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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불화는 민족혼의 결집체""...박영숙교수 주장

    ... 상한 고려인의 민족 혼을 되살리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작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박교수는 특히 일본 대덕사소장 "수월관음도"및 원각사 소장 "지장삼존도" 는 잃어버린 국혼의 회복을 위해 왕명에 의해 만들어 것일 가능성이 크다 고 주장,관심을 모았다. 원각사 소장 "지장삼존도"는 지금까지 14-15세기 중국 다시말해 원 또는 송대의 것으로 알려져온 불화. 높이 2m가 넘는 대작으로 색채와 필선이 놀랍도록 화려하고 정교해 일본학 ...

    한국경제 | 1994.02.09 00:00

  • '금'61개 놓고 65개국 명예격돌..제17회 동계올림픽 D-4

    ... 등 6개종목 에 걸쳐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2년전 알베르빌대회당시보다 4개가 많은 61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국이 격돌한다. 올림픽공원 스키점프장에서 치러질 개회식은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시간동안 행되며 전세계 20억인구가 위성중계될 TV를 통해 화려한 축제를 지켜볼수 있다. 선수단 입장은 올림픽발상지인 그리스를 선두로 미국령 사모아 등 65개국 선수단이 알파벳순서로 들어오게 된다. 알베르빌에 이어 종합 10위를 목표하고 ...

    한국경제 | 1994.02.08 00:00

  • 한화,주요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단행

    ... 골든벨상사,동양정보통신의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박두용 경영기획실장(부사장급)을 제일증권대표이사로 임명됐다. 대신 노경섭 경영기획실 인사팀장(전무)가 그룹경영기획실장을 직급 변동 없이 대행케 됐다. 오수인 골든벨 대표이사는 (주)한화 부회장으로 승진되면서 경영일선에서 는 손을 뗐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성낙정 회장대행체제가 본격가동되게 됐으며 그동안 행되던 4-5개 소그룹으로 그룹을 재편하는 작업이 금명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4.02.07 00:00

  • 15인조 노래팀 `한마음' 7개월째 이웃사랑실천 `자선공연'

    ... 지체장애자협회와 결연을 맺고 장애인교육복지관 건립성금 모금을 위 한 거리공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선공연에 전념하려고 밤무대 일도 그만뒀다. 애초 다섯명으로 시작했던 공연팀은 민씨와 뜻을 같이하는 동료 음악인 들이 잇따라 합류하면서 어느덧 열다섯명으로 늘어났다. 주말이면 `액센 트''라는 4인조 무용단도 찬조출연해 모금을 돕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말께는 `수와 '' `사랑노래'' 등 거리 자선공연팀과 함께 합동공연을 가질 계획도 세워놓았다.

    한국경제 | 1994.02.07 00:00

  • 서울 재래시장 올 설 휴무 대부분 5일...작년보다 이틀많아

    서울에 있는 재래시장들은 이번 설 연휴에 대부분 작년보다 이틀이 많은 5 일 동안 쉰다. 7일 재래시장들에 따르면 남대문과 동대문지역 14개 시장과 상가로 이뤄 중구시장대표자협의회는작년 설 때에 3일간 영업을 하지 않았으나 올해 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각 시장의 사정에 따라 융통성있게 쉬도록 했다. 중구시장대표자협의회의 관계자는 대부분 기업의 근로자들이 5일 동안 쉬는 데다 시장 종업원들의 귀경 ...

    한국경제 | 1994.02.07 00:00

  • 면사 수출급증 재고급감...가격상승에 가수요현상 빚어

    지난해말이후의 면사수요증가및 수출호조에 힘입어 면사재고가 큰폭 줄어 들고있다. 7일 대한방직협회에 따르면 중국 파키스탄등 주요 원면생산국들의 작황부 에 따른 면사값상승과 이로 인한 수요증대로 올들어 수출이 급증세로 돌 아서면서 재고가 감소,24개 면방업체의 1월말 면사류재고가 2만3천2백68t 으로 지난해 11월말재고 2만7천8백36t보다 16.4%나 줄어든 것으로나타났 다. 이중 순면사재고는 8천40t으로 25.8%가,면혼방사는 9천6백50t으로 ...

    한국경제 | 1994.02.07 00:00

  • ""개인택시면허 경력산정때 노동쟁의기간제외 부당""...법원

    서울시가 개인택시면허 발급과정에서 합법적인 노동쟁의 기간을 경력 산정에서 뺐다가 면허 신청자가 낸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제외처분 취소 소송에서 것으로 7일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고법 제3특별부(재판장 이용우 판사 등 3명)는 지난해 12월8일 이 용우(48.서울 중랑구 신내동 544-10)씨가 택시 개인면허를 불허한 행정 심판 1.2심에 불복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서울시가 적법 한 노동쟁의 기간을 개인택시면허 신청자의 운전경력에 ...

    한국경제 | 1994.02.07 00:00

  • 국내 주류3사 동양맥주.로.조선맥주 판매경쟁 장외비화

    국내 3대 주류업체인 동양맥주(OB), 로, 조선맥주(하이트) 간의 판매 경쟁이 장외 공방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지난해 이후 하이트맥주의 등장과 동양의 경월소주 인수 등으로 시작된 주류업체들의 경쟁이 최근 동양과 조선간의 비방광고 시비 및 동양과 로간의 해외 선심여행 신경전으로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동양은 4일 2월 들어 새로 나온 하이트 광고가 OB맥주에 대한 허위 비 방광고라며 조선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동양은 "조선이 ...

    한국경제 | 1994.02.05 00:00

  • 공기업 민영화 예정대로 추...정부총리 지시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4일 일부부처에서 공기업 민영화추 작업을 지연시키려는 경향을 보이고 자다고 지적, 건설부등 주무부처 장관들은 당초 결정된 일정에 따라 민영화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총리는 이날 오후 농림수산부 노동 교통 체신 및 교육부는 1월말 까지 기획원에 제출토록한 공기업 민영화 세부추진계획을 아직 제출하 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2.05 00:00

  • 한글시력표 가장 읽기쉬운 글자는 '나'..중앙병원팀 조사

    한글 시력표에서 가장 읽기 쉬운 글자는 "나"이며 가장 읽기 힘든 글자는 "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울산의대부속 서울중앙병원 용한 교수팀(안과)이 최근 실시한 "한글의 시인도"조사결과 밝혀졌다. 시인도는 글자의 인식정도를 일컫는 말로 각각의 글자는 크기가 같아도 고유 형태에 따라 시인도가 다르다. 교수는 한글의 시인도를 밝히기 위해 한글과 아라비아숫자 로마자를 무작위로 2번씩 배열한 검사용 시력표를 만든 뒤 0.1-0.2의 ...

    한국경제 | 1994.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