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침공 두달 우크라 부활절…"죽어가는 군인·주민 위해 기도"

... 러시아군이 들이닥쳤던 체르니이우 인근 마을에 사는 올레나 코프틸 씨는 러시아군이 철수할 때까지 한 달 동안 집 지하에서 지내야만 했다. 그는 "부활절이 조금의 기쁨도 가져다주지 않았다"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잊을 수 없다"고 울먹였다. ...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4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 미사에 참석했다. 이날 미사는 크렘린궁 인근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에서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키릴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가 집전했다. ...

한국경제 | 2022.04.24 19:56 | YONHAP

러, 최대 물류항 오데사 폭격…미 국방·국무 키이우 전격 방문

... 대통령은 이 제철소에 습격이 아닌 봉쇄 작전을 지시한 바 있다. 원자재 운송·장비 유지보수 등을 목적으로 대규모 지하 터널망이 설치돼 있는 이 지하에는 군인과 민간인 약 2천명이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도 ...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인 24일 모스크바에서 미사에 참석했다. 이날 자정을 지나 열린 미사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키릴 총대주교의 집전으로 크렘린궁 인근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에서 진행됐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4.24 16:09 | YONHAP

"청와대 활용, 개별 건물 아닌 역사공간 관점에서 접근해야"

문화재청·건축역사학회 '경복궁 후원 역사적 가치' 세미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결정에 따라 내달 10일 일반 국민에게 개방될 청와대를 '경복궁 후원'이었던 역사성을 살려 '역사문화공간'이라는 거시적 관점으로 활용해야 ... 새로운 시설 건축을 지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청와대 앞 도로를 지하화하고, 엄밀한 고증을 거쳐 경복궁 후원 건물을 세우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처럼 ...

한국경제 | 2022.04.22 11:13 | YONHAP

[문화소식] 창덕궁 그림 속 나무 답사

국립고궁박물관 온라인 퀴즈·모란 기르기 행사 한국문화재재단 전통공연 '팔일' ▲ 창덕궁 그림 속 나무 답사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20∼30일 '동궐도 창덕궁 나무 답사'를 진행한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 십장생도는 해·구름·산·거북·학·복숭아 등 불로장생의 길상적 의미를 갖는 자연물들을 그린 작품이다. 24일부터 박물관 지하 왕실의례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은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국·영문 자막을 입힌 해설영상도 제공한다. ▲ 모란 ...

한국경제 | 2022.04.14 09:43 | YONHAP

푸틴 경로 추적해보니…지하벙커 은신 중 "핵 전쟁 우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크렘린궁 수뇌부들이 핵전쟁을 대비해 지하 벙커에 은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과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 탐사보도 전문기관 벨링캣의 수석 조사관 크리스토 그로제프는 푸틴 대통령과 고위급 인사들이 타는 비행기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를 근거로 이미 지하 벙커에 은신 중이라고 말했다. 그로제프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비행기 이동 경로를 추적했더니 모스크바 동쪽으로 ...

한국경제 | 2022.03.31 13:16 | 김현덕

"푸틴 31세 연하 연인 추방하라"…스위스서 청원 '봇물'

... 카바예바는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춘 뒤 푸틴과의 사이에서 낳은 것으로 알려진 네 명의 자녀와 스위스 남부 소도시 루가노의 한 별장에 머물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 가족이 시베리아 알타이산맥에 있는 지하 벙커에 머물고 있다고도 했다. 1983년생인 카바예바는 13세에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뽑힌 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세계 선수권 14차례, 유럽 챔피언십 25차례 우승자이나 2001년 약물 복용 논란으로 ...

한국경제 | 2022.03.25 07:51 | 김예랑

"푸틴 여친 추방하라"...스위스 추방 청원 봇물

... 때"라고 적었다. 이 글에는 6만4천 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한 상태다. 카바예바는 현재 푸틴 사이에서 낳은 4명의 자녀와 스위스 남부 소도시 루가노의 한 별장에 머물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가 이미 시베리아 알타이산맥에 있는 지하 벙커에 있다는 보도도 있다. 카바예바는 198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프로 축구 선수였고 어머니는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이다. 5세 때 처음 리듬체조를 시작했고 13세에 러시아 대표로 뽑혔다. ...

한국경제TV | 2022.03.24 16:59

[우크라 침공] '푸틴 연인' 의혹 전 리듬체조 선수, 스위스서 추방 여론 고조

... 때"라고 적었다. 이 글에는 6만4천 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한 상태다. 카바예바는 현재 푸틴 사이에서 낳은 4명의 자녀와 스위스 남부 소도시 루가노의 한 별장에 머물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가 이미 시베리아 알타이산맥에 있는 지하 벙커에 있다는 보도도 있다. 카바예바는 198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프로 축구 선수였고 어머니는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이다. 5세 때 처음 리듬체조를 시작했고 13세에 러시아 대표로 뽑혔다. ...

한국경제 | 2022.03.24 16:03 | YONHAP

[우크라 침공] "러시아 제재 등 지켜본 중국, 성급하게 대만 공격 안해"

... 중국군이 지상 및 함정, 항공기를 이용한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보듯 민간 지역에도 피해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피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경우 지하대피소가 많지만 오키나와, 이시가키(石垣), 미야코(宮古) 등에는 지하대피소 관련 건설 논의조차 없다면서 일본 중앙정부를 비판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중국이 무력으로 통일을 실현하려는 전쟁 상황이 대만에서 벌어질 경우 일본과 미국이 공동으로 ...

한국경제 | 2022.03.07 12:01 | YONHAP

[우크라 침공] 모디, 푸틴과 통화…인도인 안전한 대피 논의

...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침공 이전 우크라이나에는 약 2만명의 인도인이 체류한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아직 많은 이들이 탈출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유학생 7만6천명 가운데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인도 학생의 경우 수천명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상당수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에 격렬한 공방전이 펼쳐지는 하르키우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현지 인도 학생들은 인도 당국의 대응에 불만을 ...

한국경제 | 2022.03.03 13:14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