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9월중 신속 처리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10월 국정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쟁점화될 수 있는 사안들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책임장관회의에 이어 내달 초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모든 정부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정기국회 법안 처리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

연합뉴스 | 2004.08.29 00:00

...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강봉균(康奉均) 의원과 제프리 존스 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원기 메릴린치 전무, 김재철 무역협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홍재형(洪在馨) 정책위의장은 우리당 지도부가 최근 두 달 동안 진행한 경제주체간담회에서 수렴한 각종 경기활성화 방안을 종합한 재정정책과 감세정책을 발표키로 했다. 천 원내대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요한 정책수단으로 하고, 조세정책과 사회안전망정책, 노동정책 등 종합적인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 용공조작사건 등도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용서와 화해의 장을 만들어 친일과 냉전으로 굴곡된 민족주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강조했다. 이밖에 장의원은 국가보안법 폐지논란과 관련 "국보법 폐지는 남한이 남북화해와 협력을 이행하는데 역사적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당 지도부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끌었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8.28 00:00

... 당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하지만 `5.18 광주민주화 운동'의 `가해세력'이라는 비난 때문에 호남으로부터 철저히 배격받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연찬회는 호남민심에 다가가기 또는 화해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 당지도부는 의미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의원들은 오전 8시 국회에서 집결한 뒤 제일 먼저 천안독립기념관을 찾았다. 박근혜(朴槿惠) 대표,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09명은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옷에 `사랑해요 대한민국'이라는 ...

연합뉴스 | 2004.08.28 00:00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내달 3-5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 정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달 2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 의장의 중국 방문에는 문희상(文喜相) 정의용(鄭義溶) 정덕구(鄭德龜) 김현미(金賢美) 의원이 동행한다. 이 의장은 중국 체류기간 아시아 정당대회에 참석, `아시아 안보와 지역협력'을 주제로 연설하고, 아시아 지역 각국 대표들과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

연합뉴스 | 2004.08.27 00:00

... 것은 물론 오히려 지역정서를 자극해 목표도 이룰 수 없을 것"이라며 "광주시민에 대한 사과 등 공식적 입장표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도 논평을 통해 "단체참배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논란과 지역주의적 발언 등은 충격적이었다"며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번 참배를 지지기반 확대를 위한 쇼가 아니라 진정한 반성과 추모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4.08.27 00:00

한나라당엔 다양한 종류의 '정례 지도부회의'가 있다. 상임운영위회의,최고위원회의,주요당직자회의 등이 매일 번갈아 열린다. 월·목요일 아침에 열리는 상임운영위회의엔 박근혜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총장 등 당 3역,최고위원들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한다. 당 3역 중심의 주요당직자회의는 화·금요일에,최고위원회의는 수요일에 각각 열린다. 정례회의 이외에 원내대책회의도 수시로 개최된다. 여기에다 지난 23일부터는 '이슈대응회의'가 추가됐다. 최근 ...

한국경제 | 2004.08.27 00:00

한나라당 국가발전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당내 `친일.유신독재' 과거사 정리와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측은 "반대를 위한 반대", "해당행위나 다름 없다"고 반발,당내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이 표면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당내 최대계파인 발전연 소속 이재오(李在五) 김문수(金文洙) 홍준표(洪準杓)등 의원 19명은 27일 모임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연찬회에서 한국 현대사에 ...

연합뉴스 | 2004.08.27 00:00

... 모름지기 그 도덕성으로,국민의 신뢰를 받는 데서 나온다"며 박근혜 대표의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퇴도 촉구했다. 발전연 소속 고진화 의원은 "독재로 인한 인권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당 지도부측은 "해당행위나 다름 없다"고 반발,주류·비주류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발전연은 이와 함께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연찬회에서 반대 당론을 정해야 한다"며 충분한 검토과정이 필요하다는 지도부를 압박했다. 이들은 이미 80여명의 ...

한국경제 | 2004.08.27 00:00

... 말했다. 이같은 논란은 당헌·당헌 개정안을 인준키 위해 소집된 오후 중앙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처럼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저변에는 각자의 지역구 사정과 함께 정치적 이해관계가 자리하고 있다. 당헌·당규개정 방향이 지도부 선출 등 향후 정치일정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간당원을 상대적으로 많이 확보하고 있는 개혁당 출신이 엄격한 기준 적용을 주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재창·박해영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