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월드컵축구] 허정무호 '세트플레이를 살려라'

... 박빙의 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3위 요르단(승점 4)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린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5차전 원정에서 이기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면서 최종예선에 나서게 된다. 이 때문에 허정무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최종예선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터키 전훈을 통해 다양한 득점루트를 만들어 내야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무엇보다 이번 전훈에서 신경을 써야 할 점은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내는 약속된 플레이를 완성하는 것이다. 허정무호는 ...

연합뉴스 | 2008.06.09 00:00

[월드컵축구] 태극전사 '휴식도 과학'

'휴식도 이제는 과학입니다' 모처럼 주어진 황금같은 휴식시간도 태극전사들에게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 투르크메니스탄전(14일.오후11시)을 준비하기 위한 훈련의 일부였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요르단 암만에서 1시간 거리인 사해(死海). 해변 출입구에 정차한 1대의 버스에서 축구 대표팀 훈련복을 입은 19명의 태극전사들이 줄줄이 하차했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도 선수들과 어울려 사해에 ...

연합뉴스 | 2008.06.09 00:00

[월드컵축구] 태극전사 '휴식으로 재충전'

... 훈련과정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평가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지라는 게 허정무 감독의 생각이다. 태극전사들은 숙소 내 헬스센터에서 개인적으로 회복훈련을 실시하고, 주변 산책로를 돌면서 차분하게 10일 시작될 터키 전지훈련과 연이어 치를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지는 여유를 얻게 됐다. 반면 선수들이 편하게 쉬는 동안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들의 발길은 더욱 분주해졌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은 선수들이 휴식을 즐기는 사이 지난 경기의 비디오 자료를 세밀하게 ...

연합뉴스 | 2008.06.08 00:00

[월드컵축구] 허정무호 '지옥의 원정길' 장도

... 올랐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24명의 태극전사들은 3일 밤 늦게 인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를 거쳐 3차 예선 4차전이 치러질 요르단 암만으로 출발했다. 이날 장도에 오른 대표팀은 요르단 원정(7일) 시작으로 투르크메니스탄전(14일)까지 중동과 중앙아시아를 횡단하는 힘겨운 일정을 치르게 된다. 3조에서 1승2무(승점 5.골득실+4))로 북한(승점 5.골득실+1)을 누르고 박빙의 조 선두를 지키고 있는 대표팀은 이번 원정 2연전에서 반드시 승점 6점을 ...

연합뉴스 | 2008.06.03 00:00

[월드컵축구] 허정무호, 원정길 '출발 앞으로'

... 이스탄불로 향한다. 사흘 동안 터키에서 훈련을 치르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늦게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로 이동, 이틀 동안 하루 한 차례씩 전술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14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대표팀과 3차 예선 5차전을 치른다. 투르크메니스탄전을 마친 대표팀은 곧장 공항으로 이동해 대한축구협회가 띄운 전세기를 타고 15일 귀국하는 것으로 힘겨운 원정길을 마무리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연합뉴스 | 2008.06.02 00:00

[월드컵축구] 허정무호, 요르단과 헛심공방 무승부

... 골문은 전반 38분 마침내 열렸고 선제골은 박지성의 발끝에서 나왔다. 박지성은 오른쪽 코너킥이 이정수의 헤딩에 이은 이청용의 헤딩슛으로 살짝 떨어지자 골 지역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월 투르크메니스탄전 쐐기골에 이은 A매치 8호골. 허정무 감독의 `박지성 시프트' 카드가 적중하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3분 만에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상대 문전 깊숙이 공을 치고 들어가던 조원희가 상대 ...

연합뉴스 | 2008.05.31 00:00

[월드컵축구] 주영-정환 `넣고' 지성-청용 '뚫고'

... 요르단(1승1패.승점3)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4위로 한국(50위)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참 뒤지고 있지만 역습이 좋고 중거리슛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만만히 상대할 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요르단의 공격 선봉은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교체돼 골을 터트린 타에르 바와브를 원톱으로 4명의 선수가 중원을 책임지는 5-4-1 전술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허정무 감독은 요르단과 홈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해 해외파 7명을 총출동시키고, K-리그에서 내로라 하는 스타들을 ...

연합뉴스 | 2008.05.30 00:00

[월드컵축구] 관전포인트 '해외파 명예회복 할까'

... 명이다. 이 중 김동진을 제외하면 투르크메니스탄(4-0 승), 북한(0-0 무승부)과 1, 2차전에 모두 뛰었던 선수들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김두현만 두 번 모두 교체 투입됐을 뿐 나머지 다섯 명은 선발 출전했다. 해외파는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나름대로 제 몫을 해줬지만 경기 2-3일 전 합류한 북한과 2차전에서는 영 딴판이었다. 일부 선수의 경기력이나 국내파와 호흡은 우려했던 그대로였다. 그래도 허 감독은 "누가 뭐래도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이들을 빼놓고 ...

연합뉴스 | 2008.05.30 00:00

허정무號 "허무하게 안 끝낸다"

... 비롯 일본 J-리그의 김남일(빗셀 고베),러시아리그의 오범석(사마라)과 김동진(제니트) 등 일곱 명이다. 이 중 김동진을 제외하면 투르크메니스탄(4-0 승),북한(0-0 무승부)과의 1,2차전에 모두 뛰었던 선수들이다. 해외파는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제 몫을 해줬지만 경기 2∼3일 전 합류한 북한전에서는 영 딴판이었다. 특히 지난 28일 실업팀 고양 국민은행(2-3 패)과의 연습경기를 지켜본 허정무 감독은 적지않게 실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요르단전에 박지성과 김남일 오범석은 ...

한국경제 | 2008.05.30 00:00 | 김경수

박지성 "어떤 역할에도 충실"

...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다. 박지성은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시절부터 대표팀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측면 공격수를 번갈아 맡으면서 팀 전술변화에 시발점 역할을 해왔다. 허정무 감독 역시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전부터 박지성의 포지션을 바꾸면서 전술 변화를 시도하는 소위 '박지성 시프트'를 써왔다. 허 감독은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경기에서 박지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처음 세운 뒤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전환했다. 박지성은 ...

연합뉴스 | 2008.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