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이란축구] 아드보카트 '족집게 과외' 통했다

... 역습으로 이어진다. 이 때는 돌파력과 개인기를 갖춘 박주영과 박지성이 동시에 투입된다. 따라서 이란의 코너킥 찬스에서 이동국은 수비로 돌지만 박주영과 박지성은 좌우 쪽으로 벌려 상대 뒷 공간을 노리게 되는 셈. 이원재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이 상황 말고도 수비수들이 나란히 서야 할 상황 등 5가지 유형의 수비 전술이 더 있었다. 컬러로 프린트해 선수들에게 상황을 머릿속에 인지하도록 했다. 이런 전술적 치밀함이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드보카트 ...

연합뉴스 | 2005.10.13 00:00

일본.중국, 유럽원정서 나란히 패배

유럽 원정에 나섰던 일본과 중국 축구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나란히 페널티킥 한방에 눈물을 흘렸다. 지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3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종료 직전 안드리 후신에게 페널티골을 ... 0-2 패배, 남아공전 4-2 승리, 터키전 1-2 패배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지금 슬럼프를 겪고 있다"면서 "오늘 밤 야유를 받을 만했다. 3골이나 4골 정도는 넣을 필요가 ...

연합뉴스 | 2005.10.13 00:00

아드보카트호 "다음은 유럽"‥내달 스웨덴ㆍ세르비아와 홈서 평가전

... 승리로 이끈 '아드보카트호'가 다음달 12일과 16일 스웨덴 및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홈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이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스웨덴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을 모두 국내에서 치르기로 했다"며 ... FIFA 랭킹 10위의 스웨덴 역시 유럽에선 8조에서 아이슬란드를 3-1로 꺾고 조 2위로 예선을 마감했지만 2위팀 중 가장 승점이 높아 본선에 직행했다. 이에 따라 12일 이란과의 평가전을 마친 한국대표팀은 다음달 7일께 다시 ...

한국경제 | 2005.10.13 00:00 | 김경수

브라질 축구대표팀 훈련장에서 100여명 부상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보기 위해 훈련장에 몰려든 축구팬 10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3일 베네수엘라와 2006독일월드컵 남미예선전을 치르는 브라질 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 보도했다. 브라질대표팀의 훈련은 상하지 않는 음식 1㎏을 기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볼 수 있어 항상 수천여명의 축구팬들이 훈련장에 모이고 있다. 특히 브라질 대표팀의 A매치 표를 살 수 없는 가난한 축구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

연합뉴스 | 2005.10.12 00:00

[한국-이란축구] 여자농구대표팀, 깜짝 관전

박찬숙(47)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이 12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방문, 이란과의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아드보카트호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박찬숙호'는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오는 29일 마카오에서 ... 홍현희(23), 김보미(19) 등 우리은행 3인방은 현재 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영주 대표팀 코치는 지난 여름리그 우승팀(신한은행) 자격으로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출전차 대표팀 자리를 비워 진미정(27), ...

연합뉴스 | 2005.10.12 00:00

[한.이란축구] 아드보카트, 승리 자신한 90분

12일 이란과의 평가전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데뷔전을 치른 딕 아드보카트(58.네덜란드) 감독은 경기 시작 전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손가락을 입술로 깨무는 등 잠시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 자신감이 넘쳐 보였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비로소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채 팀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한편 이날 지도자로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영원한 맏형' 홍명보 코치는 주로 수비수들에게 ...

연합뉴스 | 2005.10.12 00:00

아드보카트호, 훈련전 '티타임' 효과만점

파주훈련장 자가용 이용금지, 대표팀 전체 집단 인터뷰 등 파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신임 딕 아드보카트(58)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는 훈련전 선수들과 '티타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부터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중인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시작 30분전에 향긋한 커피를 마시면서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시로 시작된 티타임은 훈련을 앞두고 긴장도 풀고 선수들끼리 커피를 마시면서 동료애도 키우라는 것. ...

연합뉴스 | 2005.10.12 00:00

[한.이란축구] 현장 전문가 분석

... 친선경기를 관전한 축구 전문가들은 아드보카트호의 색깔에 대해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팀에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압박축구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데뷔전을 가진 딕 아드보카트 신임 대표팀 감독은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 수비수들의 공격 ... 경험이 없는 것치고는 아주 자신감있게 볼을 찼다. 오늘 선수들이 볼을 오래 끌지 않았던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대표팀 전체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팀 컬러 자체가 2002년 월드컵 때처럼 긍정적이다. 팀을 의욕적으로 만드는 ...

연합뉴스 | 2005.10.12 00:00

[한국-이란축구] 조원희, '벼락골'로 만점데뷔

... 인정되지 않아 전날까지의 대표팀 공식 기록은 '0회 출장, 0골'에 불과했다. 그러나 조원희는 딕 아드보카트 신임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인 이날 이란전에서 천금같은 득점포를 뿜어 감독은 물론 국내 축구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줄 수 ... 시작 직전까지만 해도 조원희의 선발 출장을 점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2002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이자 소속팀 선배인 송종국(수원)이 마침 대표팀에 복귀했기 때문. 대표팀은 물론 프로 경력에서도 내세울 것이 없는 조원희가 당당히 ...

연합뉴스 | 2005.10.12 00:00

[한국- 이란축구] 아드보카트호, 1분만에 벼락골

... 선사했다. 조원희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친선경기에서 킥오프 휘슬이 울린 후 불과 59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79년 9월 14일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 바레인전(5-1 승)에서 박성화 전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20초 만에 터트렸던 골이 현재로서는 확인 가능한 한국 대표팀의 가장 빠른 득점 기록"이라고 밝혔다. 수중전으로 치러진 당시 박성화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상대 골문을 향해 뛰어 들어갔고, 후방에서 바로 ...

연합뉴스 | 2005.10.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