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베어벡호 승선한 안정환, 대만서 최고 인기

... 베어벡 감독과 함께 참가했다. 안정환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데는 대만 취재진의 강한 요청이 있었다는 것이 축구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정환은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토고전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27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 3골을 터트린 주인공이 됐다. 이 때문인지 안정환은 지난 14일 밤 대만 장제스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현지 축구팬들로부터 사인 공세를 받기도 했었는데 이날 다시 한번 아시아 스타로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안정환은 기자회견에서 ...

연합뉴스 | 2006.08.15 00:00

베어벡호 대만원정 또다른 복병은 '비행기'

... 경기장이기 때문에 배수시설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가운데를 주위보다 높게 만든 것이다. 잔디 상태도 수준 이하였다. 땅 자체가 진흙이어서 선수들이 훈련 도중 방향을 바꿀 때마다 푹푹 패였고 곳곳에 잡초들이 자라나 있었다. 대만축구협회(CTFA)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것이 우리의 홈 어드밴티지"라며 "한국에 골을 많이 허용하면 비행기를 경기장에 내리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

연합뉴스 | 2006.08.15 00:00

베어벡號 첫 출항…16일 대만과 일전

독일월드컵축구 이후 새롭게 출범한 '베어벡호(號)가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한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07 아시안컵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만과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14일 오후 5시30분 ... 파주NFC에서 찜통 더위 속 훈련을 통해 더위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늦게 대만에 도착하면 대만축구협회가 잡아준 숙소에 여장을 풀게 되며 15일 오후 한 차례 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

연합뉴스 | 2006.08.14 00:00

김남일, 1기 베어벡호 '주장 완장'

'진공청소기' 김남일(29.수원)이 '1기 베어벡호' 주장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만 원정을 앞두고 실시한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김남일을 새로운 주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남일은 지난 2005년 1월 17일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 시절 대표팀의 미국 전지훈련 중 치른 파라과이전에서 주장을 맡은 뒤 1년 7개월 만에 또 한번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이번 김남일의 주장 결정은 지난 ...

연합뉴스 | 2006.08.14 00:00

2002월드컵 '홍명보 4강 볼' 한국 온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 팀과 스페인 간의 8강 전 승부차기에 사용됐던 볼이 4년 만에 한국 축구팬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태극 전사들은 2002년 6월22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가진 8강전에서 0-0 무승부를 ... 확정짓는 골을 넣어 `홍명보 4강 볼'이란 별명이 붙은 이 공은 당시 주심을 맡은 가말 알-간두르(48ㆍ현 이집트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씨가 보관하고 있었다. 간두르 씨는 9일 주 이집트 한국대사관에서 4년 전 온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 ...

연합뉴스 | 2006.08.10 00:00

[부고] 고천식 전 제주새마을금고 이사장 별세 外

... 오전 8시 (031)920-0301 ▶이종규 오길비앤매더코리아 국장 부친상,한성주부산광역교회목사ㆍ전상훈한국증권업협회부장 장인상=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10-2291 ▶지성준 치과의원장 부친상,강준일한국예... 모친상=8일 경북 의성 성제한방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54)862-4447 ▶김영근 전서울신문노조 위원장(월간축구아이편집국장) 모친상=9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2072-2016 ▶유명걸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조사...

한국경제 | 2006.08.09 00:00

아드보 "한국생활, 아름답고 만족스러웠다"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2006 독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태극호를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59)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감독이 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과 인터뷰에서 9개월여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감상을 짧게 피력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는 16강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약 연장 요구를 했었다. 내 자신도 남고 싶은 의사가 있었다. 하지만 아내가 가능하면 ...

연합뉴스 | 2006.08.07 00:00

"교통법규 위반 사면후 사고율 증가"

... 준수 의식이 해이해지면서 교통사고율이 높아지고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도 커졌다는 것이다. 3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사고율을 조사한 결과 대물(물적 피해) 사고율은 ... 3.11%에서 사면 후 1년간 3.44%로 상승했다는 것이 손해보험업계의 설명했다. 또 2002년 7월 한국의 월드컵축구 4강 진출을 기념해 481만명의 교통법규 위반자를 사면했을 때도 사고율이 사면 전 1년간 4.66%에서 사면 후 ...

연합뉴스 | 2006.08.03 00:00

1기 베어벡호는 '대표팀 상비군'?

'국가대표? 상비군?' '1기 베어벡호(號)'에 선발된 36명의 태극전사들은 과연 모두 축구 대표팀 선수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오는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펼쳐지는 대만과 2007 아시안컵 예선전을 앞두고 '1기 ... 훈련에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들이 지급된다. 하지만 정작 공식 대표팀 유니폼은 지급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홍보국은 "대만전에 나설 최종 20명에게만 배번이 정해지고 유니폼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들이 ...

연합뉴스 | 2006.08.02 00:00

아드보 '수준낮은 K-리그..한국축구 변화 절실'

2006 독일월드컵 이후 러시아 프로축구 1부 리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사령탑으로 옮긴 딕 아드보카트 전(前) 한국대표팀 감독이 현지 신문을 통해 한국에서 생활과 러시아행을 택한 이유, 한국 축구에 대한 조언 등을 전했다. ...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K-리그 수준이 너무 낮아 훌륭한 선수들이 모두 외국에 나가 축구를 한다"면서 "한국에는 수준높고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고, 돈과 축구협회의 영향력도 있다. 달리 말하면 자국 ...

연합뉴스 | 2006.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