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HSBC,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계약] 내년 4월 넘기면 계약서 '휴지조각'

... 검토의 전제로 내세운 법원의 최종판결이 나오기까지는 경우에 따라선 3~4년이 걸릴 수도 있다. 이 경우 내년 4월 말까지 금감위로부터 승인을 얻는다는 것을 전제로 작성된 HSBC와 론스타 간 계약서는 휴지가 될 공산이 적지 않다는 진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SBC가 계약을 체결하고 승인 요청을 강행하겠다고 나선 것은 현 재판상황에 대한 면밀한 계산과 금감위가 승인을 거부할 명분이 없지 않느냐는 계산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 금감위 "판결 전 승인 불가" ...

한국경제 | 2007.09.03 00:00 | 박준동

[시론] 정당정책, 리콜대상 안되려면

... 집권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얼마 전 공식적인 해체절차를 거쳐 민주신당에 흡수되는 수순을 밟았다. 바닥을 치고 있는 지지율을 감안할 때 열린우리당 간판으로는 아무리 그럴 듯한 정책을 내 놓아도 국민의 관심을 끌기 힘들 것이라는 자체 진단에서 비롯된 듯하다. 어쨌건 민주신당은 과거의 열린우리당과 차별화된 정책을 생산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세간의 비판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색깔과 노선이 다른 후보들이 벌이는 당내 경선과정을 치르기도 ...

한국경제 | 2007.09.03 00:00 | 홍성호

[건강한 인생] 은밀하게 감춰진 男性 우울증

... 생각을 털어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담,인지행동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최근 약물 치료는 다른 어느 치료보다 효과가 나은 것으로 입증돼 있다. 일시적인 우울감인지,질병으로서의 우울증인지를 전문의로부터 진단받은 후 약물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 ■ 병적 우울증의 ...

한국경제 | 2007.09.03 00:00 | 정종호

[거래소시황] 美훈풍+개인 매수로 상승…1,880선 회복(잠정)

... 증권(-0.3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54% 내린 57만6천원, POSCO가 3.14% 오른 59만2천원으로 POSCO가 삼성전자 주가를 앞질렀다. 현대차는 노조의 파업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진단에 나흘째 올라 7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현대중공업(2.16%)과 대우조선해양(2.50%)은 올랐지만, 삼성중공업은 0.74% 내렸다. 노루페인트우, BNG스틸우, 한신공영우, 현대건설우, 신원우, 동방아그우, C&진도우 ...

연합뉴스 | 2007.09.03 00:00

[건강한 인생] 가족건강을 지키자 : (3) 골다공증

... 게다가 짜게 먹다 보니 나트륨이 소변으로 빠져 나가는 칼슘량을 늘려 골밀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따라서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 해조류 뼈째 먹는 생선 등과 비타민D의 보고인 등푸른 생선과 달걀 노른자를 즐겨 먹도록 한다. 과음과 흡연은 조골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뼈 형성을 지연시키고 골절 위험을 높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일단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으면 골 소실을 지연시키는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승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국경제 | 2007.09.03 00:00 | 정종호

아프간 피랍자 19명 51일만에 귀국

... 곧장 경기도 안양시 샘안양병원으로 향했고, 힘들게 소감을 밝힌 유씨는 따로 병원 응급차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달 먼저 풀려나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경자(37.여)ㆍ김지나(32.여)씨와 함께 샘안양병원에 입원해 정밀 건강진단을 받고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정밀 검진과 함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이들의 정신적 충격을 모두 치유하는데 최소 1~2주 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분당 샘물교회 소속 봉사단원 23명은 7월19일 ...

연합뉴스 | 2007.09.02 00:00

美-中, 대규모 군사훈련 … 아시아 패권전쟁 격화

... 지낸 마이클 그린은 이를 '해양국가(미국) 대 대륙국가(중국) 간 대결구도'로 규정했다. 또 다른 외교 전문가는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의 무게 중심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신 냉전체제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대결 구도가 신냉전을 불러올지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특히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미·중 간 대결 구도라고 결론짓기엔 부적절하다는 견해도 있다. 중국의 경우 냉전시대의 구 소련과는 전혀 다른 ...

한국경제 | 2007.09.02 00:00 | 유병연

샘안양병원장 "석방 인질들 건강상태 양호"

... 병원장은 2일 "환자들은 장기간의 억류.여행으로 피곤한 상태지만 19명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차 원장은 이날 11시30분부터 30분간 의료진들이 환자들의 병력 청취, 시.촉진(視.觸診:육안과 손을 이용한 진단), 혈액.심전도, X-레이 촬영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차 원장은 "가족들을 만나면서 환자들의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며 몇 명은 설사 증세가 있고 대다수가 벼룩 등에 ...

연합뉴스 | 2007.09.02 00:00

[인사] 재정경제부 ; 해양경찰청 ;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

... ▷가톨릭사상연구소장 장신호 ▷의용생체공학연구소장 장영채 ▷창업보육센터장 정일경 ▷한방바이오산업육성지원센터장 서리 민병선 ▷지역기술혁신센터장 이재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 권기찬 ▷체육실장 이은석 ◈서울대학병원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金泰裕 ◈관동의대 명지병원 ▷진료부원장 金亨洙 ▷기획조정실장 趙顯根 ▷적정진료관리실장 林桓燮 ▷감염관리실장 이꽃실 ▷수술실장 朴東晧 ▷방목의료봉사단장 姜炳男 ▷종합건강진단센터소장 朴寅瑞

한국경제 | 2007.09.02 00:00 | 최규술

[월요 인터뷰] 서울대 인문학 최고지도자 과정은…

... 상세히 밝혀내 외규장각 도서 반환 운동의 불을 붙였고,일제 강점의 근거가 된 여러 조약이 위조문서에 의한 불법 행위라는 증거를 찾아내기도 했다. '한국사회사연구','조선유교사회사론','일본의 대한제국강점','고종시대의 재조명' 등 수많은 저서를 저술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방문교수 등을 거쳤으며 2004년에는 일본 도쿄대에서 한국사를 강의했다. 진단학회와 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서울대 인문대학장을 맡고 있다.

한국경제 | 2007.09.02 00:00 |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