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직원의 안동시청 전입 발령과관련해 `도청의 낙하산 인사'라고 반발하며 이 직원의 책상을 시청 현관으로 들어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 이외에 찬반투표에 참여한 시청 직원 3명에 대해서도 출석요구서를발송했다. 한편 전공노 안동시지부 소속 노조원 40여명은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부연행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동지역공동투쟁본부'도 노조간부 연행 규탄 및 석방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노조사무실에 들어가 투표용지 21장이 든 행정봉투를 압수한 것과 관련, 투표용지 중 이미 찬반 여부를 기표한 19장 가운데 지문으로 기표된 일부 용지에 대한 투표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투표자가 확인될 경우 추후 출석소환을 통해 조사키로 했다. 한편 전공노 동구지부는 전날 오후 1시 45분 부터 15분간 동구청 청사내 3층 노조사무실에서 기습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러나 당시 동구지부가 있던 동구청 주변에는 경찰 1개 중대 병력과 사복 경찰관,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철수했다. 그러나 전공노가 찬반투표와 관계없이 오는 15일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함에 따라 또 다시 경찰과 전공노 간의 물리적 마찰이 예상되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파업 찬반투표 첫 날인 지난 9일 투표를 진행하려던 노조 간부와민노당원 등 투표참관단 25명을 현행범으로 연행해 조사 중이며 찬반투표와 관련,태백시지부 등 5개 지부 간부 2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투표진행을막았으며 투표를 강행하려던 춘천 등 10개 시.군지부 2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투표함 10개와 투표용지 871장, 선거인명부 등 관련서류를 압수했다. 또 투표를 진행하려던 노조 간부와 민노당원 등 투표참관단 25명(춘천 18명, 강릉 3명, 양구 3명, 화천 1명)이 현행범으로 연행됐으며 경찰은 찬반투표와 관련해태백시지부 등 5개 지부 간부 2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총파업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상주대 노조가 유일하게 찬반투표를 완료한 가운데나머지 노조는 투표가 중단되거나 아예 시도조차 못한 채 총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경찰은 경북대 노조의 투표 실시와 관련해 추후 노조 지부장 등 관련자들에게출석요구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각 기초자치단체 등에 배치됐던 경찰 병력은 이날 오전 중으로 모두 철수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집회 등 파업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전공노 울산지역본부 김모(38) 본부장 등 3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8일 현재 전공노의 총파업 찬반투표 진행 및 지부원들의 참여 행위와 관련해 45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51명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6일 열린 `공무원 노동3권 보장촉구 결의대회'와 관련해 3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등 229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않았기에 진심으로 사의를 표하며 국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그러나 성명서에서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사과 표현을 담지 않았다. 이강진 총리 공보수석은 "국회 공전으로 국무총리에 대한 출석요구가 없는 상태에서 국회에 나가 입장을 표명하기가 어려워 성명서 배포로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의 유감표명을 계기로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등원을 더욱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의총을 열고 "이 총리의 유감표명에도 ...

한국경제 | 2004.11.09 00:00

... 입장표명은 이날(9일)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주로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총리는 원래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가장선호했다. 그러나 이날 본회의가 안건 처리를 위한 회의인데다, 이 총리가 출석하려면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 결국 가능성에서 배제됐다. 총리실은 이 총리가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을 방문해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은적절한 `모양새'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심도있게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한나라당이 끝까지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등원할 것으로 보지만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한나라당을 무한정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한나라당의 국회 출석 거부가 계속되면 한나라당을 배제한 채 국회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자민련 김낙성(金洛聖) 원내총무도 "국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국회를 파행시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한나라당이 안 들어오더라도 국회는 일단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좋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내 모식당에서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이며 먼저 사과하는 쪽이 점수를 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적당한 합의란 국회를 열어 총리가 출석, 사과하는 방식을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위원장은 또 경기도 분도(分道)에 대해 "경기도는 현재 인구.치안.민생관리 측면에서 한계에 와있다"며 "지금 상황으로 볼때 경기도가 분도되는 것이 좋다고 ...

연합뉴스 | 2004.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