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中조선사 크레인 붕괴 … 조선주 수주모멘텀

... 당분간 후둥중화조선소의 선박인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중국의 선박인도 차질이 이미 30%에 달한 상황이라 이번 사건은 선주나 선사들의 선박발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선박발주량이 감소 중인 데도 국내사의 수주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중국의 선박인도 차질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6월 이후 수주모멘텀이 살아나고 신조선가도 3분기까지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

한국경제 | 2008.06.01 00:00 | 서정환

靑, 인적쇄신 가닥…종합쇄신책 주목

... 보이자 인사 문제를 포함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최근의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현재 근본원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 원인진단 결과를 토대로 처방전을 내 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단순 감기약으로 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종합감기약 처방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인적쇄신 포함 여부에 대해선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

연합뉴스 | 2008.06.01 00:00

이마트 "와인 매출, 소주 매출 넘어섰다"

... 맥주의 5배에 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맥주 매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년여간 와인은 평균 40%대로 급성장한 반면 소주 매출은 정체상태를 보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마트는 무엇보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등에 따른 저렴한 제품 출시 등 와인 대중화, 낮은 알코올 도수의 주류를 선호하는 추세, 문화로도 이해되는 와인에 대한 세간의 인식 등이 와인 매출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연합뉴스 | 2008.06.01 00:00

한나라당, 민심수습 부심…`전면쇄신론' 확산

... 볼 것이 아니라 정권의 근본적인 위기라는 인식을 하고 인적 쇄신을 포함한 근본적인 쇄신을 해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3선 의원은 "쇠고기 파동은 하나의 빌미로, 누적돼 온 불만이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고 현 시국을 진단한 뒤 "총체적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낮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이 성 났을 때는 항복을 해야 한다"면서 "져야 한다. 한 판 붙으려고, 이기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

연합뉴스 | 2008.06.01 00:00

프로그램 매물 장세 '쥐락펴락' … 실적우량 중소형주 대안될 듯

... 없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고공비행 등으로 인해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기 힘든 상황을 틈타 외국인들이 투기적인 단기 선물매매를 감행하고 있어 대형주들의 주가변동 위험이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을 덜 받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은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까지는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왝더독'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

한국경제 | 2008.06.01 00:00 | 김재후

"시장에 내 상대는 없다" 에스피지ㆍ엘지에스 등 주목

...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기업이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휴대폰 MP3 등의 화면을 선명하게 하는 프리즘시트의 국산화에 성공한 엘지에스도 3M과 함께 전 세계 소형 프리즘시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국내 진단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나노엔텍과 4일 상장되는 3차원 측정검사장비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는 해당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오는 4~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인 청약을 받을 ...

한국경제 | 2008.06.01 00:00 | 조재희

고물가.저성장에 경상수지까지…경제 수렁

... 것으로 환율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적다"며 "오히려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제조원가 상승, 채산성 악화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 "경상수지 적자→인플레이션 우려" 전문가들은 현재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경상수지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이는 물가상승, 성장률 하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외환위기 당시와 달리 ...

연합뉴스 | 2008.05.30 00:00

"하루 흡연 30개비 이상 `대사증후군' 고위험"

... 2.7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의 혈중수치가 낮으면서 혈압, 혈당, 혈중 중성지방은 높고 복부비만인 경우를 말한다. 보통 이 중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특히 이 질환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과 각 질환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은 2001~2004년 사이에 건강의학센터를 방문한 40세 이상의 ...

연합뉴스 | 2008.05.30 00:00

"현대차, 노조이슈 일시적, 매수기회"-삼성證

... 보였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 미국과 서유럽 시장에서 현대차 시장점유율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는 점이 주가 상승 촉매라는 분석이다. 그는 현대차 노조의 협상력이 구조적으로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해외 판매분의 50% 이상이 현지에서 생산됨에 따라 국내 공장의 중요성은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경영진이 이번 성과급 협상 때 패키지의 일환으로 자사주 유상지급을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

한국경제 | 2008.05.30 00:00 | ramus

[책마을] 히말라야는 왜 나를 살려 보냈을까?

... 즐기고,그 순간을 사랑하며 치열해져 보라고 강조한다. 그는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를 4전5기 끝에 올랐다. 4번째 실패했을 때에는 오른발 발목이 180도 돌아가는 중상을 입고 더 이상 산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쇠핀이 박힌 다리를 질질 끌며 다시 등산을 시작한 그는 1999년 4월 마침내 안나푸르나에 올랐고,여기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산을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상으로 생각했던 나에게 안나푸르나는 '산이란 경외의 대상임'을 ...

한국경제 | 2008.05.30 00:00 | 서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