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보스니아전 입장권 매진 항의 소동

26일 저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의 경기장 입장권이 매진된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현장 구입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 수백명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만석 규모의 경기장 입장권은 ... 안내와는 달리 현장에서 표를 구할 수 없게 되자 경기장 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경기장 측은 "오늘 아침에서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표가 매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어제 오후까지 축구협회가 현장 판매분 천여장이 남아있다고 알려와 그대로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은퇴식 유상철 "팬 사랑에 감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보스니아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하프타임에 전 국가대표 유상철의 은퇴식이 열렸다.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은 유상철에게 공로패와 황금 축구공을 건네며 1994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해준 ... 사랑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되돌려주게끔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그 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유상철은 미국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장도 오르는 아드보카트호 '짐도 매머드급'

2006 독일 월드컵을 위해 27일 1차 훈련캠프인 스코틀랜드로 출국하는 아드보카트호는 대장정에 걸맞게 짐도 어머어마하다. 일단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기간 쓸 것 일부를 26일 미리 독일로 부쳤다. 공과 유니폼, 의약품 등 13박스 분량이다. 부식은 김치를 비롯한 고추장, 된장, 소금 등 양념류만 가지고 간다. 25인분 밥을 지을 수 있는 밭솥도 2-3개 정도 가져간다. 27일 스코틀랜드로 향하는 대표팀 비행기편에는 연습복과 경기복, 훈련용품과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토고 '주술의 힘으로'

2006 독일월드컵 본선 한국의 첫 상대인 토고가 자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주술의 힘'을 들고 나왔다. 토고 부두교 신자들은 자국 대표팀이 지난 1월 이집트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 일례로 200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세네갈-나이지리아전에서는 세네갈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나이지리아 축구협회의 전임 직원이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세네갈 골문에 드러누운 뒤 나이지리아가 두 골을 뽑아내 역전승을 거둔 적도 있다.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프랑스.스위스, 나란히 '모의고사'

...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플레이메이커 하칸 야킨(영보이스)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으로서는 스위스가 과연 폰란텐의 공백을 어떻게 메워갈 것인지, 야킨의 합류로 전술상 어떤 변화가 따를지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도 프랑스에 김주성.안익수 위원을, 스위스에는 최경식.하재훈 위원을 파견, 이들의 전력을 분석하고 팀 정보를 수집해 올 예정이다. 이영무 기술위원장도 유럽행에 동행한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31일 열릴 프랑스-덴마크전(프랑스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잉글랜드, 벌써부터 우승행사 준비

자신감일까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일까.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벌써부터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우승 축하 행사에 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우승하면 센트럴 런던에서 버킹엄 궁전까지 지붕이 뚫린 버스에 선수들을 태우고 카 퍼레이드를 벌이기로 했다"며 "버킹엄 궁전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

연합뉴스 | 2006.05.25 00:00

아드보카트 "이제는 전쟁이다"

"독일월드컵이 다가왔다.이제는 전쟁이다"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태극전사들에게 26일 열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평가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진행된 ... 액수(200만달러)까지 제시됐다.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는 것인가. ▲ 그 정도 돈이라면 가지 않겠다.(웃음) 축구협회든 어디든 모두에게 오픈 돼 있다. 지도자라면 누구에게나 그런 제의가 들어올 수 있다. -- 송종국 부상으로 ...

연합뉴스 | 2006.05.25 00:00

교보생명, 고객창구에 태극전사 포토존

교보생명은 독일 월드컵 태극전사와 함께 승리기원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고객 창구에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인 교보생명은 오늘 전국 고객플라자 54곳에 박지성과 이영표, 박주영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실물 크기와 똑같은 등신대와 경기장 배경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포토존에서 디지털카메라와 핸드폰, 폴라로이드 등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해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

한국경제TV | 2006.05.25 00:00

태극전사들 "투표하고 독일 가요"

... 서울월드컵경기장 본부석 오른쪽 골대 뒤편에 마련된 마포구 제2부재자 투표소. 태극전사 23명과 코칭스태프 12명 등 한국 축구대표 선수단 35명이 '태극전사가 투표했다.나도 투표해야겠다'라는 슬로건이 담긴 대형 플래카드 아래서 귀중한 한 표를 ... 홍보과장은 "4년 전 월드컵 때에는 착오로 인해 대표팀 선수들이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이곳에서 부재자투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gogo2...

연합뉴스 | 2006.05.25 00:00

강한 압박ㆍ정교한 패스 더 필요하다… 포백수비도 '미완성'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네갈과 1-1로 비기면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추구하는 강한 압박과 세밀한 패스가 아직도 완성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전과 후반전 중반까지 중앙 미드필더진과 ... 최후방 수비 라인에서 무리한 롱패스를 연발하면서 공격의 정확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파주트레이닝센터장은 "미드필더진이 패스의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지적했다. ...

한국경제 | 2006.05.24 00:00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