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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특검 갈등' 증폭

    민주당의 측근비리 특검법 찬성 이후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중진퇴진론'을 제기해온 장성민(張誠珉) 전의원은 12일 당무회의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특검찬성 당론을 정한 것은 예결위원장직을 놓고 한나라당과 밀거래한 의혹이 있다"며 "이에 대해 당 지도부가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당초 원내 1당인 한나라당이 박종근 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밀어부치려다가 민주당 이윤수 의원이 그대로 맡도록 한 것은 특검법 통과에 대한 협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 최대표 내부 전열정비 부심

    ... 상정할 정치개혁안의 취지와 내용을 사전에 설명하는 자리지만, 앞으로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 확대와 대통령측근비리 의혹 특검 문제 등으로 더욱 가팔라질 정국 상황을 염두에 둔 내부 전열정비의 일환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지난 6일 서울지역 ...(姜在涉) 김덕룡(金德龍) 의원과 1시간여 조찬회동을 갖고 당 개혁 방안을 설명하고 이들로부터 대선자금 문제, 특검법,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 등 정국 현안에 대한 당의 대처 방향에 관해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또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 추미애 "당대표 경선통해 선출해야"

    ...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민주당은 권력에 소외되고 평균적 기회를 박탈당한 사람들의 울타리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시대변화에 부응하지 못해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당 지지를 당부했다. 추 의원은 한나라당과의 특검법 공조가 지역민에게 부정적으로 비쳤다는 일부지적과 관련, "이번 기회에 정치권은 물론 대통령까지 포함하는 총체적 정치개혁의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공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이라크에 파병된 우리군은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 "시간조절용 재의요구 있을수 있어" .. 盧대통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2일 `대통령 측근비리의혹 특검법'에 대해 "특검은 검찰수사와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그런 문제가 아니면 특검 자체를 거부할 생각이 없으므로, 필요할 경우 시간조절용 재의(再議) ... 할 수있는 일은 감추지 않고 다 밝힌다는 게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검찰 수사가 부족하면 특검으로 밝히는 데 이의가 없다"고 거듭강조하고 "다만 검찰 수사가 원칙이고 수사가 미진하거나 수사를 회피할 때 특검을한다는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 [노대통령-3당정책의장 회동 안팎]

    ...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가진 조찬간담회에선 지방분권3대 특별, 한.칠레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4대 농어촌지원 관련, 부동산 대책,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 등이 주요 화두로 ... 봐라"고 재차 농담했으며, 이 의장은 "갑자기 여당되는데 반대할 일이 있느냐"고 답했다. 최근 대통령 측근비리의혹 특검법 통과 등으로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첨예하게대립한 상황에서도 노 대통령이 이같은 농담을 한 것은 민생.경제에 주력하겠다는뜻과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 한나라 康무.검찰 맹공

    한나라당은 12일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상황및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비리의혹 특검법에 대한 반발과 관련, 강금실(康錦實) 부장관의 `해임사유'를 거론하고 검찰을 `정치검찰'로 규정하는 등 맹공을 퍼부었다. 이재오(李在五) ... 말했다. 김영선(金映宣) 대변인은 논평에서 "강금실 장관까지 나서 거부권 행사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하는 등 무부와 검찰의 특검 방해 책동이 갈수록 심해지고있다"며 "강 장관은 지금까지의 부적절한 언동만으로도 해임사유가 된다는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 김종필 "대통령 국회의사 존중해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1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 비리의혹 특검법 국회 통과와 관련, "국회가 다수의 의지로통과시켰다면 대통령은 국회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그러나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특검법 추진에 대해선 "검찰총장이 잘지휘해서 (수사)하고 있는데 어째서 특검이 필요하냐"고 반문하며 "(검찰수사 뒤)정 미흡할 때 특검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저녁 KBS TV토론에 출연, 이같이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 盧대통령, 특검 거부 시사 .. "검찰수사와 충돌안되게 시간조절 필요"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에 대해 "특검은 검찰수사와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특검 자체를 거부할 생각은 없으므로 필요할 경우 시간조절용 재의요구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노 ... 반헌법적,반국민적,반의회적 발상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성순 대변인은 "국회의원 3분의 2가 찬성한 특검 안에 대해 정당한 이유도 아니고 시간조절용으로 거부권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며 ...

    한국경제 | 2003.11.12 00:00

  • [시론] 정치자금 수사, 로드맵부터..金成基 <무법인CHL 대표변호사>

    ... 제안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등은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며 10일 국회에서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법을 통과시켜 이에 반발하는 검찰과 마찰을 빚고 있다. 한나라당과 검찰간 갈등이 어떤 방식으로 매듭될 지 알 수 없지만 ... 공정하다고 생각할 만한 수사의 로드 맵을 미리 제시하고 그대로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정치자금에 관한 률에 위배된 정치자금의 모금이나 회계처리 등 정치자금의 조성과정과 용처의 수사에 국한 할 것인지, 아니면 기업의 비자금조성과정에 ...

    한국경제 | 2003.11.12 00:00

  • "대선자금 수사 오래 끌지 않을 것"

    ... 없기 때문에 지금은 범위를 정하기 어렵다"면서 "현재로서는 대선자금수사대상에 대구연고 기업은 없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법과 관련, "과거 특검법은 명분이 있어 검찰도적극 협력했으나 이번 경우는 계속 수사중인 사안에 대한 침해로 보고있다"며 "그러나 검찰은 본연의 임무인 수사만 하면 되기 때문에 률적인 공방은 정치권에 맡기고 앞만보고 할일만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3.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