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 북반구의 인간독감 바이러스가 베트남에 상륙한 뒤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결합한 뒤 치명적인 새로운 바이러스를 생성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WHO의 이런 경고는 베트남 중부고산지대인 타이응웬성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코호족 출신 18세 청년이 호치민시의 열대질병병원에서 전날 숨진 직후 나온 것으로주목된다. 이 청년의 사망으로 지금까지 조류독감으로 인해 숨진 베트남인은 모두 9명으로늘어나게 됐다. 밥 디에츠 WHO 베트남사무소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 구제역이 발생해 지난해 12월 중순이후 최소한 4천여마리 이상의 소가 감염됐으며 이 중 27마리가 폐사했다고 모하마드 샤리프 오마르 말레이시아 농업부 차관이 3일 밝혔다. 관영 베르나마 통신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구제역이 발생한 중부 파항지역에서다른 지역으로의 소 판매나 이동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모하마드 샤리프 차관은 파항지역 내 2만5천 농가의 가축들이 백신주사를 맞았다면서 "모든 사육농에게 구제역 발생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줬다"고 말했다. 구제역은 소·돼지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시베리아의 찬공기가 한반도쪽으로 밀려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며 "우리나라는 당분간 이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이날 낮기온도 서울 영하 1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겠으며 충남북과 전남북, 제주, 울릉도.독도 지방에는 눈(강수확률 30~70%)까지 내리겠다. 입춘인 4일에도 서울 등 일부지방에 눈이 내리면서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영하 16도~영하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독일의 한 직업학교에서 학생들이 한 급우를 수 개월 동안 집단 폭행하고 이를 비디오로 촬영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 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독일 중부 힐데스하임시 베르너-폰-지멘스 슐레의 한 학급에서 4명의 학생이 지난해 9월 부터 같은 반 친구를 교실내에서 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검찰이 수사 중이다. 검찰은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을 교실 내에서 구타하고 고문한 뒤 옷을 모두 벗기고 상처를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 그러나 박씨가 이처럼 짧은 기간 흥청망청 쓴 1억원의 미발행수표 가운데 50만원권 이상은 은행에 반드시 확인을 해 진위여부를 가려야하기 때문에 박씨가 제시한 위조 변호사 신분증에 속은 피해자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중부경찰서가 이날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박씨는 지난해 10월29일 오후 1시께 전주시 서노송동 H은행 전주지점에 적금을 내러 들어갔다 직원책상에 놓인 수표 다발을 집어 달아났다. 이미 절도죄로 보호감호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중부 아프리카 국가인 가봉을 방문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2일 가봉 의회 연설을 통해 중국과 아프리카의 새로운 협력관계 강화를 촉구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또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와 자원이 부족한 중국이 상호 이익을 볼 수 있는 `윈-윈(win-win)' 투자를 다짐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우리 중국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시키는 역사적인 기회를 잡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중부 아프리카 국가인 가봉을 방문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2일 가봉 의회 연설을 통해 중국과 아프리카의 새로운 협력관계 강화를 촉구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우리 중국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시키는 역사적인 기회를 잡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가 모든 수준에서 정부 및 비정부 간 상호교류를 증진시키고 기술과 과학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협력을 확대시킬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현대자동차 ⊙전보 □국내영업본부 ▷을지로 차내호 ▷부평 김장회 ▷백운 김영익 ▷퇴계로5가 정방선 ▷왕십리 김대부 ▷만수 손재문 ▷성남중부 이정호 ▷대방 안종혁 ▷도곡 채홍섭 ▷강동 맹하영 ▷수유 조남태 ▷의정부금오 승천배 ▷도봉중부 홍용표 ▷광적 강신원 ▷중랑 안동욱 ▷구리서부 이선근 ▷동여의도 김영옥 ▷문정 김윤태 ▷양천 임정수 ▷파리공원 박무 ▷화정 장원희 ▷뚝섬 김창우 ▷용산 배순호 ▷성북 정진문 ...

한국경제 | 2004.02.02 16:42

... 전략산업을 육성하는데 쓰는게 지역 균형발전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7월 충청권 행정수도 건설효과에 대해 △2030년까지 수도권 인구는 최대 1백22만명 줄고 충청권은 1백56만명 늘어나며 △2020년까지 4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총생산(GDP) 증가분이 중부권(15조8천억원), 수도권(15조3천억원), 영ㆍ호남권(17조3천억원)에 고루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02 00:00

... 전쟁에서는 일방적으로 이겼지만 이라크인들을 앞세워 하는 저항세력과의 싸움에선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현 상태가 지속되면 자칫 내전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라크를 관할하는 존 애비제이드 미 중부사령관도 지난 29일 이라크 구성원간에 서로를 적대시하도록 하는 일련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내전으로 발전할 가능성도없지 않다고 경고했다. ◇잦아들지 않는 총성= 지난 해 5월1일 조지 부시 대통령의 종전선언 후 9개월이 흘렀지만 전쟁이 ...

연합뉴스 | 2004.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