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美 지상군 사령관 "이라크 軍政체제 아니다"

... 쥐고 있는 회색지대에놓여 있다. 그렇지만 계엄령은 아니며 굳이 말하자면 과도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매키넌 중장은 "오늘 법정 두 곳을 처음 개원했다"면서 "미군은 이라크 국민 스스로 뽑은 정권이 들어설 때까지 과도정부 지도부 선출과 임명 과정을 최대한 도울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라크내 치안상황에 대해 "전국의 거리에서 질서와 보안이 점점 회복되고있다. 최근 며칠새 미군 헌병과 이라크 경찰의 합동순찰이 결실을 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이라크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통합개혁모임 비대위 요구

민주당 통합.개혁모임(총괄간사 강운태 의원)은 9일 신당 문제를 포함한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각 정파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키로 했다. 통합.개혁 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강운태 박병석(朴炳錫) 김성순(金聖順) 조재환(趙在煥) 최영희(崔榮熙) 박병윤(朴炳潤)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사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뜻을 모으고 내주초 전체회의를 열어 방안을 확정한뒤 당 지도부에 공식 전달키로 했다. 박병석 의원은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민주노동당 권영길대표 10일 유럽방문

... 16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을 방문할 예정이다. 권 대표의 이번 유럽방문은 한국과 유럽지역 진보정당간의 상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16-17일 프랑스 사회당 당대회와 토론회에 참석하고, 20일엔 독일 사민당과 녹색당 지도부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민노당측이 9일 밝혔다. 특히 권 대표는 프랑스 사회당 토론회에서 민노당의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구상을 설명하고 한국의 노동운동 현황과 진보정당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민노당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중도파 비대위 요구 안팎

... 귀빈식당에서 간사단 모임을 갖고 "구체적 내용도 없고 실체도 없는 신당 논의로 당이 표류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에게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신당 논의를 포함한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각 정파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지도부에 요구했다. 비대위가 당무회의와는 별도로 각 정파의 대표들이 고루 참여해 신당 문제를 포함한 당의 진로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하는 기구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대위와 당내 신당추진위간 관계, 비대위와 당 지도부간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與 개혁파 '勢과시' 통합파 '제동'..부산 정치개혁추진위 출범

... 1백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신당파=정대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당을 통한 신당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 정신을 함께 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 개혁적 통합신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도파 중심의 '통합 개혁모임'도 이날 간사단 모임을 갖고 신당문제를 포함한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각 정파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을 지도부에 요구하는 등 강경파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5.09 00:00

中, 북핵해결 위해 대일관계 개선 .. 홍콩신문

... 산하 연구기관의 전문가는 "중국은 지난달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3자회담 이후 한국은 물론 일본과도 긴밀하게 협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또 "양국 정상이 대면하면 서로 평가절상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의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양국 관계는 새 국면을 맞게 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다른 소식통들은 "장쩌민(江澤民) 국가 중앙군사위 주석의 오른팔인 쩡칭훙(曾慶紅) 국가 부주석이 일본과 관계 개선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인홍 중국인민대학 ...

연합뉴스 | 2003.05.08 00:00

美, 이라크에 2천여 전문사찰요원 파견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전 개전명분이 됐던 생물ㆍ화학무기등 불법무기 확인과 후세인 정권의 핵심 지도부 체포 등을 위해 2천여명 규모의 전문 사찰요원들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 전문 사찰요원은 현재 이라크에서 활동중인 기존 요원들의 약 3배가 넘는규모로 군.민간 전문가 1천300명과 800명의 지원요원으로 구성되며, 소장급 장성의지휘를 받게 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사찰단중 절반은 이라크가 핵 및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확보에, ...

연합뉴스 | 2003.05.08 00:00

[韓美 새 지평 연다] '6박7일 일정 어떻게 짜여 있나'

... 워싱턴 도착 미 상공회의소 주최 오찬 연설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한국전 참전기념비 방문 링컨기념관 방문 재미동포 간담회 WWC/CSIS 공동주최 미 학계, 연구소 인사와 만찬간담회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 미 의회 지도부 인사 간담회 체니 부통령 주최 오찬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 PBS 회견 워싱턴 출발 샌프란시스코 도착 라일리 벡텔회장 및 본 ITMI 회장 접견 (미정) 풀러 아시아 파운데이션 회장 접견 서부지역 미 경제인 ...

한국경제 | 2003.05.08 00:00

[한경에세이] 배후령 .. 이정균 <을지대학병원 병원장>

... 고든 R 설리번 장군의 '장군의 경영학'을 흥미롭게 읽었다. 인류 역사상 최강의 조직 미 육군,90년대 조직개혁과 축적된 경영 노하우로 21세기 신속군을 창설하여 군에 정보혁명을 일으켰다. 이라크전은 '전자적 전격전'이다. 지도부를 직접 공격하여 전쟁수행 잠재력의 신경을 끊은 전국적 마비전술이다. 옛날 동양의 전쟁은 적장을 제거하는 전술이었다. 반면 서양의 십자군전쟁에서는 적의 병력을 무찔러 전투력을 약화시키고,왕의 항복을 유도하는 전술이었다. 동세서점(東勢西漸)이라 ...

한국경제 | 2003.05.08 00:00

[특파원코너] 中 '사스영웅' 만들기

...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다. 남을 위해 자신을 버린 군인 레이펑에서부터 봉사정신이 투철했던 공무원 쿵판선과 품질불량 제로의 자동차정비공 왕타오 등이 그들이다. 이번에는 특정인보다는 의료집단을 영웅시하고 있다는 게 다르다. 중국지도부는 의료진 영웅 만들기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걸까. '죽음을 불사하는 영웅이 우리를 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로 이끌 것이다. 사스 공포에 흔들리지 말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건 아닐까. 물론 의료진의 사기를 북돋우려는 ...

한국경제 | 2003.05.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