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자민련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김종필(金鍾泌) 총재와 조부영(趙富英) 이인제(李仁濟) 부총재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김 총재는 새해 인사말을 통해 오는 4월 총선 승리와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며 당의 단합과 결속을 당부했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호응했다. 김 총재는 "지난 4년간의 설움과 고통을 깨끗이 씻고 국회에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는 ...

연합뉴스 | 2004.01.01 00:00

한나라당은 1일 오전 당사에서 최병렬(崔秉烈) 대표를 비롯해 당지도부와 소속 의원, 지구당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당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하례식에서 당 지도부는 최근 당무감사 문서 유출로 인한 당내 갈등을 의식, 한 목소리로 `단결'을 호소했다. 또 당초 당무감사에서 C,D 등급으로 분류돼 당지도부에 대해 불만을 뿜어댔던 일부 의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

연합뉴스 | 2004.01.01 00:00

한나라당의 당무감사결과 문서유출 사건이 최병렬(崔秉烈) 대표,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 등 현지도부 책임론으로 비화되면서 주류-비주류간 세대결 양상으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등 파문이 심화되고 있다. 현역 의원들에 이어 이날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의 당무감사 결과가 언론을 통해드러나면서 지구당위원장들도 당지도부 문책 주장에 가세했고 지도부 사퇴 서명운동을 벌여온 의원들은 1차 서명결과를 최 대표에게 전달하는 등 공세수위를 높였다. 또 지난 6월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한나라당의 당무감사자료 유출로 인한 파문이 현지도부 등 주류와 비주류 의원들간 정면대결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비주류 대표격인 서청원(徐淸源) 전 대표가 31일 당무감사자료를 특정세력 제거를 위한 음모로 규정하며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한데다 일부 원.내외위원장들은 최병렬(崔秉烈) 대표 등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권철현(權哲賢) 의원은 이날 서 전 대표를 중심으로 70여명의 의원이 서명한 공천심사중단및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한나라당의 공천 물갈이 전략이 어느 정도 여론의 호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는 판단에서 최 대표 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내달 11일 총선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를 치르게 될 열린우리당은 영입작업을 본격화 하면서 총선체제 정비를 서두를 계획이다. 특히 노 대통령이 전대를 전후해 입당할 경우 명실상부한 여당으로서 한나라당과의 양강구도로 몰아가겠다는 것이 우리당측의 총선전략이다.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파문 등으로 기성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이 '깨끗함'과 '젊음'을 기치로 내건 정치신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여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정서뿐 아니라 정치제도 등 주변 여건도 신인들에게 우호적이다. 과거 정당 지도부가 '밀실공천'으로 후보를 낙점하던 것과 달리 일반 당원과 국민들이 공천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각 정당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 세대교체론'의 출발점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과 열린우리당의 출범이다. ...

한국경제 | 2003.12.31 00:00

... 상실한 공천심사위 활동은 즉각 중단돼야 하며, 의원과 위원장들을 상대로 한 등급표는 왜 만들었고, 조작의혹에 대한 진상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 비주류 대표격인 서 전 대표가 `당무감사'로 인한 당내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지도부를 정면 공격함에 따라 당내갈등은 최 대표를 중심으로 한 주류와 서 전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간 정면대치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도부는 어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비판과 요구사항을 들었을 것인 만큼 이런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논의 차원일 뿐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못마땅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장성민(張誠珉) 전 의원은 "개혁 정치의 이니셔티브를 쥐어야할 당의 정체성과 노선이 반개혁적인 보수주의 노선으로 회귀하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당지도부는 시대역행적이고 퇴행적인 구악 세몰이 정치를 즉각 중지하고 선명한 개혁주의 정치노선을 표방해 개혁경쟁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과 신 대표의 복당 허용 문제는 중앙위의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향후 당내 논란이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비상소개 훈련까지 입안, 이를 행동에 옮기는 등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훈련에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을 제외한 국방부 수뇌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테러대비 소개훈련은 테러발생시 정부 국방업무의 계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비상조치로 국방부 지도부가 보안과 안전및 통신 시설이 확보된 비밀장소로이동,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ssk@yna.co.kr

연합뉴스 | 2003.12.31 00:00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관리 점수를 5단계로 구분한 당무감사 결과를 놓고 한나라당의 내부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서청원 전 대표와 신경식 하순봉 의원 등 비주류측 10여명은 이날 낮 대책모임을 갖고 현지도부 사퇴요구 서명작업에 착수,주류 비주류간 본격 대결을 예고했다. 3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C등급 이하로 분류된 의원들이 '기획설'등을 제기하면서 최병렬 대표와 이재오 총장 등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을 집중 제기했다. 권철현 의원은 "당을 위해 ...

한국경제 | 2003.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