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조사요구서'와 조사할 사안의 범위와 조사방법, 조사에 필요한 기간, 증인들의 명단 등을 담은 `조사계획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여야 합의에 따라 조사계획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본회의에서의 승인은 확실시되지만, 국정조사에 앞서 증인들에게 출석요구서를 송달하는 기간을 제외시켜야하기때문에 이르면 내달 초순부터 국정조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출석요구서를 송달하는데 걸리는 7~8일 동안을 예비조사기간으로 설정,사건이 발생한 이라크 현지 방문을 추진할 가능성도 높다. ...

연합뉴스 | 2004.06.26 00:00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위원장 장영달)는 25일 이해찬 총리후보와 증인 10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청문회를 열어 이 후보의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했다. 이틀동안 진행된 청문회에서 중대한 도덕적 흠결이 불거지지 않은데다 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29일로 예정된 본회의 표결에서 총리임명 동의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틀째 정책 검증=전날에 이어 교육개혁 정책과 행정수도 이전,김선일씨 피살사건 대책,이라크 파병문제 등이 ...

한국경제 | 2004.06.25 00:00

... 지목했다. 민노당도 이날 김씨 피살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당론으로 결정한 데 이어천영세(千永世) 의원단 대표 등이 우리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 협조를 요청했다. 민노당 권영길(權永吉) 의원은 "청문회는 증인이 출석하지 않고 대답도 불성실해 아무 것도 안된다"며 "새로운 국가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당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청문회나 국정조사 모두 반대할이유가 없다면서도 감사원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25일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후보와 증인 10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 후보에 대한 이틀째 검증을 계속했다. ◇이주호(한나라당.李周浩) 의원 --공교육붕괴 원인이 뭔가. ▲언론에서 그렇게 얘기하지만 구체적 얘기는 별로 없고 동의하지 않는다. --안이한 인식이고 책임회피다. ▲학교 중도탈락비율을 미.일과 비교해보면 우리가 제일 낮다. --장관 재직시 3대 실정을 들어보라. ▲우리 초등학교 교육의 우수성은 월드뱅크가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이해찬 국무총리 후보가 지난 24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행정수도 입주 대상에서 사법부를 제외해도 무방하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여·야간 신행정수도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작업을 놓고 한나라당이 사실상 행정·사법·입법 3부가 모두 옮겨가는 '천도(遷都)'라며 이의를 제기해온 상황에서 이 후보의 발언이 여·야간 접점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25일 SBS라디오에 ...

한국경제 | 2004.06.25 00:00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는 25일 참여정부 두번째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해찬(李海瓚) 총리후보 및 증인.참고인 11명을 출석시킨가운데 이틀째 청문회를 실시, 이 후보의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참고인으로 채택된 안병영(安秉永) 교육부총리와 한나라당 박세일(朴世逸)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이부영 전 전교조위원장,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경양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등 10명의 증인이 출석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때문에 이러한 보증금에 의한 보석제도가 돈많은 자의 특권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려웠다. 경제력이 없거나 소년범 등은 석방제도의 혜택을 전혀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따라 사개위는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한다는 보증만 받으면 보석이 가능한 '신원보증보석안'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개위는 소년범을 별도 지정기관에 위탁ㆍ보호하는 '기관위탁제'방안을 대법원에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 여권·운전면허증 등을 맡기거나 유가증권을 담보로 ...

한국경제 | 2004.06.25 00:00

...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한화 김승연 회장의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단 사이에 공방이 오갔다. 김 회장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이현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국내 주소지로 송달된 증인출석 요구서에 대한 대리인 답변서를 통해 "건강 상태가 나빠 증언하기 어렵다"며 출석을 거부했다. 서씨 변호인단은 김 회장의 증인 채택에 대해 "검찰이 김 회장의 공증진술서를 증거 능력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부에 제출했는데, (피고인측은)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기 때문에 양형 이유와 주문만 밝히고 간단히 끝났다. 지난 16일 첫 공판이자 결심 공판에서는 취재진을 피해 변호사 통로로 법정에 들어왔던 김 전 총재는 최근 법원이 불구속 피고인들의 출입을 제한하면서 이날은 정식 출입구를 통해 법정에 출석했다. 김 전 총재는 선고 뒤 항소 여부와 `심통이 남아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총재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기 때문에 양형 이유와주문만 밝히고 간단히 끝났다. 지난 16일 첫 공판이자 결심 공판에서는 취재진을 피해 변호사 통로로 법정에들어왔던 김 전 총재는 최근 법원이 불구속 피고인들의 출입을 제한하면서 이날은정식 출입구를 통해 법정에 출석했다. 김 전 총재는 선고 뒤 항소 여부와 `심통이 남아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

연합뉴스 | 2004.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