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강다리 투신사고 상반기에만 598건…7곳은 예방시설 없어

4년반 동안 2590건·61명 사망…"난간 높이 올려야" 올해 들어 한강 다리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급증해 상반기에만 598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시 관할 한강 교량 20개에서 발생한 투신 사고는 총 2천590건, 투신으로 인한 사망자는 61명이었다. 연도별 투신 사고 건수는 2018년 422건, 2019년...

한국경제 | 2022.10.14 11:06 | YONHAP

조오섭 의원 "한강다리 투신사고, 교통사고 대비 2배"

... 여전히 사고 예방시설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은 교량이 많아 사고 예방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21년 동안 발생한 투신사고 사망자는 59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21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도별로 투신사고 건수는 증가 추세다. 2018년 422건에서 지난해 615건으로 늘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598명이 투신했다. 하지만 안전 시설은 부족한 것으로 ...

한국경제 | 2022.10.14 10:45 | 강영연

AI가 '年 500건' 한강투신 사고 막는다

연간 500건에 달하는 서울 한강 교량 투신사고를 인공지능(AI)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이 오는 10월 도입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한강 교량 통합관제센터 사업 등 5개 분야 총 32개 사업이 담긴 ‘2021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전자책으로 발간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는 10월 구축 예정인 ‘한강교량 통합관제센터’에 AI 기반 폐쇄회로TV(CCTV) 관제 기술을 시범 적용한다. ...

한국경제 | 2021.06.28 18:25 | 하수정

한강 투신 사고 매년 500건…이젠 AI로 막는다

연간 500건에 달하는 서울 한강 교량 투신사고를 인공지능(AI)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이 오는 10월 도입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강 교량 통합관제센터 사업 등을 포함해 5개 분야 총 32개 사업이 담긴 '2021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전자책으로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올해 10월 구축 예정인 ‘한강교량 통합관제센터’에 AI기반 폐쇄회로(CC)TV 관제 기술을 시범 적용한다. ...

한국경제 | 2021.06.28 15:01 | 하수정

서울시, '한강투신 시도 탐지' AI 기술 개발

... 모니터에 표출한다. 연구원과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술을 10월 구축 예정인 '한강교량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해 시범적용하고, 연말까지 실증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강교량 투신사고로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이끌어 낸 연구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1.06.13 11:15 | YONHAP

[지방선거 D-1년] ⑪ 이시종 떠나는 충북, 빅매치 성사될까

... 점검을 위해 학교 현장 등을 돌면서 스킨십을 강화하는 중이다. 그에 맞설 상대로는 윤건영 전 충주교대 총장,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 김진균 전 충북교총 회장 등이 거론된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청주 여중생 투신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회장을 맡은 '충북 인성·민주시민교육실천연합회' 명의로 김 교육감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18년 42.8%의 만만치 않은 득표율을 올렸던 심 회장 역시 교육현안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

한국경제 | 2021.05.30 05:01 | YONHAP

충북교육감 "여중생 투신 허술한 위기관리가 빚은 비극"

9일 만에 입장 표명…"기관간 협조 안 돼 안타까운 결과"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1일 청주 여중생 투신사건과 관련해 "위기관리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비극"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조금 더 일찍 (가해자와) 분리조치가 이뤄지고 검찰, 경찰, 교육당국 간 공유와 협조가 이뤄졌다면 안타까운 결과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학생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어른들과 사회적 ...

한국경제 | 2021.05.21 14:43 | YONHAP

"투신한 여중생 2명, 계부 엄벌해달라" 靑 청원

최근 발생한 충북 청주 여중생 투신사건과 관련, 성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엄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두명의 중학생을 자살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해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시작됐다. 이 청원은 하루 만에(오후 5시 50분 기준) 4만3천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최근 친구 사이인 여중생 2명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다"며 "가해자는 이 중학생 중 한 명의 ...

한국경제TV | 2021.05.18 18:06

충북 민간단체 "여중생 투신사건 재발방지책 마련해야"

교육관련 민간단체인 충북인성·민주시민교육실천연합회은 18일 최근 발생한 청주 여중생 투신사건과 관련, "김병우 교육감은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적극 모색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 발생 1주일이 지났지만 교육감이나 도교육청은 안이한 상황인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 문제를 외면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불행 앞에 또래 학생들이 겪고 있을 ...

한국경제 | 2021.05.18 17:40 | YONHAP

포스코에너지, 경인 아라뱃길에 투신 방지 태양광 난간 설치

... 이번 사업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작됐으며, 올해 2월 포스코가 제안하고 인천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추진하게 됐다. 경인 아라뱃길 교량에선 올해 4월 말 기준 총 158건의 투신사고가 발생했고, 그중 11명이 시천교에서 숨져 자살위험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사장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결합해 자살 예방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

한국경제 | 2020.06.15 09:35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