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얀마도 3일 애도기간 선포

... 달한다고 보도했다. 나르기스는 지난 2일 오후 이라와디강 하구를 통해 상륙해 이튿날 오전 5시께 미얀마의 경제 허브도시인 양곤을 강타하는 등 이후 수많은 인명 피해를 가져왔으나 미얀마 정부는 아직껏 애도 기간을 선포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12일 쓰촨성을 강타한 지진으로 수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주일만인 19일부터 3일간의 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이날 거국적인 추도식을 거행했다. (양곤 AFP=연합뉴스) kjw@yna.co.kr

연합뉴스 | 2008.05.20 00:00

[시론] 날씨정보에 공짜는 없다

최근 국내 태안반도에서의 이상 해일을 비롯해 미얀마 사이클론 참사,중국의 대지진 등 기상이변과 기후변화 현상은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지구온난화의 가속화를 억제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려면 기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기후산업은 탄소시장,환경시장,신.재생에너지시장,기후 금융.보험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

한국경제 | 2008.05.20 00:00 | 홍성호

中 희생자 애도

중국 산시성의 린펀 시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19일 하트 모양 안에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한 날(5월12일)과 진앙지 원촨을 새긴 형태로 정렬한 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19~21일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올림픽 성화 봉송도 일시 중단했다. /린펀AF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8.05.20 00:00 | 오광진

[한경데스크] 중국의 진짜 친구가 돼라

... 일본이란 이미지에 덧입혀진 '중·일 전쟁'이라는 색깔을 옅게 만든 것은 물론이다. 2003년 사스(급성 중증호흡기 증후군)사태 때도 중국에서 체류하며 사회공헌활동 등을 벌인 기업들은 중국인들의 환대를 받았다. 지금 중국은 쓰촨성 대지진으로 추도 분위기 일색이다. 매몰된 사람들이 여전히 많고,2차 재앙 가능성도 높아 중국 국민들은 당분간 비통감에서 헤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업 총수들은 이번 중국 방문 때 중국인들을 보듬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선물 보따리'를 ...

한국경제 | 2008.05.20 00:00 | 박기호

中 쓰촨성 "여진 온다"…수십만명 한밤 긴급대피

도로 복구작업하던 군인.구조대 350여명 사망.실종 대지진이 강타한 중국 쓰촨(四川))성에 또 다시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정부의 경고가 나오면서 쓰촨성 주민 수십만명이 한밤 긴급 대피길에 올랐다. 지진에 신물이 난 쓰촨성 주민들은 19일 밤 텔레비전을 통해 "원촨(汶川)현에서 19~20일 리히터 규모 6~7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국가지진국의 예보 방송을 보고 공포에 휩싸였다.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 시민 수십만명은 집에 ...

연합뉴스 | 2008.05.20 00:00

[브리핑] 뉴욕증시 동향 - 소비심리+고유가로 약보합

... - 이같은 소비심리 악화는 유가 고공행진, 주택가격 하락, 고용 부진 등에 따른 것으로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 고조 - 4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연율 103만2000채(계절조정)로 전월대비 8.2% 증가 - 국제유가는 지진 피해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국이 발전용 경유 구매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세 지속 - 서부텍사스산중질유 6월물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17달러 오른 126.29달러로 마감 - 골드만삭스는 하반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 가격 ...

한국경제 | 2008.05.19 08:33

中 대지진 참사 1주일…'전염병 재앙' 현실로

대지진이 강타한 지 일주일째인 청두지역은 전염병과 민심 이반 조짐이라는 또다른 소용돌이가 밀려오고 있다. 전염병인 괴저병에 걸린 사람은 벌써 58명이나 발생했다. 빈부격차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등 혼란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19일 청두시에서 40㎞ 떨어진 텅저우시.이곳의 한 무너진 건물에서 시신을 수습하던 구조대원 왕씨는 "부패 냄새가 심해서 탐사장비가 필요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는 악취의 강도를 높이고 ...

한국경제 | 2008.05.19 00:00 | 강현철

[중국 강진] 지진 피해 지역에 치사율 높은 전염병 발생

치사율 높은 '가스괴저병' 감염자 계속 증가 대지진이 강타한 중국 쓰촨(四川)성 피해 지역 일대에 전염병이 발생하기 시작,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쓰촨성 위생국은 18일 오후 6시 현재 전염병인 가스 괴저병 환자 58명이 성도 청두(成都)의 병원들에 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19일 보도했다. 즉각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은 가스 괴저병 환자는 화시(華西)병원,쓰촨성인민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 2008.05.19 00:00

[주간펀드시황]中펀드, 지진불구 자금 유입세

... 19일 대신증권, SK증권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주(5월9일~15일) 해외 주식형 펀드는 재투자분 제외시 실질 유입액은 685억원이었으며, 이중 중국 주식형 펀드로 299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쓰촨성 지진 충격으로 중국 증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금유입세는 6주째 지속되고 있는 것. 신한BNPP의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로 458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1위 차지했고 '슈로더브릭스주식형'으로 409억원, '신한BNP봉쥬...

한국경제 | 2008.05.19 00:00 | ramus

CJ, 쓰촨성 지진 복구비 3억원 지원

CJ그룹은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비로 3억원(200만위안)을 중국 적십자 등 관련 단체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CJ는 중국 상하이의 홈쇼핑 현지 법인인 '동방CJ'를 통해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밖에 CJ사료와 CJBIO 등 중국에 진출해 있는 법인 직원 4천여명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연합뉴스 | 2008.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