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안철수, 중립파 '통합 중재안' 거부

... 제안한 중재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통합에 반대하는 박지원 전 대표도 “안 대표가 중재안을 받아들일 리 없다”며 신당 창당 의지를 드러냈다. 안 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에서 열린 여수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중재파가 내놓은 중재안도 어떻게 하면 (바른정당과) 원만하게 통합할지가 본질”이라며 “통합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주선 의원 등 당내 중립파는 안 대표가 먼저 사퇴한 뒤 전당대회를 ...

한국경제 | 2018.01.07 19:14 | 김기만

신당파 "이젠 합의이혼 할때"-사수파 "재창당으로 외연확대"

... 총리,열린우리당 등 세 집단만의 통합은 소(小)통합에 불과하다"며 "열린우리당이 명실상부한 대통합의 길로 가려면 정상적인 전대를 통해 질서정연한 외연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희상 유인태 배기선 의원 등 중진들을 중심으로 한 중재파는 신당파와 사수파 사이에서 최대한 절충을 시도했지만 양측의 뚜렷한 입장차이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박병석 의원이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보고하고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이 전당대회와 관련된 그간의 주요 논의 내용을 ...

한국경제 | 2006.12.27 00:00 | 강동균

"反 한나라 전선 반드시 구축"

열린우리당 내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 간 대결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당의 진로와 정계개편 방향 등을 묻는 당 지도부의 설문조사에 친노그룹과 중진 중재파 의원들이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사의 성격과 대표성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양 진영의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당 사수파 의원들은 "이번 조사는 반쪽짜리 설문조사로 대표성이 없다"며 설문조사 강행을 주도한 김근태 의장,비상대책위원회의 지도력과 정당성이 흔들린 증거라고 ...

한국경제 | 2006.12.17 00:00 | 강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