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예비역 육군대장인 소준열(蘇俊烈) 전 재향군인회장이 28일 새벽 0시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6·25전쟁이 일어난 1950년 7월 육군 소위(육사 10기)로 임관,최전방에서 소·중대장을 맡은 후 68년 베트남전에도 맹호사단 참모장으로 참전했다. 또 보병사단장과 육군종합행정학교장,육군참모차장,제1군사령관 등을 역임한 뒤 83년 대장으로 예편해 한국토지개발공사 이사장,재향군인회 회장 등을 맡았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인 1980년 ...

한국경제 | 2004.01.28 00:00

... 발판을 다지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지원중대 김영준 소위(25)는 "부대를 지휘하면서 처음 겪는 일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상당히 당혹스러울 때가 많은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법을 많이 터득했다"며 "군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부대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5일과 8일 예하부대 중대장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도 개최해 참석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momo@yna.co.kr

연합뉴스 | 2004.01.18 00:00

... 유조차를 몰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육군 권율부대 앞 길을 지나던중 심장발작을 일으켰다. 최씨는 차를 급정거하고 권율부대 위병초소로 달려가 도움을 호소한 뒤 쓰러졌고 초병 김한섭(20) 일병의 긴급 연락을 받은 의무중대장 염창섭(35) 대위가 달려나와 군(軍) 응급차량에 태워 인근 명지병원으로 후송했다. 최씨는 응급조치를 받고 위기를 넘겼다. 염 대위는 "최씨의 호흡과 맥박이 매우 약해 심근경색이나 위천공이 의심되는 상태로 분.초를 다투는 상황이어서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 드라마는 신세대 젊은이들에게 `특전사'에 대한 호감을 높이려는 기획의도로 제작됐다. 군복무중인 탤런트 홍경민이 힘든 일이라면 질색하는 신세대 초급장교로 특전사에 부임해 부대원과 갈등을 겪다가 전우애로 극복하는 특전사 아르곤 중대 부중대장한준영 역을 연기하는 것을 비롯해 실제 특전사 부대원들이 다수 출연했다. MBC 김남원 CP는 방송 연기 이유에 대해 "드라마가 공들여 제작된 데다 작품의질도 양호해 가급적 많은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기회를 갖기 위해 방송 시간을 ...

연합뉴스 | 2003.11.18 00:00

... 힘들어 졌다"고 토로했다 미군 주도의 연합군은 종종 사담 후세인의 소재에 대해 제보를 받기도 하지만많은 경우 거짓 제보로 밝혀지거나 며칠씩 뒤늦은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최근 새로 결성된 이라크민방위대(ICDC)의 티크리트 중대장 무사브 조세프 대위는 후세인이 은신처를 옮겨다니는 속도는 초자연적(supernatural)이라며 "그는 악마다. 하루는 여기, 다음 날은 저기 출몰하는 데 어찌 그럴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미군은 ICDC와 지역 경찰이 ...

연합뉴스 | 2003.11.17 00:00

데모 진압 부대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전.의경도 대부분 최루탄 사용에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을 현직 경찰관이 소개해 주목된다. 서울경찰청 경비1과 이동환 경감은 12일 서울에 있는 5개 기동대에서 시위 진압을 담당하는 중대장과 소대장 급 경찰관 13명과 전의경 10명 등 23명을 상대로 11일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중 19명이 최루탄 사용에 반대했다는 조사 결과를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에 게재했다. 이 경감은 이 글에서 '과격 폭력시위에 맞서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 예정인MBCㆍ국방홍보원 공동제작 드라마 `아르곤(Argon)'(밤 9시 55분)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홍경민은 힘든 일이라면 질색하는 신세대 초급장교가 특전사에 부임해 부대원들과 갈등을 겪다가 전우애로 극복하는 특전사 아르곤 중대 부중대장 한준영 역을 맡는다. 그와 티격태격하다 사랑을 키우는 아르곤 중대의 스나이퍼 강강희 중사 역은 탤런트 이유리가 맡을 예정. 둘 사이에 끼어드는 특전사령관의 딸 권수현으로는 가수샤크라의 려원이 연기한다. 드라마 `아르곤'은 특전대원간의 ...

연합뉴스 | 2003.11.06 00:00

... '국가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는 취지의 소송은 잇따라 기각한 반면, 국가의 손배책임은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군대내 폭행과 가혹행위는 피해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주며 정상적 절차에 따라 바로잡기가 어렵다"며 "중대장이 박씨에게 심한 질책을 하고 선임병들에게 후임병 관리를 똑바로 하라고 다그쳐 육군 복무규정에 위배되는 사병 상호간 폭행.가혹행위를 부추겼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중대장 및 선임병들의 행위는 하급자에 대한 훈계권의 정당한 범위를벗어난 ...

연합뉴스 | 2003.11.03 00:00

...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40분께 충북 단양군 육군 모 부대 교보재 창고에서 김 모(22) 상병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김 상병은 "선임병 3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대대장과 중대장, 부대원,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에게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겼다. 부대 헌병대는 13일 낮 유가족들이 입회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자살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군은 유서 내용에 따라 내무반 장병들을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 대학 1학년을 마친 뒤 지난해 1월 입대한 정씨는 업무 의욕이 넘치는 작전장교휘하에서 휴일도 없이 근무하고 폭언, 폭행을 자주 당했으며 선임병들도 자주 폭언하자 같은해 5월 부대 비품창고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했으며 작전장교와 중대장은 징계위에 회부됐다. 이에 앞서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성철 부장판사)도 지난 2일 군복무 중모욕과 구타 때문에 자살한 사병의 아버지 윤모(46)씨가 낸 같은 취지의 소송을 기각했으며 부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고종주 부장판사)도 ...

연합뉴스 | 2003.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