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농.나산.극동 前회장 본격 수사 .. 검찰

... 기업은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검찰은 이들 부실기업주 등 관련자 10여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에 따라 공적자금비리 수사와 관련한 출국금지자는 모두 70여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이르면 주말께부터 해당 기업체 자금담당 임직원들을 불러 조사한 뒤 3명의 부실기업주를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보성그룹과 나라종금의 정.관계 로비의혹과 관련해 지난 97∼2000년 나라종금의 편법증자와 불법대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조치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

한국경제 | 2002.07.24 00:00

포스코, 과장급 이상 희망퇴직 실시

... 실시해 온 희망퇴직제도의 대상을 근속 14~15년차의 과장급까지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또 인생설계서비스(Outplacement Counseling Service)도 확대, 이번에희망퇴직을 신청하는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에게도 전직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같은 방침 아래 최근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 1천991명 앞으로 퇴직을전제로 한 전직훈련 참가 신청을 통지했다. 전직훈련 참가 신청자(희망퇴직 신청자)에 대해 회사는 1년간 정상 급여를 지급하면서 ...

연합뉴스 | 2002.07.24 00:00

SK텔레콤, '특허 인센티브제' 도입

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올해부터 특허기술을 개발한 직원들에게 특허기술료 수익금의 10%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특허 인센티브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작년까지 제안된 특허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30여명을 수상자로 선정, 오는 26일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첫 수상자들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은 총 2천만원이며 기술개발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특허기술 제공업체가 ...

연합뉴스 | 2002.07.24 00:00

조흥銀, 中企대출 대폭 확대 .. 전담점포 70개 신설

... 기업금융 전담점포를 대폭 늘리는 등 중소기업 대출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흥은행(행장 홍석주)은 "종전에 16개이던 기업금융 전담점포를 86개로 70개 더 늘려 25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며 "이를 위해 기업금융 전담직원 1백59명을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기존 지점 가운데 기업금융에 강한 지점을 선별, RM(기업금융전담)지점장을 추가 배치하는 방식으로 기업금융 전담점포를 신설했다. 기업금융 전담점포는 그동안 △외부감사 대상 △매출액 1백억원 ...

한국경제 | 2002.07.24 00:00

미분양 공동주택 민박 사용,법규위반으로 적발

... 목적으로 지어진 공동주택이 피서철 민박용으로 사용되다 당국에 적발돼 고발조치를 받게 됐다. 24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로 속초시 설악동 공동주택인모 빌라가 민박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담당부서 직원을 현장에 보내조사한 결과 일부 건물이 민박용으로 쓰이는 것을 확인, 주택건설촉진법위반행위로고발키로 했다. 시는 "문제의 빌라가 지난 92년 4월 완공된 건물로 3층짜리 5채 72가구분으로지어졌으며 이 가운데 11가구분이 일반에 ...

연합뉴스 | 2002.07.24 00:00

한국 게임.PC업체 '불똥'..中"PC방은 청소년 탈선온상" 대대적 단속

... 법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온 국내업체들에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 2000년 중국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PC방 사업을 해온 한소프넷은 베이징대와 가깝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한소프넷은 중국에 파견했던 2명의 직원을 귀환시키고 사실상 중국 내 PC방 사업에서 손을 뗄 예정이다. 이 회사의 황현식 이사는 "중국 당국이 오는 9월께 새로운 법규를 통해 PC방 사업자를 다시 허가하겠다는 입장"이라며 "PC방을 청소년 탈선의 온상으로 보는 시각이 변치 ...

한국경제 | 2002.07.24 00:00

양주군 효촌저수지 물고기 떼죽음

... 효촌저수지에 수t에이르는 죽은 물고기들이 떠올라 당국이 수질검사를 하는 등 원인조사에 나섰다. 24일 효촌저수지 어업계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7일께부터 길이 20∼30㎝ 크기의 붕어들이 일주일째 죽어 물 위로 떠올랐다. 이날도 어업계 직원과 동네 주민 5명이 건져낸 죽은 붕어가 40ℓ들이 포대 50여개 분량이 됐다. 주민들은 일주일쯤 전부터 20∼30 포대씩 건져내 죽은 붕어는 5t이 넘을 것으로추정했다. 효촌저수지 어업계장 허수범씨는 "때때로 물고기가 죽어 뜨는 ...

연합뉴스 | 2002.07.24 00:00

"한국경제, 일본영향력에서 탈피..역전현상" .. WSJ

... "제조업이 부진한 반면 서비스부문은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재벌이 기술자들을 해고한다 하더라도 이들이 새로운 기업을설립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삼성그룹에서는 벤처캐피털을 조성해 과거 직원들에게 창업자금까지 지급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또 건축부문에서도 일본이 무의미한 도로, 교량건설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경우 생산성이 뛰어난 주택건축이 꾸준히 유지돼 노동시장에도 큰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연합뉴스 | 2002.07.24 00:00

9.11 이후, 말련 방문 아랍 관광객 급증

... 10일이나 되며 아랍계 가족이 2주일 머물 경우 평균 5만링깃(1만3천달러)이나 쓴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 관광업계에서는 아랍 관광객들의 구미에 맞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텔이나 음식점에서 아랍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을 채용하는가 하면 중동의 요리전문가들을 불러오고 아랍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중동의 항공사들도 말레이시아 관광붐을 맞아 대부분 콸라룸푸르로의 항공편을 늘렸거나 늘릴 예정이다. 중동계의 말레이시아 관광이 늘고 있는 것은 9.11 ...

연합뉴스 | 2002.07.24 00:00

'상가인수' 놓고 법원서 집단소동

... 경찰병력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용산구 S상가 임차인 조합원 200여명은 24일 오전 상가인수를 추진중인 G사의 공탁금 납부를 막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지법 2층 공탁계 사무실로 몰려가 상가 소유권을 이미 넘겨받은 G사 직원들이 공탁금을 납부하지 못하도록 4시간여동안 법원 공탁계 앞을 온몸으로 가로막았다. 조합원들은 전날 오후부터 법원 공탁계 앞에서 공탁금을 납부하려는 G사측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때아닌 '숨바꼭질'을 벌였다. 이들은 "상가를 관리하던 ...

연합뉴스 | 2002.07.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