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호주,미국 추종으로 테러 공격 위험

호주는 미국에 대한 추종적 태도로 인해 아시아의 버림받은 존재로 추락하고 테러공격의 목표가 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한 아시아 전문가가17일 밝혔다. 호주국립대학 초빙교수인 앨리슨 브로이노우스키는 호주가 이라크 전쟁에 참여함으로써 아시아에서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으며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그녀는 " 이라크 전쟁으로 호주는 발리 폭탄 테러 때보다 더 고립됐으며 보복 공격 가능성에 노출됐다"면서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시론] 본질 벗어난 조흥銀 충돌 ‥ 李贊根 <인천대 교수ㆍ경제학>

경제가 어려운 형편에 조흥은행 매각을 반대하는 이 은행 노조가 전격 파업에 돌입했다. 신한지주로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정부의 태도로 보건대 노ㆍ정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조흥 처리를 새정부가 친시장정책으로 전환하는지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않다. 조흥은행 매각 문제가 이렇듯 노ㆍ정대립 양상을 띠게 된 것은 비극적인 일이다. 왜냐하면 조흥은행 문제는 노동문제라기보다는 한치 앞이 안보이는 경쟁력 약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경찰 '개 습격사건' 안이한 대응 물의

전남 고흥의 한마을에서 2명의 노인이 이웃 개(犬)에게 물려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의 안이한 수사 태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18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전남 고흥군 대서면 금마리에서 이마을 주민 장모(82)씨에 이어 이날 오전 6시께 이웃 주민 박모(73.여)씨가 개들에게물려 숨졌다. 특히 이날 사건은 장씨의 사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한창 수사를 벌이던 중 발생,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날 사건은 경찰이 첫 사건 이후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조흥銀 노조, 전격 총파업 돌입키로

... 및 대체인력 부족으로 은행 영업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은행권 전체의영업 차질까지 우려된다. 조흥은행 노조 관계자는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여러 경로로 정부측과협상을 벌였지만 정부의 태도 변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현 상황에서우리가 선택할 카드는 총파업 뿐"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이 위원장과 금융노조 이 위원장, 허 위원장은 이날 새벽 총파업 돌입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25일에서 일주일 앞당기기로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大法 "첩보보고 근거만으로 면직은 부당"

... 일방적으로 작성된 첩보보고서나 그를기초로 작성된 확인서, 일부 증인의 법정 증언만으로 김씨에 대한 직권면직사유를 그대로 인정하기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8년 4월 국정원이 직제개편 형식의 구조조정을 할 당시 감축대상에 포함된 뒤 1년 가까이 무보직 상태로 지내다 99년 3월 "상사에게 수시로 대들고, 근무태도가 불량하다"는 등의 이유로 직권면직 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천자칼럼] 칼슘

... 체내에 쌓이는 젖산을 중화시키지 못해 매사에 초조하고 신경질적이 된다고 한다. 커피와 탄산음료를 즐기는 스트레스 환자에게 칼슘을 공급했더니 짜증이 줄고 안정적이 됐다는 보고도 많다. 칼슘이 이처럼 신체 외형은 물론 행동과 태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의 칼슘 섭취량은 형편없다는 소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조사 결과 하루 평균 섭취량이 4백50∼4백96㎎밖에 안돼 권장량의 65%에 불과한데다 98년 5백11㎎보다 오히려 줄었다는 ...

한국경제 | 2003.06.17 00:00

프랑스 영화인들, 스크린쿼터 지지표명

... 후'의 감독 콜랑 세로와배우 마들린 베송, 자비에르 메를랑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NC) 유럽ㆍ아시아담당 부장 등은 1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스크린쿼터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미국의 축소 압력과 일부 한국관료의 태도를 비난했다. 콜랑 세로 감독은 "한국 신문에서 한미투자협정과 관련된 기사를 봤는데 스크린쿼터 축소 압력이 공갈과 협박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민족정체성과 문화는 절대적 권리이며 협상의 도구로 사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아소 다로, 이번엔 자위대 중무장 주장

... 간사장은 오사카(大阪)에서 가진 강연을 통해 "지금 일본이 할 수 있는 것은 병원, 상하수도, 방송설비 정비"라며 "치안유지를 하려 한다면 경찰에 전문적인 부대를 만들어 이라크의 치안조직 확립에 협력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나카 전 간사장의 이런 태도는 미국와 영국군에 의한 이라크 치안유지 활동을 자위대가 후방지원하는 일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17 00:00

통외위, 북핵-대북식량지원 논란

... 완료했다면 금년10월에는 핵무기 5~6개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반도 안전을 위해서는 10월 이전에 북핵에 대응하는 분명한 억제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갑(金容甲) 의원은 `북한이 한두달 사이에 태도변화를 보일 것'이라는 정세현(丁世鉉) 통일장관의 최근 언급에 대해 "다자회담 수용에 대해 북한이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느냐"면서 "국제사회는 압박을 가하면서라도 북핵문제를 풀려고 하는데우리는 계속 퍼주고 있으니까 북한이 태도변화를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상습도박 아내, 결혼 파탄 책임

... B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부인을이해하려는 노력없이 구타하고 강제입원까지 시킨 남편에게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며 기각판결을 내렸다. 결국 B씨는 가출한지 2년8개월 여만에 집으로 돌아왔고 남편 역시 예전과 달라진 태도로 도박에서 손을 뗄 것을 요청했으나 B씨는 남편의 말에 아랑곳없이 수억원의 빚을 지는가 하면, 이제는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폭언을 하고 집기를 부수는 행패까지 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혼인생활의 파탄은 결혼 ...

연합뉴스 | 2003.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