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故박정구 회장은 누구..정직한 경영..中운송시장도 석권

... 기업윤리를 철저히 지켜가며 사회에 봉사하는 알찬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박정구 회장은 41년간 그룹 경영일선에 참여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 굵은 경영을 폈던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탈한 성격에 인정이 많아 직원들이 잘 따랐고 집념이 강해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펼쳤다. 1960년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선친인 고 박인천 회장이 창업한 금호그룹에 몸담았다. 지난 81년 한해 적자가 50억원이 넘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를 맡아 ...

한국경제 | 2002.07.14 00:00

[美國증시] GM등 수익발표 증시향방 결정

월가가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은 바다로 빠져들고 있다. 하락과 관련한 각종 기록들도 매일 다시 세워지고 있다. "증권시장에서 일한 지 30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는 증권사 고참직원의 말처럼 요즘의 시장 상황은 대부분의 증시관계자들이 처음 겪는 일들인 만큼 상황대처도 쉽지 않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7.4% 떨어지면서 8,684.53을 기록했다. '7.4%'란 하락폭은 지난해 9·11테러 직후 폐장됐던 증시가 처음 열렸던 주 이후 가장 큰 ...

한국경제 | 2002.07.14 00:00

張총리서리 '호된 신고식' 예고..장남 국적문제에 50억대 땅투기 의혹

... 불이익을 주지도 않겠지만 특별히 두둔할 생각도 없다"며 "장 총리서리 아들의 국적문제는 이회창 후보 며느리의 미국 출산과 비교하고 땅문제도 이 후보의 화성땅투기의혹과 비교하겠다"고 말했다. 자민련의 김학원 총무도 "장남 국적포기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고 있고,학력 기재문제도 대학직원들이 실수한 것으로 해명하고 있지만 모두 고의성 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14 00:00

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 분주

... 총리는 공개된 자료가 많아 특별히 추가로준비할 게 별로 없었다"면서 "장 서리는 금융재산, 토지 등 자료정리가 쉽지 않다"고 말해 청문회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요일인 14일 오전 총무비서관실과 양주군청 직원 4명은 장 서리의 공동소유토지로 확인된 경기도 양주군 백석읍 기산리 일대에 대한 현지실사까지 벌였다. 소속 기관장의 재산등록 및 의혹해소를 위해 공직자가 현장실사까지 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이어 총리실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

연합뉴스 | 2002.07.14 00:00

"임금삭감 이전 체불임금 지급해야"

... 합의했다하더라도 그 이전에 체불된 급여분과 임금 성격을 띠는 상여금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2부(재판장 조수현 부장판사)는 14일 장모씨 등 S사와의 합병 전에 D사에 근무했던 직원과 퇴직자 1천여명이 S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에서 "S사는 원고들에게 1인당 69만∼1천235만원씩 모두 30억4천5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사간에 임금삭감을 하기로 정한 ...

연합뉴스 | 2002.07.14 00:00

철강사, 물이용부담금 시행으로 부담가중

... 것으로 보고 최종 배수처리시설에서 정화한 재활용수의 활용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 공장별로 용수 사용량을 정밀 분석, 효과적인 물 절약방안을 수립해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와 함께 각종 사내 매체를 이용해 직원들의 물 절약 캠페인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10520]는 물이용부담금 시행으로 순천냉연공장에서 연간 1억6천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당초 생산라인을 구축할 때부터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

연합뉴스 | 2002.07.14 00:00

삼성SDI, 中현지법인 근무자 위한 '사이버 사내교육시스템'

... 6시그마,정보화,브라운관 제조기술 등 3개 교육과정을 중국어로 제공한다. 과목당 1∼2개월의 사이버 교육이 끝나면 교육성적을 인사시스템에 반영해 성적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공백없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약 11억원의 교육경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지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경영이 가능해지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I는 중국법인에 이어 ...

한국경제 | 2002.07.14 00:00

윤형규 차관, 사표설 해명

윤형규(尹逈奎) 문화관광부 차관이 신임 장관부임 후 불거진 자신의 사표설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윤 차관은 12일 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후배 직원들과 사석에서 나눈 이야기가 와전된 것 같다"면서 "사표를 제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성재(金聖在) 장관의 취임식 다음날인 12일부터 16일까지 휴가계획을 잡았던 윤 차관은 일부 언론에서 이를 사표설과 연계시키는 등 오해가 생기자 휴가를 취소하고 13일 출근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7.13 00:00

충북지역 축협 직장폐쇄 잇따라

... 있다. 13일 농협 충북본부와 청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진천축협이 파업중인 노조에 맞서 직장을 폐쇄한 데 이어 11일 괴산과 음성축협, 12일 청주우유농협이 잇따라 직장을 폐쇄했다. 이들 조합에는 현재 간부와 계약직원 5-10명씩이 남아 부분적인 창구업무만 보고 있다. 또 단양과 제천, 옥천영동축협 등도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직장폐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도 내 축협들의 파행운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2.07.13 00:00

[동정] 손학래(철도청장)/조해형(아이슬란드 명예총영사)

▷ 손학래 철도청장은 11,12일 대전 토지공사연구원과 경기도 철도경영연수원에서 여직원 연찬회를 열고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고객서비스를 강화하자'란 주제로 강연했다. ▷ 조해형 아이슬란드 명예총영사(나라기획 회장)는 최근 주한 명예영사단 정기총회에서 단장으로 재선임됐다. 주한 명예영사단은 97개국 명예영사.총영사 등 1백10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경제 | 2002.07.12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