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아파 이라크 반체제군 `이라크 이슬람혁명 최고위원회(SAIRI)'는 20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점령 지역으로 자신들의 병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이라크 진입 작전'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현재 이란 정부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SAIRI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바키르 알-하킴의 동생으로 서열 2위인 압둘 아지즈 알-하킴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SAIRI의 군사조직인 알-바드르 여단 소속 병사들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북부지역내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도 안정을 깨뜨리는 것인 만큼이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지원하는 이라크 반체제 세력들이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단결을 과시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19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장악 지역으로 집결했다. 반체제 세력 회의는 당초 이날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회의를 주최한 쿠르드 민주당(KDP)은 일부 세력 대표들이 기상 악화로 제 때 도착하지 못해 회의가 연기됐다고밝혔다. 그러나 반체제 단체인 제헌왕정운동(CMN)은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이란을 근거지로 활동해 온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 하킴의 '바드르' 여단은 이란 혁명수비대에게서 훈련과 장비를 지원받아, 이란 정부의 대리군으로 간주돼 왔다. 바드르 여단은 이라크에 인접한 이란 남부에 주둔했으나 두달전 쿠르드애국동맹(PUK) 통제하에 있는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의 한 고위 관리는 하킴 휘하 병력의 주둔은 방어용이라면서 후세인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내 이란 반정부 단체인 `인민 무자헤딘(MKO)'의 ...

연합뉴스 | 2003.02.19 00:00

부시 행정부는 전후 이라크를 통치할 사람으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친구인 제이 가너(64) 예비역 육군 중장을 선택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가너 예비역 중장이 과거 걸프전 당시 쿠르드족의 피난을 돕는 '위안작전'을 지휘했던 사람으로 군정 지도자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육군 참모차장을 지낸 가너 씨는 전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근 국방부내에 새로 설치된 재건지원국의 책임을 맡은 바 있다. 더글러스 페이스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허용하는 대가를 늘리면서 미군의 지휘를 받지않는 터키 병력을 8만명까지 이라크내깊숙이 파견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이 주간지 최신호(24일자)는 "터키가 미국과의 초기 협상에서 쿠르드 난민유입방지를 목적으로 이라크와의 접경을 따라 이라크내 24km 지역에 '완충지대'를 설치하기 위한 군대파견을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이라크내 225-273km 지역에 '전략적 거점'을 설치하기 위해 6만-8만명의 군대를 파견하는 것을 ...

연합뉴스 | 2003.02.17 00:00

... 이라크에는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민주주의가 없으며 후세인에 반대의견을 낼 결우 고문과 투옥, 죽임을 당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시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100만명은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후세인의 압제를 피해나온 쿠르드족의 숫자와 같다고 지적했다. 블레어 총리는 또 이 숫자는 후세인이 이란과 벌인 전쟁의 사상자수의 절반이며 후세인 치하에서 피신해 나온 이라크인들 숫자의 4분의1에 달한다고 비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

연합뉴스 | 2003.02.15 00:00

... 이번 주말부터 시작될지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이스라엘 국민들이 건축자재 상점 등으로 대거 몰려들자 물가상승을 막기위해 취해진 것이다. 한편 터키는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자국군과 미군의 안내역을 맡게될 약 2천명의 친정부 쿠르드족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한 터키 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안토니오 마르티노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이날 이탈리아가 이라크 위기사태와 관련, 자국의 육, 해, 공 3면 루트를 미국이 사용할 수 있게끔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립의 전통을 지키고 ...

연합뉴스 | 2003.02.15 00:00

...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보유설은 근거가 없으므로 증거 없는 응징에 반대한다. 후세인과 알 카에다는 무관하다. 전쟁은 2천3백만 이라크 국민에게 대재앙이다. 미국의 공격은 이라크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미국을 지지하고 있는 쿠르드 자치구역부터 짓이겨 놓을 것이다. 어떤 명분이 있더라도 전쟁은 불법이다. 이라크 전쟁은 중동지역 전체를 위협하므로 분노하는 중동을 존중하라.군과 국민도 전쟁에 반대한다." 하워드 진의 책은 제2차 세계대전과 리비아 베트남 코소보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 여러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걸프지역에 배치된 미군은 개전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며 실전투입을 기다리고 있다. ◇ DIA,'이라크 선제공격론' 제기= 이라크는 미국의 군사공격에 앞서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 거주지역이나 이스라엘을 선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웰 재커비국방정보국(DIA) 국장이 13일 밝혔다. 재커비 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후세인의 재래식 전력은 한계가 있지만 북부 쿠르드족 점령 지역을 ...

연합뉴스 | 2003.02.14 00:00

... 맡게 됐다. 터키 의회는 지난 6일 미군이 터키 내 군사 기지들에서 이라크전을 준비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약 300 대의 미군 전투기가 터키 군기지를 이용하게 되고 미군 8만 명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역과 맞닿은 터키 남부에 파병될 것으로 보인다. 의회는 정부가 미국과 합의한 이 계획을 오는 18일 심의할 계획이지만 그동안 반대의 목소리를 냈던 야당도 지난 6일 비공개 회의에서 이미 물꼬를 터주기로 합의해줘 미군 추가 ...

연합뉴스 | 2003.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