된 응웬반안 국회의장을 만나며 저녁에는 주석궁에 마련된 공식 환영만찬에 참가한다. 방문 둘째날인 12일에는 전쟁기념관과 호치민묘소 헌화만을 일정으로 잡고 있으나 박장성(省)에 있는 북한공군 조종사 묘소를 참배할 가능성도 있다. 이어 13일에는 하이퐁과 하롱베이가 있는 쾅닌성을 방문하며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오전 8시 공산당사에서 농득만 당서기장을 방문하고 9시 대통령궁에서 간단한 환송파티를 가진 뒤 라오스로 출발한다. ...

연합뉴스 | 2001.07.10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