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우식(金雨植) 청와대 비서실장이 취임 5개월 만인 7일 처음으로 국회 운영위에 출석, 업무보고를 했으나 야당의원들의 집중 공세로'진땀'을 흘렸다. 김 실장은 특히 논란이 된 정동채(鄭東采) 문화관광부 장관의 인사청탁 의혹 등을 놓고 야당 의원들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청와대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자 이를 해명하느라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실장의 뒤늦은 `국회 신고식'은 시작부터 험난했다. 기획예산처의 연기금 부동산 및 주식 투자 ...

연합뉴스 | 2004.07.08 00:00

임홍재 주 이라크대사가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에게 1만5천달러를 빌렸다가 변제했던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에 출석, "임 대사가 김천호 사장에게 1만5천불을 빌려 변제한 사실이 있느냐"는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최재천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임 대사가 돈을 빌린 시점은 모르겠고, 갚은 시점은 김선일씨가 살해된 이후"라고 말했다. 김종신 ...

연합뉴스 | 2004.07.08 00:00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오는 20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하반기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을 밝힐예정이다.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은 이날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시작될 예정이며 경제성장, 인플레이션, 고용 등에 관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전망이 포함될 것으로예상된다. 그린스펀은 또 금리에 대한 전망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린스펀의 증언은 원유가격에서 재정적자에 이르기까지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그가 어떠한 ...

연합뉴스 | 2004.07.08 00:00

... 등에 대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다만 원심이 피고인의 국외재산도피죄에 대해 자수를 이유로 형량을 감경해준 것은 법리를 오해한 판결이므로 원심판결 전부를 파기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자수가 성립하려면 범인이 수사기관에 자진출석해 자발적으로 범죄사실을 진술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자진출석후 범죄를 부인하다 10일 이상이 지나 범죄사실을 시인했다"며 "이는 형벌감경 사유로서의 자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96년 6월부터 1년여 동안 ...

연합뉴스 | 2004.07.08 00:00

주 이라크대사관이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에게 1만5천달러를 빌렸다가 변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8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 "임홍재 주 이라크대사가 김 사장에게 1만5천달러를 빌려 변제한 사실이 있느냐"는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6월 10일 편해홍 이라크 주재 영사가 대사관에 들른 김 사장으로부터 현금 1만5천달러를 빌렸고 같은 달 29일 김 사장이 귀국 전에 ...

한국경제 | 2004.07.08 00:00

... 가해자와의 대면, 공판이후의 `보복 위협' 등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성범죄 피해자들의 신고율이 낮아지고 법적 해결에 대한 불신이 조장된다"고 판단했다. 또 "성범죄 피해아동을 검사할 의사들이 잦은 법정 출석 요구 등으로 미리부터진료를 꺼리거나 수사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부족한 점, 수사나 공판 관련정보로 부터 피해아동들이 소외돼 있는 현실 등도 문제가 있다"고 인권위는 지적했다. 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는 성범죄 피해아동 보호자 등에게 ...

연합뉴스 | 2004.07.08 00:00

국회 법사위는 8일 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김선일씨 피살사건'에 대한 감사원 조사의 실효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또한 임홍재 주이라크 대사가 김선일씨 피랍이 확인될 무렵인 지난달 9-12일 바그다드를 벗어나 요르단 암만에서 김씨의 피랍 가능성을 알고있던 선교사와 만난 것과 관련, 임 대사의 사전 인지 가능성에 대해서도 따졌다.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질의자료에서 "감사원의 김선일씨 납치.피살사건에대한 조사가 ...

연합뉴스 | 2004.07.08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동호 부장검사)는 7일불법 대선자금에 관한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고발된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이호철 전 민정비서관 등을 약식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관련, 문 수석과 이 전 비서관을 6일 소환해 불출석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 문 수석과 이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했으며 나머지 8명의피고발인들도 이미 조사를 마쳤다"며 "이들에 대한 법률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오늘 중 ...

연합뉴스 | 2004.07.07 00:00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현행 국민연금제도를 지속시키는 것은 상당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면서 "급여 부담을 적절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에 출석, 국민연금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이 문제를 둘러싸고 행정부 차원에서 연금법(개정안)을 제출했으나, 국회 차원의 열린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7.07 00:00

...고비처) 신설문제와 관련, "권력의 남용과 통제를 위한 견제장치를 만드는것은 필요하지만 권력의 집중보다는 분리가 맞다고 본다"며 사실상 고비처에 대한기소권 부여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 고비처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고비처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시켜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하고, "검찰은 내부적으로 고비처 신설에 있어 법리상 문제가 없는지검토해 의견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2004.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