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남미대륙 잇따른 지진으로 공포 분위기

칠레 해안에서 13일 진도 7.9의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14일에도 남미 각국에서 잇따라 지진이 일어나 공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칠레에서는 이날 낮 12시30분께(현지 시간) 수도 산티아고와 북부 코킴보 및 살라만카 지역에서 진도 4.0 규모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이날 지진에 따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날의 강진에 놀란 주민들이 공황상태에 빠져 긴급대피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이에 앞서 페루에서도 ...

연합뉴스 | 2005.06.15 00:00

고건, 북핵문제 해결에 중국 적극 역할 주문

... 한중간의 협력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파급효과가 큰 우선협력 부문으로 ▲에너지 ▲환경 ▲운송물류 ▲금융 ▲북핵문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북핵문제와 관련해 고 전 총리는 "북핵문제가 남아있는 한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은 지진대 위에 건설된 도시처럼 불안할 수 밖에 없다"면서 "남북경제활성화와 이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바람직하지만 북핵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핵문제의 조속하고 원만한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6.1 대입수능 모의평가 출제경향] (과학탐구) 일상생활+과학개념

과학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대부분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 문제에 따라 국민 공통 기본교육 과정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간접적으로 포함됐다. 실생활을 바탕으로 한 시사적인 내용,즉 흡연과 건강과 관련한 생존율 문제,지진 해일,기후 변동 등에 관한 문항들이 출제돼 일상 생활과 사회적 상황에 과학 개념을 적용하는 능력을 테스트했다. 물리Ⅰ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다. 복잡한 계산을 하지 않아도 개념을 알고 지문만 정확히 읽으면 쉽게 답이 나오는 ...

한국경제 | 2005.06.13 10:03 | 김현석

김 노동 "기금부실 죄송, 근본개혁 나설 것"

... 방안'(로드맵)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사 당사자간 논의를 존중할 것"이라며 "하지만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는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감사원은 지난 8일 고용보험기금, 산재보험기금, 임금채권보장기금, 근로자복지진흥기금,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 등 노동부 소관 5대 기금 운용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

연합뉴스 | 2005.06.13 00:00

2005년 여름, 일본 경제 현장 르포

... 성장세를 타게 된다. 그러나 노년층들은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연금 제도 등의 불안때문에 노후 생활을 준비 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경제는 금년 1-3월기에 5.3%(실질 연율기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하반기 지진과 폭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을 한데 대한 ‘반동’이라는 분석이 많다. 경기회복을 위해선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요코하마시립대학의 국중호 교수는 ” 일본경제가 과거 전성기처럼 ...

The pen | 2005.06.12 11:14 | 최인한

2005년 여름, 일본 경제 현장 르포

... 성장세를 타게 된다. 그러나 노년층들은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연금 제도 등의 불안때문에 노후 생활을 준비 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경제는 금년 1-3월기에 5.3%(실질 연율기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하반기 지진과 폭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을 한데 대한 '반동'이라는 분석이 많다. 경기회복을 위해선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요코하마시립대학의 국중호 교수는 " 일본경제가 과거 전성기처럼 3-4%의 성장률을 달성하기는 ...

The pen | 2005.06.12 11:14

[보험이야기]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한반도

지진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다. 지진은 우리나라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최근 이웃나라에서 지진 해일 피해가 잦아지는 것을 보고 한반도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진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지름길은 사전 예방이다. 우리나라의 지진 및 지진해일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발벗고 나섰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방재연구소는 최근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민간 자문단 등 18명이 함께 ...

한국경제 | 2005.06.12 00:00 | 하영춘

조윤제 주영대사 IPPF에 50만 달러 전달

조윤제 주영대사는 9일 오후 영국 런던 소재 외신기자 클럽에서 국제가족보건복지연맹(IPPF)의 스티븐 신딩 사무총장을 만나 지원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남아시아 지진ㆍ해일 피해 난민구호사업 지원금 50만달러를 전달했다. 이는 한국 정부의 대외원조(ODA) 사상 최초의 국제 NGO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지역 산부인과 진료소 시설 복구, 이동 진료소 운영, 에이즈 예방 등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보건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5.06.10 00:00

원희룡, 일제 민족차별 옹호방지 입법추진

... 밝혔다. 원 의원이 마련한 법안에 따르면 신문, 잡지 등 언론매체를 통해 일제 강점기 순국선열이나 징용 등 강제동원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최고 3년의 징역이나 7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된다. 또 간토(關東) 대지진 당시의 조선인 학살과 창씨개명 등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을 언론매체를 통하거나 집회 연설에서 부인하면 최고 500만원의 벌금이, 순국선열과 강제동원 피해자를 모욕할 경우 최고 200만원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원 의원은 "일제에 의한 ...

연합뉴스 | 2005.06.09 00:00

星港 동성애 페스티벌 개최지 泰푸껫으로 바뀐다

... 당국의 처사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 4년간 행사를 치렀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푸껫 관광업계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방콕 포스트는 전했다. 푸껫 관광업협회측은 이 `게이 페스티벌'이 지진해일 후유증을 겪고 있는 푸껫의 관광 경기를 부추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파누 맛웡사 푸껫 관광업협회 부회장은 "참석자들을 게이가 아니라 다른 관광객과 똑같은 관광객으로 보면 된다"며 "우리가 그들의 권리를 제약하면 ...

연합뉴스 | 2005.06.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