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EU와 협정 중단 반대"…우크라이나 10만명 반정부 시위

유럽연합(EU)과의 경제협력 협정 체결을 중단한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10만여명의 시위대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유럽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친서방파인 율리야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의 얼굴이 그려진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04년 오렌지 혁명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다. 키예프A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3.11.25 21:00

우크라이나 수도서 EU와 협력협정 체결 중단 항의 시위

... 클리치코 등 야당 지도자들과 야당 의원 등이 이끌었다. 야권 지지자들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 정권이 EU와의 통합 과정을중단키로 한 것은 국가 반역 행위에 해당한다며 이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투옥 중인 야권 지도자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을 지지하는야당 '바티키프쉬나' 홈페이지에 올린 호소문을 통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EU와의 협력 협정 연기라는 굴욕적인 결정을 바꿔 오는 29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협정에 서명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티모셴코는 ...

한국경제 | 2013.11.25 06:47

EU "전 우크라이나 총리 곧 석방될 것"

유럽연합(EU)는 율리야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가 곧 석방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슈테판 퓔레 EU 확대 및 근린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정치적 탄압으로 수감된 티모셴코 전 총리가 석방돼 독일에서 신병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달 28~29일 EU 순회의장국인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EU-동부파트너십' 정상회의 이전에 그녀가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EU는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해 티모셴코 전 총리를 ...

한국경제 | 2013.10.16 06:14

우크라, 총선 최종 결과 발표…여당 승리 확정

... 이에 따라 전체 450명 의원 가운데 지역당 185명, 바티키브쉬나 101명, UDAR 40명, 스보보다 37명, 공산당 32명, 기타 정당 7명, 무소속 43명 등 모두 445명의 의원이 확정됐다. 하지만 투옥중인 율리야 티모셴코 전(前) 총리가 이끄는 최대 야당인 바티키브쉬나는 이같은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중앙선관위가 야당 후보들의 표를 도둑질했다고 주장했다. 바티키브쉬나는 중앙선관위의 선거 결과 발표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 "우리는 선관위의 개표 ...

연합뉴스 | 2012.11.12 00:00

英 정부 "유로2012 대회 각료 불참"

... 출전에도 불구하고 정부 각료의 공식 방문은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 인권 상황의 개선을 요구하며 자신과 내각이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경기를 참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율리야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전 총리는 재직 시절 러시아와의 가스수입 계약을 통해 국고에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티모셴코 측은 이에 대해 야누코비치 현 대통령이 정치적 보복을 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12.06.08 00:00

우크라 前 총리 남편 체코서 망명 신청

티모셴코 남편 알렉산드르 지난해 말 정치망명 요청 체코 외무 "이미 망명 허가 결정 났을 수도" 밝혀 직권 남용 등의 혐의가 확정돼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말부터 복역에 들어간 율리야 티모셴코 전(前) 우크라이나 총리의 남편인 알렉산드르가 체코에서 정치 망명을 신청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체코 언론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현재 체코에 머물고 있는 알렉산드르가 지난해 말 정치 망명 신청을 했으며 체코 내무장관 얀 쿠비체가 ...

연합뉴스 | 2012.01.06 00:00

"중립적 길을 가겠다"…신임 우크라이나 대통령 취임선서

...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우크라이나가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나 러시아가 주도하는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어느 기구의 회원국이 되지 않을 것임을 밝힌 것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빅토르 유셴코 전 대통령과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는 불참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야누코비치는 지난 2004년 대선에서 1위를 했으나 선거 부정 시비로 촉발된 '오렌지 혁명'으로 이듬해 치러진 재선거에서 전임 유셴코 대통령에게 패했다.이번 대선땐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과반 ...

한국경제 | 2010.02.26 00:00 | 박성완

포기…티모셴코, 대선 무효소송 취하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해 선거무효 소송을 제기했던 율리야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사진)가 소송을 취하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20일 티모셴코 총리가 키예프 최고행정법원 심리에서 "재판부를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소송을 계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소송을 취하했다고 보도했다. 티모셴코 총리는 "법원이 우리가 제시한 증거 심리와 증인들의 증언 청취를 거부했다"며 "비록 소송은 취하했지만 이 소송을 통해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

한국경제 | 2010.02.21 00:00 | 김동욱

6시 헤드라인

... G7 "유럽 재정위기 스스로 해결" 캐나다에서 열린 선진 7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각국은 "그리스 위기는 유럽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승리 예상 7일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 투표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총리가 '오렌지혁명' 주역인 율리아 티모셴코 후보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한국경제TV | 2010.02.08 00:00

우크라이나 대선, 야누코비치 승리 예상

7일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 투표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59) 전 총리가 율리아 티모셴코(49) 후보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투표 마감 직후 전문 출구조사 기관 'NEP'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누코비치는 48.7%, 티모셴코는 45.5%로 야누토비치 후보가 3.2% 포인트 차로 앞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누코비치가 승리하면 그는 지난 2004년 오렌지 혁명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게 됩니다. 최은주기자 e...

한국경제TV | 2010.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