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의 19일 의원총회에선 김두관(金斗官)행정자치부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문제와 주5일근무제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 문제를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해선 의원간 견해차가 너무 커 격론끝에 결국 설문조사 ... 말했다. 그러자 심재철(沈在哲) 의원은 "해임안 진행은 `발목잡기'로, 중단은 `오락가락'으로 비치는 오점이 있지만 특검제, 방탄국회에 이어 해임안마저 오락가락하게되면손실이 너무 많다"고 `손실론'을 내세웠다. 심지어 홍사덕(洪思德) ...

연합뉴스 | 2003.08.19 00:00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원내총무는 18일 국회의 국정조사활동이나 특검제 도입, 청문회 등을 활발히 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안을 제출,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철시킬 방침임을 밝혔다. 홍 총무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국회에 국정조사, 특검, 청문회 3가지 제도를 만들어 놓고도 작동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국정조사, 특검, 청문회가 아주 활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법을 고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

연합뉴스 | 2003.08.18 00:00

... '노 대통령 주변비리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추진키로 했다. 당 '대통령 측근 및 친인척비리 조사특위'와 법률지원단은 이날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해구 특위위원장은 "현직 대통령이 형사소송에서 무혐의로 결론난 ... 제출한 소장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사덕 원내총무는 "국회에 국정조사,특검,청문회 등의 제도를 만들어 놓고 여야 합의라는 조건때문에 작동 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이 세가지 제도가 ...

한국경제 | 2003.08.18 00:00

'대북 비밀송금'의혹사건을 맡고 있는 송두환 특검은 1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 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2000년 6월 정상회담 직전 북에 5억달러를 불법송금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부장관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또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이근영 전 산은총재,박상배 전 산은 부총재에 대해선 각각 징역 3년을,임동원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과 ...

한국경제 | 2003.08.18 00:00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대북송금 의혹사건'에 대한 4차 공판을 갖고 검찰과 변호인 주신문 및 반대신문 등 심리를 마무리지은뒤 결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박지원 전문화관광부 ... 모두마무리된데다 별다른 증인신청도 없는 상태여서 가급적 18일 결심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말했다. 송두환 특검팀은 이에 따라 공소기각 결정 대상인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회장을 제외하고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나머지 ...

연합뉴스 | 2003.08.17 00:00

...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의 돈과 현대비자금의 최종사용처를 밝혀 정치개혁의 바탕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즉각 국정조사나 특검제를 발동하겠다"고밝혔다. 앞서 정의화(鄭義和) 수석부총무는 기자간담회에서 "현행법은 국정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선 ... 있어 어느 한 당이 반대할 경우 꼭 필요한 국정조사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국정감사 및 국정조사에 관한 법률개정'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국회본회의 의결없이 보고만으로 국정조사를 실시토록 하는 방안 ...

연합뉴스 | 2003.08.14 00:00

... 좋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어디까지 넘기고, 어떤 것을 내가 직접 할 것인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대통령 권한위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앞서 노 대통령은 박명재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최근 특검법 논란과 권노갑 전 고문 구속에 따른 민주당내 기류를 의식한 듯 "나를 보고 `섭섭하다' `배신했다'는 사람도 있다"면서 "그래서 돈독한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과거 국회의원 시절엔 노동환경단체, 농업단체 등 사회적 ...

연합뉴스 | 2003.08.12 00:00

... 검찰총장은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자살이 검찰의 강압수사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권씨를 긴급체포한 것'이라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송 총장은 이날 대검청사로 출근하는 도중 기자들과 만나 "검찰은 특검팀에서 수사자료를 이첩받은 직후부터 현대 비자금 1백50억원+α 부분을 수사해왔으며,(정 회장의 자살만 아니었으면) 이미 한참 진행됐을 수사"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8.12 00:00

11일 국회 법사위에선 여야 의원들이 정몽헌(鄭夢憲) 현대 아산 회장의 자살사건과 관련, `검찰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정회장 사망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해 논란을 벌였다. 특히 검사 출신인 ... 죽음이 되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당 심규철(沈揆喆)의원은 "시중에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특검수사기간 연장과 `150억원+α'를 포함한 새특검법을 거부한 이유가 건국이래 최대의 정치자금 비리 스캔들을 덮기 위한 ...

연합뉴스 | 2003.08.11 00:00

... 현대그룹이 조성한 비자금 가운데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11일 전격체포됨에 따라 현대 비자금의 정치권 유입 의혹과 관련한 `핵폭탄급'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 비자금 사건을 맡은 특검과 검찰 주변에선 현대측이 특검수사에서이미 밝혀진 비자금 150억원 외에 이른바 `+α'로 불리는 추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의혹이 강하게 제기돼 왔던 게 사실. 더욱이 현대측이 대북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관련해 현대건설과 현대상선 등 계열사별로 수백억원에서 ...

연합뉴스 | 2003.08.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