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엽기女 "키스하자" 고교생 혀 물어뜯어버려

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길에서 만난 고등학생의 혀를 물어뜯은 혐의(중상해)로 조모(44.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5일 오전 3시께 광진구의 한 노래방 앞에 친구들과 함께 있던 고교생 김모(16)군에게 "집에 데려다 달라"고 접근해 자신의 집 앞에서 김군의 혀를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김군을 꼬드겨 강제로 키스를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은 ...

연합뉴스 | 2010.03.08 00:00

마산 주점서 가스폭발 추정 불…14명 사상

3명 사망, 중상자 많아 사망자 더 늘듯 1일 오전 3시50분께 경남 마산시 남성동 모 호프주점에서 LP가스 폭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조모(47)씨와 하모(55)씨, 20대 여자 1명 등 모두 3명이 숨지고 강모(51)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층 호프주점에서 시작된 불은 전체 5층짜리 건물 가운데 2층 노래주점과 3~4층 모텔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사상자들은 모두 모텔 투숙객으로 ...

연합뉴스 | 2010.03.01 00:00

화순경찰, 사장 살해한 운전기사 검거

... 오후 11시 40분께 전남 화순군 화순읍 모 관광회사에서 유모(45)씨를 둔기로 때리고 나서 현장에 쓰러진 유씨를 1t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함께 있던 유씨의 아내 박모(50)씨도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혔으며 이어 사무실에 나타난 유씨의 아들(25)과 다른 버스회사 기사 이모(50)씨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입차량 기사인 김씨가 사장인 유씨 부부와 업무와 관련한 대화 중 말다툼이 붙어 홧김에 유씨를 살해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10.03.01 00:00

美남성, 보름새 같은 열차에 2번 치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차 사고를 당한 한 남성이 2주 전에도 같은 열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역 일간지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유력 일간지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30분께 어바인 교통센터에서 한 남성이 선로에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한 경찰 및 소방관들은 현장으로 출동, 남성을 구조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57살의 이 남성은 플랫폼에서 선로로 떨어진 뒤 메트로링크 열차에 치였다고 진술했는데 ...

연합뉴스 | 2010.02.25 00:00

연습스윙 하다 캐디 실명케한 20대男 집유

... 모 골프장의 1번 티박스 부근에서 드라이버로 연습 스윙을 하다가 바로 뒤에 있던 캐디의 눈을 때렸다. 드라이버 헤드 부분에 맞은 캐디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안구 파열로 실명했다. 김 판사는 "골프채에 맞으면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충분히 확인할 주의 의무가 있다"면서 "상해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아 엄한 처벌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이어 "그러나 병원비 일부를 지급한 점, 2천만원을 형사공탁한 ...

연합뉴스 | 2010.02.25 00:00

디셈버 윤혁, 교통사고로 전치 6주 '신곡 녹음 강행 투혼'

디셈버 윤혁이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일 윤혁은 신곡 '배운게 사랑이라' 녹음 작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귀가하던 중 교차로 부근 가로수와 충동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전복되면서 윤혁은 앞유리창과 부딪히며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나 불 붙은 차량에서 친구들을 끄집어내 구했다. 이 사고로 윤혁의 친구 김모군은 두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고, 또 다른 친구는 허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윤혁 ...

한국경제 | 2010.02.22 00:00 | show

인천서 승합차 전복사고…3명 사망.8명 부상

... 승합차(운전자 김모.28)가 옆 차로에서 달리던 이모(50)씨의 택시를 추돌해 전복한뒤 다시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같은 직장의 동료인 최모(30)씨 등 3명이 숨지고 김모(24)씨 등 2명이 중상을, 승합차 운전자 김씨 등 6명이 경상을 각각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승합차 운전자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오른쪽에서 뭔가 튀어나오는 것 같아서 핸들을 꺾었는데 택시를 들이받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차로에서 달리던 ...

연합뉴스 | 2010.02.19 00:00

스키장 안전시설에 충돌 사망…안전성 논란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 안전시설과 충돌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는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망, 매트 등 안전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오후 4시께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상급자 코스에서 홍콩 관광객 C(15) 군이 스키를 타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C 군이 쓰러져 있던 슬로프 왼쪽 부분의 안전매트가 약간 찢어진 점으로 미뤄 스키를 타던 C 군이 안전 펜스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

연합뉴스 | 2010.02.19 00:00

경찰, 음주운전 벌금 하한선 만든다

... 경찰은 또 음주단속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등과 협조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교통경찰 사상 처리 특례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고의로 단속 경찰관을 치는 경우 치료에 필요한 보험료를 받고자 살인, 중상해 등 고의범이 아닌 도주차량 등 과실범으로 처벌할 수밖에 없는 법적 맹점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다. 상습 음주운전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3회 이상 음주로 적발된 자가 결격 기간 2년이 지나 면허를 따려면 도로교통공단의 심화교육프로그램을 ...

연합뉴스 | 2010.02.18 00:00

벨기에 통근열차 충돌…최소 18명 사망

... 브라반트주(州) 로데비즈크 드 비테 지사는 사고원인과 관련, "열차 한 대가 정지신호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으로도 이번 사고는 지난 1954년 루벤 인근에서 20명의 축구팬이 사망하고 40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 이후 56년만에 최악의 열차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전날부터 눈이 계속 내리는 가운데 월요일 아침 발생한 이 사고로 한 열차는 전면 객차 1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고, 맞은 편 열차도 크게 파손된 ...

연합뉴스 | 2010.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