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정책연구소 설립을 공약한 것에 대해 "당권주자들이 걸핏하면 당의 재산을 팔겠다는는 당신들이 나무 한그루라도 심고 돈 한푼이라도 보탰느냐"면서 "왜 당의 재산을 축내지 못해 그러냐"고 몰아붙였다. 김 위원은 "선관위가 있지만 당무를 책임지는 것은 당대표"라면서 "당지도부는 관리를 잘해달라"고 박 대표를 겨냥하고 "후보들이 깨끗하게 갈 수 있도록 공명선거운동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3.06.09 00:00

... "말바꾸기는 옳지 않지만 이젠 당원들이 선택하고 심판할 문제"라고 공격했다. 김형오(金炯旿) 의원은 "국민에게 식상한 대표는 안된다. 나 아니면 안된다는생각과 강력한 리더십이 당을 망치고 있다"면서 "당권력을 분산시키고 지도부 세대교체를 하는 게 총선승리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최병렬(崔秉烈) 의원은 "모든 분야가 6.25사변 이후 이렇게 불안한 때가 있는가싶다"면서 "당대표가 되면 빠른 시일 내에 소주 몇 병 들고 토요일밤에 청와대로 찾아가 국정에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 오사마 빈 라덴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정권과 협력했다는 주장들을 모두 부인했지만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 중앙정보국(CIA) 기밀보고서를 접한 한 관리의 말을 인용, CIA가 두 사람을 개별 조사한 결과 알-카에다 지도부가 후세인 정권과 협력할 것을 조직 총수인 빈 라덴에게 제안했으나 빈 라덴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알-카에다에서 기획과 요원 선발 등에 관여했던 주바이다는 빈라덴이 후세인 정권에 빚지는 것을 원치 않아 협력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 이 수석은 또 "실제로 있을 수 없는 일 아니냐. 정말 이렇게 해도 되느냐"며 "건전한 상식에 입각해 볼 때 이런 식의 망언은 나올 수도 없으며, 나온 적도 없다고생각한다"며 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노 대통령의 귀국후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 수석은"아직 거기까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제1야당으로서 품위를 지켜 결정해 줄 것이니그에 따라 사후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는 있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 부분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 반면 60대 이상이 43.94%를 차지하는데 대해 당관계자들은 "`노쇠하고 수구적'이라는 당 이미지가 근거없는 게 아니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일부 당 관계자들은 "이같은 당원구조가 대선패배의 한 원인이었다"면서 "당지도부는 이같은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희 대변인은 "어쩔 수 없다. 당원을 급조할 수도 없고 기존 당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뽑다 보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서 "이런 점에서 이번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 간소화되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의 보너스나 각종 인센티브를 결정하는 고위층의 재량권도 확대된다. 연방공무원 노조의 단체 협상권한도 제한돼 한 개 이상의 협상 단위에 영향을 주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리층이 전국 노조 지도부와 협상을 할 수 있으며,노조와 관리층간의 분쟁도 1백80일 이내 해결되도록 제한을 받게 된다. 공화당의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메인주)은 "국방부의 개혁은 19세기에 도입된 공무원 제도의 대변혁을 가져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한국경제 | 2003.06.08 00:00

... 법률 전문가들은 "양빈의 혐의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상업 사기죄로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네덜란드 국적을 갖고 있어 형 집행 직후국외로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 4세대 지도부는 빈부격차로 인한 서민들의분노를 달래기 위해 최근 저우정이(周正毅) 눙카이(農凱)그룹 회장에 대해 수사를하는 등 갑부들 사정에 나서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08 00:00

중국의 지도부 사이에서 최근 북한의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교수가 5일 밝혔다. 오버도퍼 교수는 미국기업연구소(AEI)가 주최한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Thinking the Unthinkable)"이라는 북핵 관련 세미나에서 "중국에 정통한 데이비트 램턴 SAIS 중국학 과장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의 이같은 입장 변화 조짐이 북한의 핵 보유 선언,미.북 간의 ...

한국경제 | 2003.06.07 00:00

... 중심으로 '리모델링 신당론'이 확산되고 있다.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과 정균환(鄭均桓) 총무 등 구주류 중진들은 신당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고, 중도파 의원들은 오는 9일로 예정된 당무회의를 연기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정균환 총무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당추진기구안을 상정하는 순간 당은 깨진다고 봐야 한다"며 "더이상의 신당논의를 중단하고 강도높은 내부개혁을 추진하고, 낡은 제도 개선, 정치지형 개조, 분권형 대통령제 등 ...

연합뉴스 | 2003.06.06 00:00

여야 지도부는 5일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시내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와 박상천(朴相千) 이 협(李 協) 최고위원, 김원기(金元基) 고문, 이상수(李相洙) 사무총장,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김태식(金台植)국회부의장 등은 이날 오전 중앙당 당직자 50여명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한나라당은 박희태(朴熺太) 대표와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 이상배(李相培)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권주자인 강재섭(姜在涉) ...

연합뉴스 | 2003.06.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