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첫 인사드립니다.

... 한국과 다른 점이 너무 많다고 봅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예전부터 알던 나라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일본을 바라보면 분명히 틀린 점이 많습니다. 인간의 생존에 가장 기본적인 지리적 여건만해도 너무 다릅니다. 지구촌 재앙인 수마트라 지진만 해도 한국에서는 그저 뉴스거리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바로 생존의 문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인의 일상생활에 지진은 그야말로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20여m의 쓰나미가 언제 일본에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

The pen | 2005.01.07 11:56 | 최인한

아빠 보고 싶었어요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전기백 태국 지진 해일 피해참사 구호지원 119 국제구조대원이 공항에 마중나온 딸과 반갑게 재회하고 있다. 태국 남부 카오락지역에 파견된 구조대는 한국인 신혼부부 3명을 찾은 것을 비롯해 14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9일간의 구조활동 벌였다.

연합뉴스 | 2005.01.07 10:43

소프라노 신영옥씨, 1천만원 지진피해 성금

소프라노 신영옥 씨가 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성금으로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신씨는 9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 공연 후 로비에서 전달식을 갖고 한완상 적십자사 총재에게 직접 성금을기탁하기로 했다. 신씨는 공연에서 서울바로크합주단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 왈츠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성금은 이날 공연 개런티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이총리 스리랑카 지진피해 현장 방문

이해찬(李海瓚) 총리의 스리랑카방문은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본 항구도시 함반토타를 찾는 것으로 시작됐다.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서 피해국 재건을 위한 국제공조방안을 논의했던 이 총리는 7일 오후 함반토타에서 `폭격맞은 도시'를연상시키는 엄청난 피해 현장을 목격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으로 영접나온마힌다 라자파크세 스리랑카 총리와 함께 헬기로 옮겨타고 남동쪽으로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日, 아오모리서 규모 5.2 지진

일본 북부 아오모리(靑森)현에서 6일 오후 10시께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아오모리 현 시모키타(下北)반도 부근으로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으며 별다른 피해상황도 보고되지 않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chaehee@yna.co.kr

연합뉴스 | 2005.01.07 00:00

MBC 'PD 수첩', 지진해일 피해 시신 가매장 의혹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이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지진해일 피해자들에 대한 가매장 의혹을 파헤친다. 11일 오후 11시5분부터 방송되는 `지진해일 참사,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편은 태국 푸껫 현지에서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 시신들이 가매장된다는의혹과 관련해 실종된 한국인들이 영구 실종자로 남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살펴본다. 또 한국인 실종자가 100여명이 넘는 가운데 한국 의료진이 없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을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泰 지진해일 생존자 중 첫 자살자 발생

태국에서 지진해일 생존자 가운데 첫 자살 사례가 보고됐다. 태국 언론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해일로 조개 양식 사업을 망친 46살 먹은 남성 움누어이 프롬-온이 6일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 그는 지진해일피해를 입은 태국 남부 안다만해 6개주 중 한곳인 라농 지역 `채널 9' TV 방송국장이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움누어이의 가족들은 그가 지진해일로 조개 양식장이 쓸려나가고 아들 마저 말라리아에 걸리자 실의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마쓰이, 지진해일 피해에 5억원 기부

미국 프로야구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이 히데키(30.뉴욕 양키스)가 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 구호 기금으로 5천만엔(5억원)을기부했다. 고향인 이사카와현에서 휴식 중인 마쓰이는 6일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할 5천만엔을 적십자사 지역 대표를 겸하고 있는 마을 책임자에게 전달했다고 일본스포츠지`닛칸스포츠'가 7일 보도했다. 마쓰이는 "매일 뉴스를 보면서 무언가 도움을 줄 방법이 없나 생각했었다. 더구 나 이번 피해는 사상 최악이라고 들었다. 한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대한항공 지진해일에 유가불안.. 연일 약세

... 지난달 12월20일 이후 이날까지 14거래일간 대한항공이 오름세를 기록한 날은단 이틀에 불과했고 이 기간 주가는 1만8천950원에서 1천300원(6.9%)가량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대한항공의 약세가 지난해말 발생한 남아시아 지진해일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유가, 환율 등의 관련 변수도 작년말에 비해다소 비우호적인 방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헌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푸켓 관련 노선의 매출비중이 1%에도 못미치는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태국 관리, "외국인 시신 매장 안했다"

지진해일 피해를 크게 입은 태국 리조트 지역에서수습한 시신들을 신원확인 절차없이 공동묘지에 매장했다는 보도에 대해 태국 관리들은 외국인들의 시신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6일 주장했다. 이번 주장은 최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소속의 TV 방송이 태국인 적십자 요원과 현지 병원장 위차른 거드위찻의 말을 인용해 유럽인 300명을 포함, 해일 피해사망자 600명 가량이 공동묘지에 묻혔다는 보도를 내보낸 데 따른 것이다. 보도 후 클라우스 샤리오트 ...

연합뉴스 | 2005.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