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외환銀-동부생명.화재, 방카슈랑스 대비 제휴

... 업무제휴를 맺고 방카슈랑스(은행의 보험상품 판매) 도입에 앞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외환은행과 동부생명 동부화재는 앞으로 상품 공동개발과 상호 영업망을 활용한 상품홍보 및 판매, 보험상품을 담보로 한 은행연계대출 제휴카드발급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허용에 대비해 보험사와 포괄적인 제휴를 맺은 것"이라며 "직원들의 연수와 교육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8.29 17:35

[경영인 탐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사 회장>..'43년 금융人生 역정'

... 받고 주저없이 라 회장을 천거한다. 이렇게 제일투금으로 옮긴 라 회장은 81년 신한은행 설립작업이 시작되자 실무 주역을 맡아 뛰었다. 그는 고(故) 임석춘 당시 제일투금 부회장과 함께 재일동포 자금의 국내 반입과 정부 허가, 직원 모집과 교육 등을 진두 지휘했고 드디어 82년7월 순수 민간자본에 의한 최초의 은행 설립을 성사시킨다. "서울명동의 옛 코스모스백화점에 본점(지금의 신한은행 명동지점) 문을 열던 날은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이었다"고 회고하는 라 회장은 ...

한국경제 | 2001.08.29 17:31

'마우스품' 많이 팔고 인맥활용을 .. '게임업체 취업 전략'

... 기업도 35.3%나 됐다. 황경식 게임아카데미 본부장은 "부지런히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마우스품"을 팔거나 인터넷게임동아리나 동호회에서 만난 인맥을 활용하면 게임업체에 쉽게 취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게임업체의 90%는 직원을 채용할 때 학력보다는 전문기술을 갖췄는지 여부를 중시했다. 김양신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업계는 장벽이 낮아 학력과 전공보다는 아이디어와 경력만 갖추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며 "개발기술 등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이 ...

한국경제 | 2001.08.29 17:31

[경영인 탐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사 회장> .. '40년 금융노하우'

... 때아닌 눈물 바다를 이뤘다. "지난 17년동안 꿈 속에서도 신한은행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신한은행은 저의 모든 것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라 행장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임사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강당을 가득 메운 직원들 상당수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거나 연신 훌쩍거렸다. 50대 전후의 지점장에서부터 20대 여직원까지 눈시울을 붉히긴 마찬가지였다. 지난 82년 창립이래 은행만을 위해 몸바쳐 온 훌륭한 선배 한사람을 떠나 보내며 직원들은 마음으로부터 ...

한국경제 | 2001.08.29 17:29

[LG,週5일근무 왜하나]어차피 할바에는 '先手'..비용절감 효과도 기대

... LG전자는 우선 연월차 휴가를 통합,간부사원을 대상으로 연월차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잔여연차가 없는 경우에도 토요휴무를 실시키로 했다. 대신 평일근무시간을 연장하거나 평일연장근무에 따른 초과근무수당은 정상지급키로 했다. 여직원의 경우 생리휴가는 무급으로 처리키로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나 노동및 여성단체의 반발로 노조와 입장을 조율중이다. LG가 이를 통해 노리는 것은 우선 비용절감 효과. LG 관계자는 "입사 10년차의 직원의 경우 평균 지급되는 연월차 ...

한국경제 | 2001.08.29 17:24

SK, 청소년 건전가요 마케팅 .. 랩송 '패기' 제작 보급

... "패기"라는 건전가요를 만들어 보급한다. 지난 94년 MBC대학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이한철씨가 SK의 가사에 랩형식 곡을 붙이고 10대 청소년으로 구성된 인기 그룹 클릭B가 노래 부른다. "패기"는 고 최종현 전 SK 회장이 직원들에게 일(문제)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며 강조했던 SK 문화의 바탕. SK는 청소년들과 호흡을 함께 하기 위해 패기를 주제로 CM송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아 "Let"s do it"이라는 부제를 달아 10월쯤 음반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1.08.29 17:23

[불황을 넘자...비상경영 리포트] (5) '윌리엄 M 머서'..팀워크

...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동시에 경영의 여러 문제점을 개별 프로젝트를 추진하듯이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다. 웬만한 기업의 최고경영자라면 상시적이고 즉시적인 개혁을 해야 하는 시대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문제는 사장이 아니고 직원 모두, 심지어 임시용역직까지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개혁의 절박성에 대해 공감하느냐는 것이다. 한 때 잘나가던 서구의 일류기업들중에도 최고경영자의 개혁의지가 비할 수 없이 강했고 순수했지만 경영일선 직원들이 무관심과 몰이해로 ...

한국경제 | 2001.08.29 17:20

LG전자, 금주부터 週5일근무

... 임원회의를 열고 기업여건에 따라 주5일 근무제를 도입키로 결정,주5일 근무제는 다른 계열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LG전자는 29일 연월차 휴가를 토요휴무로 상쇄하는 방식의 주5일 근무제를 시행키로 방침을 확정,서울 여의도 본사 임직원들에게 당장 이번주 토요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도록 업무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외영업담당 등 토요 근무가 불가피한 직원들의 경우에도 반드시 해당 부서장의 사전 결재를 받도록 하는 등 토요일 출근을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 LG전자는 ...

한국경제 | 2001.08.29 17:16

지식관리시스템 활성화 '예산처 정보공유 효과'

기획예산처가 도입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이 활성화돼 직원들이 정책자료나 분석보고서 등을 정보공유로 올리는 등록지식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3월 정부 부처에서는 처음 이 제도를 도입한 뒤 작년 하반기 1천8백62건이던 지식관리시스템 등록지식 건수가 올 상반기에는 3천3백17건으로 1천4백55건이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8.29 17:14

"철도.지하철 뉴스 알려드립니다" .. 철도청직원 반극동씨

철도청 직원이 개인 인터넷 홈페이지와 e메일을 통한 철도 홍보에 나섰다. 주인공은 전기본부에 근무하는 반극동(41.6급)씨.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철도·지하철 뉴스 매거진'이라는 제목의 메일 매거진을 1천3백20명에게 매일 아침 e메일로 보내고 있다. 반씨는 또 좋은 철도 여행지를 소개하는 '기차 타고 여행가기'라는 매거진도 매주 발행하고 있다. 그는 개인 홈페이지(www.kicha.com.ne.kr)를 통해 철도청이 운행하는 테마 관광열차와 ...

한국경제 | 2001.08.29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