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보자는 것이었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국세청은 116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계획을 발표했고,뒤이어 재정경제부는 소주세 인상과 소수자 추가소득공제 철회 등 세금공세 정책을 잇달아 거론했다. 그러자 여당인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정부의 증세(增稅)방안에 대해 '턱도 없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나섰다. 이 모양이니 국민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혼란에 빠질 수밖에.여기에 야당은 한술 더 떠서 '감세안을 내놓겠다'고 공세에 나섰다. 한마디로 중...

한국경제 | 2006.02.06 00:00 | 추창근

... 당선된 이후의 상황까지 감안한다면 임종석 후보와 연대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김혁규 후보가 자력으로 당선이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정동영 후보가 임 후보와 연대한다면 `정동영-김혁규-임종석' 순으로 지도부가 구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386 운동권 출신인 임 후보는 정체성 측면에서 김근태 후보와 가까울 수도 있지만, 정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참정연의 김두관 후보가 지도부에 합류하는 것보다는 바람직한 시나리오라는 ...

연합뉴스 | 2006.02.05 00:00

...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당원투표를 실시했으나 대표최고위원의 경우 과반 득표 후보가 없어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민노당은 근소한 차로 1ㆍ2위를 차지한 문성현(文成賢) 조승수(趙承洙) 대표 후보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새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한다. 결선 투표는 당원 유권자 4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지역위원회 방문투표 방식으로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당 관계자들은 이번 대결에서도 당권파인 민족해방(NL) 계열이 지원하는 문 후보와 비당권파인 ...

연합뉴스 | 2006.02.05 00:00

열린우리당 새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방순회 합동토론회가 4일 광주.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된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8명의 후보는 이날 광주.전남.제주에 이어 ▲5일 제주. 부산.경남 ▲6일 부산.경남.울산 ▲7일 대구.경북 ▲8일 충북 ▲ 9일 서울 인터넷 토론 ▲10일 인천 ▲11일 서울 ▲12일 경기 ▲13일 강원 ▲14일 대전.충남 ▲15일 전북 등 차례로 시.도당 대회 및 권역별 토론회와 TV토론 등 미디어 유세를 치른다. 정동영(鄭東泳) ...

연합뉴스 | 2006.02.04 00:00

... "과거 3.1절 사면을 단행한 적이 있었느냐"며 "통상 광복절이나 부처님 오신날 같은 때에 사면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며 `3.1절 사면'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원내지도부 만찬에서 한 의원이 "지방선거에 나올 수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3.1절 사면복권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으나 노 대통령은 즉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6.02.03 00:00

... 음식밖에 먹지 못하기 때문에 키가 4피트 10인치(147cm), 무게 100 파운드(45kg) 밖에 안되는 사람들도 군대로 데려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자회담과 관련, "언젠가는 한국,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이 북한 지도부에게 리비아의 카다피 대통령과 같은 길을 택함으로써 혜택을 입으라고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핵 능력을 개발하는 테러국 리스트에 올라 자유 국가들을 위협하는 위험한 활동을 했던 나라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 '무기'를 획득해 이를 그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탄도미사일과 결합시킬 능력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니그로폰테 국장은 알-카에다가 미국의 최우선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은 지난 2001년 알-카에다를 이끌었던 지도부의 상당 부분을 제거했으며 지난해에도 알-카에다 할동을 방해하고 지도부를 제거하기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잇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알-카에다의 핵심 지도부가 아직도 테러공격을 모의, 준비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워싱턴=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 심사하는 상황을 지켜본 뒤에 향후 투쟁일정을 결정할 것"이라며 "비정규직법 강행 처리 의도가 엿보이면 8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환노위가 비정규직법 처리를 다시 심사키로 하면서 10일로 예정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연기하자는 등의 의견도 있었지만 예정대로 선거를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7월 한국노총과 공동으로 탈퇴했던 노동위원회 복귀 문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6.02.03 00:00

... 통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에서 문건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이날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상견례를 겸해 이 내정자와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기밀유출 사건에 대한 진상을 따져묻는 동시에 최 의원의 문제제기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도 최 의원에게 문서공개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원순·홍영식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2.03 00:00 | 홍영식

...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기에 문건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이날 이 내정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 의원의 문제제기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도 최 의원에게 문서공개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당분간 가만히 있겠다"면서도 "전략적 유연성 합의과정에 대해 비공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허원순·홍영식 기자 huhws@hank...

한국경제 | 2006.02.03 00:00 | 홍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