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영광 바닷물 범람…1명 사망 상가 침수

...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마을 쪽으로 들어왔다"며 "바닷가 인근 굴비가게들은 방바닥에까지 물이 들어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간척지 조성을 위해 영광군이 바다를 매립하면서 방파제와 매립지 사이에 만조로 바닷물이 갑자기 밀려들어와 피해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상청과 영광군은 지진 등 발생원인이 없어 해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영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7.03.31 00:00

영광 바닷물 범람 원인 '궁금'

... 물에 잠기고 영광원전에서는 파도에 휩쓸려 직원이 숨졌으며 선박과 자동차들도 힘없이 떠내려 갔다. 인근 백수읍 등 양식장에서도 신고가 속속 접수돼 피해규모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영락없이 해일이 덮친 모양새였으나 지진, 폭풍 등 해일 발생요인이 전혀 없었던 데다 해상 기상 역시 바람이 좀 강했을 뿐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일대는 사리때 가끔 도로에 물이 차기는 하지만 이날은 사리 때도 아니었다. 기상청은 이날 '이변'이 해일은 아닌 ...

연합뉴스 | 2007.03.31 00:00

"日 지진 사상자 200명 넘어서"

25일 오전 일본 중부 북쪽 해안지대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후지TV가 보도했다. 후지TV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에서 52세의 여성이 숨진 것을 비롯해 이시카와, 토야마(富山), 니가타(新潟)현에서 모두 2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몬젠마치(門前町) 도게(道下)지구에서는 오후 늦게까지 여진이 계속됐다. 가옥 붕괴 피해도 속출했다. ...

연합뉴스 | 2007.03.25 00:00

한반도에 지진해일 피해 없었던 이유는

일본 지진 강도 컸으나 진앙지 수심 너무 얕아 25일 오전 9시42분 일본 중부 북쪽 해상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동해안과 남해안에 0.5m 높이의 파도가 밀려올 것으로 예측됐지만 당초 우려와는 달리 지진해일 피해가 전혀 없었다. 지진해일이란 해저 지진이나 해저 화산분화, 산사태, 해저핵실험 등 기상 이외의 요인에 의해 해저가 융기하거나 침강, 해수면이 변화하면서 발생한 파를 일컫는다. 바다에서의 파는 주기가 1초 ...

연합뉴스 | 2007.03.25 00:00

동남해안 지진해일 가능성…日지진 여파

... 강진의 여파로 한반도 동해안과 남해안에 0.5m 이하의 파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이 이날 밝혔다. 파고 예상 도달 시각은 울릉도 오전 10시 48분, 속초 오전 11시 17분, 부산 오후 12시 2분 등이다. 일본 기상청 분석 결과 해당 지진의 규모는 7.1이었으며 진앙지는 일본 도야마 서북서쪽 93km 지점(북위 37.30도, 동경 136.50도)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연합뉴스 | 2007.03.25 00:00

日지진에도 "동해 쓰나미 없어요"

25일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근 채 봄을 즐기고 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동해안 지역의 쓰나미 발생은 없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연합뉴스 | 2007.03.25 00:00

日 강진‥200여명 사상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25일 오전 리히터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주민 1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구조반원들이 지진으로 가옥이 붕괴된 현장에서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시카와AF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7.03.25 00:00 | 신동열

국토연구원, 재해정책 토론회

국토연구원은 26일 안양시 평촌 소재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재해에 안전한 국토기반 구축'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홍수,연안 재해,지진,산불 등 네 가지 재해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열리며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안이 모색된다.

한국경제 | 2007.03.25 00:00 | 김문권

日 규모 6.9 강진

25일 오전 9시42분께 일본 중북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앞바다 해저 11km에서 리히터 규모 6.9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이시카와현 주민 1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주변 해안에서 쓰나미(지진해일)는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경제 | 2007.03.25 00:00 | 차병석

印尼 바투타라 화산 폭발위험…수천명 대피준비

... 주민은 이미 안전지대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 어부들에게도 화산섬으로부터 최소 3.2㎞ 밖에서 조업하도록 지시했다. 바투타라 화산은 1847~1852년에 폭발 등 화산활동이 활발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진과 이로 인한 쓰나미, 화산폭발 등 자연 재앙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전성옥 특파원 sungok@yna.co.kr

연합뉴스 | 2007.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