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외환위기 이후 17만명 보험업계 떠나

... 구조조정이 지속돼 3만명 이상이 보험업계를 떠났으며 앞으로도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인력감축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98년 3월말 현재임원과 본사직원, 보험모집인 등 총 보험업계 종사자는 모두 47만5천857명이었으나지난 9월말 현재에는 30만6천816명으로 3년6개월 사이에 무려 16만9천41명이 줄었다. 이는 그동안 35.5%가 감소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임원과 본사직원이 ...

연합뉴스 | 2001.11.22 06:55

김정태 국민은행장 美.濠 경영학 교과서에 등장

... 부분에서 김 행장을 한국에서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을 발휘,은행 경영에 성공한 인물 사례로 소개하고 그의 사진을 함께 실었다. 사진 옆에는 '사무실에서 김정태를 찾지 마라.한국의 주택은행 CEO는 전국 5백개 지점을 돌아 다니면서 직원들에게 새로운 사고방식을 주입시키기 위해 매우 바쁘다'면서 '김 행장의 마케팅 능력이 주택은행을 선도 은행으로 만들었으며 김 행장은 봉급보다 스톡옵션을 택할 만큼 자신감에 차 있다'고 설명을 달았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

한국경제 | 2001.11.21 21:30

회항여객기 김포공항서 입국수속

인천공항공사는 21일 인천공항의 짙은 안개로 인해 김포공항으로 회항한 여객기 탑승 승객에 대한 입국수속을 김포공항에서 하기로 하고 세관과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입국수속 관련 기관 직원들을 비상소집, 버스편으로 김포공항으로 긴급 이동시켰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오후 6시12분부터 시정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쿄발 대한항공 KE002편 등 6편의 국제선 항공기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으며, 오후 6시30분 출발 예정이던 뉴욕행 KE085편 등 여객기 수십대의 ...

연합뉴스 | 2001.11.21 20:20

횡령.주가조작 은행원 15년刑 .. 법원, 이례적 법정최고형 선고

은행 돈 횡령과 주가조작으로 거액을 챙긴 전직 은행원에게 법정 최고형과 함께 거액의 벌금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형사3단독 신일수 판사는 21일 H은행 전 직원 정모 피고인(36)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죄 등을 적용해 징역 15년과 벌금 40억원을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S증권 전 직원 변모 피고인(32)에게는 징역 1년을, 김모 피고인(28)에 대해서는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피고인은 부실로 공적자금이 10조원 이상 투여된 ...

한국경제 | 2001.11.21 20:13

이고문, 국가정보원장 등 사퇴 철회 요구

... 이날 오후 민주당 전북도지부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나라당이 법률로 임기가 정해진 국가정보원장과 검찰총장에 대해 시한을 정해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 "국가정보원장과 검찰총장도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최고의 정보기관, 사정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치권도 국가기강 확립을 위해 이를 뒷받침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또 최근 민주당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영남후보론'과 ...

연합뉴스 | 2001.11.21 19:30

고객돈 빼돌린 전 증권사 직원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는 21일 고객 계좌의 돈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전 증권사 직원 손모(31)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모 증권사 서울시내 지점에서 일하던 지난 97년 12월∼98년 7월 자신이 맡아 갖고 있던 고객 증권카드를 이용하거나 출금전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김모씨 등 고객 4명의 계좌에서 모두 20차례에 걸쳐 1억4천여만원을 빼돌린혐의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1.11.21 18:27

[재테크의 경제학] '금리변동 잦은 요즘 여윳돈 투자 어떻게...'

... IMF이후 명퇴를 했거나 또는 정년퇴직한 가족이 있는 경우엔 더욱 그랬다. 얼마전 비과세저축예금의 만기가 돌아와 목돈을 쥐게 된 주부 A씨는 정기예금에 가입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목돈 예치는 당분간 기다리는 게 좋다"는 창구직원의 말을 듣고 무척 혼란스러웠다. 일부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신문기사를 보았는데,은행 직원은 시중 실세금리가 오르고 있으니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 것. 물론 은행들이 추가로 예금금리를 인하할 것이 분명하다면 ...

한국경제 | 2001.11.21 18:07

[경영인 탐구] 김진용 <엔에스에프 사장> .. '경영철학'

... 바큇살에 지탱해 가며 굴러가는 자전거도 핸들조작을 잘 해야 한다. 그래야만 목표점을 향해 달릴 수가 있다. 회사의 조직도 마찬가지다. 김 사장은 "그런 의미에서 최고경영자는 자전거의 핸들과 다름없다"고 설명한다. 내년에 전직원들과 함께 단축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김 사장은 "올 겨울 자전거 타기로 몸을 만들어 나가도록 직원들을 독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늘도 김 사장은 한강둔치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러 나간다. 이계주 기자 leer...

한국경제 | 2001.11.21 17:59

성탄연하 국제 우편물 접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 친지에게 보내는 국제 우편물이 서울국제우체국에 몰리기 시작했다. 21일 우체국 직원들이 소포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다. /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1.21 17:55

외국기업, 가짜 외제 상시단속 .. 내년부터 檢.警 함께

... 브랜드를 상시 단속한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21일 동대문, 이태원 등 재래시장 일대에 나돌고 있는 가짜 외제 상품들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내년초 '외국기업 지식재산권 보호센터'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상근 및 회원사 직원 등 20여명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센터를 구성하고 특히 검찰 경찰과 협조해 가짜 제품을 상시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가짜 제품을 뿌리뽑기 위해 지역별 정기조사와 함께 이태원 등 재래시장 현장조사도 수시로 ...

한국경제 | 2001.11.21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