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日외상 "'쓰나미 고아' 대책 추진"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국제기구와 협력해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지진ㆍ해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위한 자금지원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치무라 외상은 13일자 마이니치(每日)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는 한편이날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와 고아 문제를 다루는 민간단체 관계자들을 외무성으로 불러 첫 의견교환을 갖는다. 마치무라 외상은 "유니세프와 민간단체 관계자들의 경험을 빌어 관민 협력의 형태로 고아 구제 프로그램을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아체 상주 기자 최소 18명 아직 실종상태

... 지회의 자료를 인용, 아체 상주 기자 250명 가운데 18명이 아직 실종 상태라며 이들의 대다수는 반다 아체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세람비' 등 현지 언론사의 기자들이라고 전했다. 아드난 니야크 사룽 PWI 아체 지회장은 "지진해일 피해 지역의 통신 사정이 나빠 실종된 기자들과 가족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체 자야와 아체 바랏, 아체 바랏 다야, 아체 셀라탄, 피디에, 아체 우타라 등 아체주 관내 다른 군 지역 주재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다이제스트] 태평양, 남아시아 근로자 위로 행사

태평양은 고국의 지진해일로 시름에 잠겨 있는 남아시아 이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위로 행사를 연다. 동남아 근로자 2백50여명을 경기도 기흥 태평양 인재개발연구원으로 초청,난타 공연과 마술쇼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2005.01.13 00:00

베이비복스, 태국으로 구호활동 떠난다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류 스타'베이비복스가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를 돕기 위해 이달 말 태국으로 구호활동을 떠난다. 베이비복스의 소속사 DR엔터테인먼트는 "벤처기업 ㈜파이온텍과 전주대학교와함께 남아시아 재난 지역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베이비복스와 에즈 원 등의 소속가수들과 직원들이 현지 구호활동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DR은 최근 태국의 현지 기획사인 G.M.M과 협조방안을 논의중이며 긴급모금운동을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쓰나미 피해 3국 성장률 둔화될 것"..E I U

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피해국인 인도네시아, 스리랑카,태국 등 3개 나라는 올해 당초 예상보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지 산하 전문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2일 밝혔다. EIU는 이날 `아시아의 쓰나미: 그 충격'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들 3개국은 어업과 관광업의 타격으로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보다 0.3-1.4% 포인트 정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리랑카의 경우 경제생산의 급격한 둔화로 국내총생산(GDP)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국회의장.여야대표 `쓰나미' 성금 전달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과 열린우리당 임채정(林采正)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3일 오후 KBS가 주최하는 지진.해일피해 특별생방송에 각각 출연, 성금을 전달한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의원들로 구성된 국회대표단을 다음주초 지진.해일피해국가인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태국 3개국에 보내 깊은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국회 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

연합뉴스 | 2005.01.13 00:00

16대 국회의원 배지 230만원에 낙찰

1만5천950원에 국회의원들에게만 지급하는 국회의원 배지가 경매에서 144배가 넘는 230만원에 팔렸다. (재)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3일 오후 스포츠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과 해일로 인한 피해자 돕기위한 바자회 및 벼룩시장을 개최,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재단 사무총장 박종희(朴鍾熙.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씨는 '깜짝 경매'에자신의 과거 국회의원 배지를 내놓아 50만원부터 경매에 들어갔다. 경매는 4-5명이 5만원씩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CJ, 인도네시아 재해 구호 활동

CJ(회장 손경식)는 지진해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아체 지방에 현금과 인력,구호물자 지원을 당초 10만달러에서 30만달러로 확대,지원키로 하고 13일 추가지원 물품을 부산항에서 해군 상륙함에 선적했다. CJ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은 최근 현금 5만달러와 5만달러 상당의 식품,의약품 등을 전달했으며,지원단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은 CJ 의료지원봉사단이 최근 아체지역에 도착한 물품을 하역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5.01.13 00:00 | slis7071

`쓰나미' 민간모금액 상향조정 방침

정부는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 모금 목표액을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1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쓰나미'구호를 위한 민.관 종합지원협의회를 열어 이번 피해를 돕기 위한 민간모금 목표액을 3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올리는 문제를 협의했다. 총리실은 "당초 행정자치부가 30억원의 모금을 승인했으나 경제5단체 등의 참여로 모금액이 크게 늘어날 것 같다"면서 "행자부가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스리랑카인들, 쓰나미희생자 생각 생선기피" .. LAT

쓰나미가 덮쳐 3만 여명이 숨지고 해안가에 사체가 즐비했던 스리랑카에서 생선 기피 풍조가 번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2일 스리랑카 콜롬보발 기사에서 지난해 12월26일 지진ㆍ해일 참사 이후 많은 스리랑카인들이 인도양에서 잡히는 오징어, 참치, 참새우, 고등어, 게, 바닷가재 등이 쓰나미에 휩쓸려 나간 이들의 사체를 뜯어 먹었다고 믿고 해산물을 먹지 않기로 마음을 먹고 있다며 현지 주민들의 생활패턴도 큰 변화가 일고 있음에 주목했다. ...

연합뉴스 | 2005.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