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앤디 시에,세계 금융시장 '도박판보다 더 심해'

... 매도라는 캐리 트레이드에 열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캐리 트레이드는 지난 9월 중순 중국이 금리 인상을 유보하고 미국 금리는 여전히 인플레를 밑도는 상황하에서 다시 한 번 붐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유동성이 넘치는 헷지펀드들이 다른 투자대안을 찾지 못한 점도 배경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캐리 트레이드는 '어느 날 눈을 뜨니 위안화가 25% 절상됐더라'는 투기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비유하고 위안화 절상의 또 다른 효과를 무시한 일방적 거래라고 ...

한국경제 | 2004.11.16 00:00 | parkbw

[오늘의 투자포인트] 소재·내수주 여전히 매력

지난 4월말 이후 주춤했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동아시아 관련 미국 뮤추얼펀드의 자금 유입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새 돈'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들은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아시아 7개국에서 1천7백억달러어치를 순매수한뒤 약 6개월간 소강상태를 유지해왔다. 그렇다면 6개월 만에 다시 '큰 매매'가 시작되고 있는 것일까? 최근 장세를 단순히 경기 순환적인 입장에서 접근하면 운신의 폭이 좁아 질 수 밖에 없다. ...

한국경제 | 2004.11.16 00:00

[특파원코너] 한국증시에 대한 시각차

... 놀이터'라는 얘기가 나도는 것도 빈말은 아니다.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그같은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내국인들은 한국 증시를 외면하고 있다. 주식보다는 부동산이나 고정이자를 주는 예금과 채권을 선호한다. 이유는 무엇인가. 코리아펀드를 운영하는 도이치자산관리의 존 리 이사는 "국내투자자들은 증시에서 손해본 기억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타이거펀드의 아시아지역 대표인 빌 황도 "한국 투자자들이 언제 돈을 번 적이 있나요. 믿고 돈을 맡길 회사도 없잖아요"라고 ...

한국경제 | 2004.11.16 00:00

은행, 사모투자전문회사 설립 '난항'

...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개정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발효되는다음달 6일에 맞춰 사모투자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은행은 3천억~1조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다음달초 출범시키기로 하고 현재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가입을 설득하고 있지만 계획에 맞추기가 쉽지않은 형편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처음 도입되는 제도이다 보니 투자자들이 수익이 날 지에대해 우려를 표시하는가 하면 일부 기관투자자는 ...

연합뉴스 | 2004.11.16 00:00

동해펄프 "태광실업 등 인수제안서 제출"

동해펄프[009580]는 지난 15일 인수제안서 접수를마감한 결과 태광실업과 매틀린 패터슨 펀드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한국산업은행과 협의 후 정리법원의 허가를 거쳐 인수자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

연합뉴스 | 2004.11.16 00:00

게버런, 한진해운 지분 5% 보유

북유럽계 펀드인 게버런 트레이딩은 지난 11일 현재 한진해운[000700] 지분 5.12%를 보유하고 있다고 1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게버런 트레이딩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꾸준히 장내에서 한진해운 주식 총 367만1천30주를 매입했다. 게버런은 공시에서 주식보유 목적에 대해 "경영진 변경, 직접 경영참여, 지배구조 관련 정관조항 변경 등에 대한 계획이 없는 단순투자"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

연합뉴스 | 2004.11.16 00:00

대우캐피탈 예비실사자 4개사 선정

... 따르면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5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1개업체 중 4곳을 예비실사 참가자로 선정했습니다. 예비실사 업체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의 예비실사를 진행합니다. 채권단은 예비실사후 인수제안서를 접수해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는 국내 시중은행 한 곳, 대형 외국계 은행과 외국계 펀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이름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11.16 00:00

[사설] (17일자) 연기금 정부 맘대로 쓸 돈 아니다

... 인수합병(M&A)에 대비,국내 기업 경영권 방어를 위해 연기금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변,이를 뒷받침했다. 국내 굴지 기업들의 경영권을 외국자본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 대단히 시급한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재계 3위그룹인 SK가 유럽계 펀드인 소버린자산운용의 경영권 위협에 끝없이 시달리고 있는데다 다른 상장기업들에서도 우선주 매입소각 요구 등의 경영권 간섭이 잇따르고 있는 점만 보더라도 그렇다. 하지만 경영권 방어를 위해 연기금을 동원하겠다는 발상은 설득력도 없을 ...

한국경제 | 2004.11.16 00:00

[브리핑] 기업별 신문기사 및 공시사항 요약

... - 지난 8~9월 2개월간의 상승랠리가 시작될 때와 비슷...한국은행의 콜금리 전격인하가 주가상승의 계기가 됐던 점도 당시와 유사해 9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 수급 숨통 … 900 넘본다 - 한국 관련 글로벌펀드에 2년6개월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데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로 신규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 고조 - 연기금의 주식투자 규모도 꾸준히 확대...반면 증자 물량이 급감하면서 공급측면은 위축되는 추세 - 여기다 연말 배당을 겨냥한 ...

한국경제 | 2004.11.15 08:00

[지역경제시대] 내년 상반기 100억 벤처펀드 출범..전의진 원장

"인천은 IT산업이 발전하고 있는데도 아직 벤처펀드가 없어 IT산업 활력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1백억원 규모의 인천벤처펀드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전의진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원장(사진)은 현재 진흥원 주관으로 펀드 업무집행조합원이 선정돼 산업은행과 동양창투, 중기청,진흥원에서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인천 IT기술이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전 의장은 올해 독일 하노버박람회에서 곧바로 MP3 등의 계약이 성사되고 작년 라스베이가스쇼에서 ...

한국경제 | 2004.1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