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히딩크, 잇단 주전 이적으로 '총체적 난국'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튼햄 핫스퍼)의 '태극 듀오'를 떠나 보낸 거스 히딩크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감독이 주전들의 잇따른 이적으로 곤경에 처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인터내셔날'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 주전 수비수 알렉스가 올 겨울 휴식기 이후 에인트호벤을 떠나게 돼 히딩크 감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팀은 총체적 난국으로 빠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인트호벤은 '축구전문투자기관'소속의 알렉스를 임대로 ...

연합뉴스 | 2005.10.04 00:00

베켄바워 "한국 본선에선 더 강해질 것"

"한국은 독일 월드컵에 지금 보다 더 강해져서 올 것이다 " '독일축구의 황제' 프란츠 베켄바워(60) 2006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이 4일 입국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국들을 대상으로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축하인사를 전하는 '월컴 투어'의 일환으로 방문한 베켄바워 조직위원장은 "한국의 해외파 선수들은 유럽에서 환상적인(fantastic)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한국 축구 발전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5.10.04 00:00

아드보카트호 코치진 'K리그 속으로'

딕 아드보카트 신임 감독(58.네덜란드)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오는 7일 오후 1시 첫 대표 소집을 앞두고 다시 프로축구 'K리그 속으로' 총출동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5일 성남제2종합운동장을 찾아 2005 삼성하우젠 K리그 성남 일화-수원 삼성전을 직접 관전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번째 K리그 관전. 이날 경기엔 성남의 수비수 김영철과 미드필더 김두현, 수원의 골키퍼 ...

연합뉴스 | 2005.10.04 00:00

아드보카트호, 스웨덴과 평가전 추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부임 이후 첫번째 코칭스태프회의를 마친 뒤 "11월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스웨덴이 아직 독일월드컵 유럽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관계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스웨덴은 2006독일월드컵 유럽예선 8조에서 7승1패(승점 21)의 좋은 성적으로 크로아티아(승점 20)에 앞서 조 1위를 ...

연합뉴스 | 2005.10.04 00:00

"홈쇼핑 '아저씨 고객' 늘었네"

... 고객 비중이 올해 31.8%로 높아졌다고 4일 밝혔다. 남성 고객은 2001년 23.9%, 2002년 25.0%, 2003년 27.4%, 2004년 31.6%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야구, 프리미어리그 축구, K-1 격투기 등을 보기 위해 케이블 TV를 시청하는 남성이 늘어난 것이 홈쇼핑 남성 고객 증가에 큰 몫을 담당했다는 분석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에 따르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남성은 2001년 0.95%에서 2005년 ...

연합뉴스 | 2005.10.04 00:00

축구국가대표팀 안정환 귀국

축구국가대표팀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프랑스 FC메스에서 활약 중인 안정환이 3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05.10.03 17:00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태극듀오' 팀동료 8명 선발

'태극듀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영표(토튼햄)의 팀 동료 8명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선발됐다.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은 오는 9일과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 유럽예선 6조 오스트리아, 폴란드와의 2연전을 대비해 24명의 대표팀 소집명단을 3일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골키퍼 폴 로빈슨, 수비수 레들리 킹,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 공격수 저메인 데포 등 토튼햄 소속 선수 4명과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 ...

연합뉴스 | 2005.10.03 00:00

브라질 프로축구, 승부조작 게임 재경기 명령

최근 심판의 승부조작 혐의가 인정된 브라질 프로축구 11경기가 모두 다시 치러진다. 브라질의 스포츠 고등재판소는 에딜손 페레이라 데 카르발류 심판이 뇌물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11경기의 결과를 모두 무효로 하고 재경기 실시를 명령했다고 AP통신이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루이스 즈베이테르 재판장은 "팬들은 상처를 입었다. 재경기 실시는 정의를 바로잡으면서 팬들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라면서 이번 재경기들은 모두 입장료를 받지 않을 ...

연합뉴스 | 2005.10.03 00:00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혁신 클러스터'에 미래 건다

축구경기에서 11명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수가 돼 골을 넣겠다는 생각으로 뛰어다닌다면 어떨까. 아마 힘은 있는 대로 빠지고 경기의 효율성은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수비수와 공격수,골키퍼 등이 각자 자기가 맡은 역할을 충실해 해야 최상의 결과가 나오는 법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산업계도 기업은 기업대로,지원기관은 또 기관대로 사업을 추진해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업체와 대학, 연구소, 여러 지원기관 등이 기본적으로 ...

한국경제 | 2005.10.03 00:00 | 문혜정

"박지성 플레이 원더풀" ‥ 해외언론들 일제히 극찬

잉글랜드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해외 언론매체들이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운영하는 축구전문사이트 사커넷은 3일(한국시간)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주간 '베스트 11'에 나란히 박지성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박지성은 지난 1일 열린 풀햄과의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내고 2개의 도움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면서 영국의 스포츠 ...

한국경제 | 2005.10.03 00:00 | 김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