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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창출 펀딩 등 일상 속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제공해오면서 현재까지 개설된 모금함은 15만 개를 넘는다. 긴급 재해·재난 시에도 해피빈의 역할이 빛났다. 최근 6년간 코로나19, 삼척 산불,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경상·울산 산불 피해 등 재해·재난 상황에서 해피빈으로 모인 기부금만 418억 원에 달한다. 소규모 지역 단체와 시민단체들이 해피빈을 통해 기부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후원금 모집과 후기를 공유하며 기부 문화를 ...

한국경제 | 2025.07.10 10:31 | 최영총

“지구 내부 맨틀 대류는 일정한 속도로 움직여 판 경계 지진이 어느 정도의 주기성을 띠지만 수십 년의 오차가 있습니다. 이번 괴담은 과학적 근거라기보다 점성술사의 예언 수준이라고 봐야 합니다.” 지난 3월 한국지진공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하동호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교수(사진)는 최근 확산 중인 ‘7월 난카이 대지진설’에 대해 9일 이같이 설명했다. 하 회장은 1990년부터 내진 연구를 시작한 국내 내진공학계의 ...

한국경제 | 2025.07.09 18:03 | 김소현

... 시작(詩作) 활동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오산학교 재학 시절이었던 1916년에 같은 고향 동네에서 나고 자란 홍단실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다. 1923년 일본 동경상과대학 전문부에 입학했으나 9월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학업을 접고 귀국했다. 일본에서 귀국한 뒤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광산 일을 도우며 생활했으나 광산업이 실패하는 바람에 가세가 크게 기울어져 처가가 있는 구성군으로 이사했다. 그곳에서 동아일보 지국을 맡아 운영했으나 이마저 실패한 ...

한국경제 | 2025.07.08 16:24 | 김기태

...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공급망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리스크 발생 전에 대비가 가능하다. 도요타는 다차 협력사까지 정보 연계 수준을 높여 공급망 리스크 센싱 범위를 확대하고 조기 인지 및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지진과 태풍 발생 이후 부품 조달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해 ‘레스큐(RESCUE)’ 시스템을 기반으로 외부 대체 생산 및 운송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 외 지역에서는 중국 톈진 공장 생산 중단 이슈가 발생하자 주요 ...

한국경제 | 2025.07.08 06:00 | 한경비즈니스 외고

'일본 7월 대지진설'에 대한 소문이 급속히 퍼지며 현지 관광업계에 실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7월 대규모 자연재해에 대한 억측으로 인해 약 5600억엔(한화 약 5조 2935억원) 규모의 관광 수익이 증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관광에 타격을 준 소문의 출발점은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가 1999년 출간한 작품 '내가 ...

한국경제 | 2025.07.07 19:19 | 장지민

... 개발·임대, 웨딩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쓰카키는 15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숱한 위기를 넘기며 살아남았다. 설립 이듬해 닥친 메이지유신을 비롯해 미국발(發) 대공황(1929년), 일본 패망(1945년), 동일본 대지진(2011년), 코로나19 사태(2020년) 등이 대표적 사건이다. 최근 교토 본사에서 만난 쓰카키그룹의 6대 경영인 쓰카모토 기자에몬 사장(77)은 “역사적 경험에서 교훈을 찾아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바꾸는지가 중요하다”며 ...

한국경제 | 2025.07.07 17:36 | 이정선

‘7월 대지진설’로 일본 관광업계가 5600억엔(5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싱크탱크 노무라종합연구소(NRI) 소속 연구원 기우치 다카히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7월 대지진설에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그러나 이에 따라 일본 여행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5600억엔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행 ...

한국경제 | 2025.07.07 15:44 | 조수아

... 위성영상 수신,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에 자체 개발한 AI 위성과 AI 기반 위성 운영 솔루션이 활용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호주의 우주 스타트업 플릿스페이스는 저궤도위성(LEO)과 AI, 스마트 지진 센서를 융합한 지질탐사 플랫폼 ‘엑소스피어’로 지하자원 탐사 방식 패러다임을 바꿨다. 기존 광물 탐사는 시추, 항공 자기탐사 등 물리적 방식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탐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수많은 탐사정 ...

한국경제 | 2025.07.07 15:35 | 강경주

35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경제유튜버 슈카월드(본명 전석재)가 난카이 지진을 설명하면서 'Sea of Japan'(일본해)이라고 쓰여진 지도를 사용해 비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슈카월드는 "100% 잘못"이라며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하겠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슈카월드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어제 라이브 방송 일본 지진 이야기 도중에 'Sea of Japan'으로 적혀 ...

한국경제 | 2025.07.07 15:21 | 김예랑

...ot;휴가가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도 여행지를 못 고르겠어요." 이번 여름휴가에 가족여행을 준비 중인 3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아직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다. 4살 아이와 함께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려 했지만, 지진과 감염병, 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 우려가 커지면서다. 최 씨는 "일본 여행을 준비했었는데 최근 지진이 너무 잦아 불안해 포기해야 할 것 같다"며 "맘 편하게 국내 여행을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25.07.07 06:32 | 신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