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968년 창업한 인텔의 역사는 위기의 연속이었다. 1980년대 중반 일본 반도체 회사들에 D램 시장을 빼앗겼고, 1990년대 중반 야심차게 내놓은 중앙처리장치(CPU) 제품 펜티엄이 연산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2010년대 들어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PC시장이 침체되는 난국에 빠졌다. 하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극복한 인텔은 지금까지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과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기업문화 덕분이다. ...

한국경제 | 2016.01.15 07:00 | 임근호

미국 실리콘밸리에선 지금 ‘인도 열풍’이 불고 있다. 월스트리트 금융가를 움직이는 큰손이 유대인이라면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인도인에게서 나온다. 1970년대부터 미국으로 건너간 인도인들은 USB와 인텔 펜티엄 칩을 개발했고,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의 회사를 창업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내로라하는 미국 정보기술(IT) 회사의 수장도 인도 출신이 맡고 있다. 구글·MS·어도비 모두 ...

한국경제 | 2015.11.24 07:00 | 임근호

... 미니3를, 퇴근 후 동영상 등을 시청할 때는 에어2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정 상무의 얼리어답터 기질은 컴퓨터가 처음 대중화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86컴퓨터를 시작으로 386→486→586 펜티엄급 컴퓨터 등 컴퓨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서 구매했다. 그는 디지털카메라의 ‘조상’격인 200만 화소짜리 디지털카메라도 보유하고 있다. 요즘 휴대폰 내장카메라가 800만 화소를 거뜬히 넘는 걸 감안하면 ...

한국경제 | 2015.10.26 18:30 | 박한신

... 대표적 컴퓨터는 최고의 자리를 7번 차지한 ASCI 레드(Red) 시스템이다. 인텔이 제작한 이 컴퓨터는 슈퍼컴 전용의 벡터형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하지 않고 많은 수의 범용 CPU를 이용해 구축했다. 즉 6000개의 펜티엄 프로 CPU를 채택한 병렬형 구조로 세계 최초 테라FLOPS(1초에 1조 번의 연산 수행)의 벽을 넘은 시스템이다. 2002년 슈퍼컴 분야에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이 개발한 어스 시뮬레이터(Earth Simulator) ...

한경Business | 2015.09.15 17:55

... 반도체 설계기업이 된 칭화유니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9월 인텔로부터 90억 위안 규모의 지분 참여 제안을 받아들여 스프레드트럼과 RDA의 지분 20%를 인텔에 넘겼다. 스프레드트럼은 이로써 인텔의 386에서 586 펜티엄 칩으로 이어지는 x86 마이크로프로세서 칩 개발권을 확보했다. 올해 3월에는 휴렛패커드(HP)의 자회사인 H3C 테크놀로지의 지분 51%를 인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칭화유니의 경쟁력은 여전히 미약하고 인수 가능성도 적다는게 중국 ...

연합뉴스 | 2015.07.15 14:58

... 개발하는 판타지 MMORPG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이하 로도스도)의 CBT를 위한 게임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엘엔케이는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로도스도의 공식 권장 사양도 공개했는데, 펜티엄 4급 CPU에 2GB 램의 저사양 PC에서도 로도스도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이언트 용량은 약 1.8기가바이트로 로도스도 공식 홈페이지의 자료실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로도스도는 일본 누계 판매부수 ...

게임톡 | 2015.06.02 15:36

... GTX970M, 해상도 1920X1080) * 쉽게 배우는 노트북 용어 · CPU : 중앙처리장치. 사람의 머리에서 뇌와 같은 역할을 한다. 머리가 똑똑할수록 영리하듯, CPU 또한 사양이 높을수록 성능이 좋다. 아톰-셀러론-펜티엄-코어i3-코어i5-코어i7 순으로 성능이 좋다. 웹서핑만 한다면 코어i3도 문제없지만, 게임이나 고사양을 요할 경우 코어i5나 코어i7의 CPU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 HDD :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ard Disk Drive)의 ...

한국경제 | 2015.03.02 05:25 | 한선주

... 1000만원이라는 돈은 엄청난 금액이다. 그런 세상에 권장 사양을 당당하게 '386 이상 / 램 4MB 이상' 이라고 말하는 게임을 집 안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됐을지 모르겠다. 그래 놓고 정작 필자는 갓 등장한 '펜티엄 60'을 거금 30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구매한 뒤에 이 게임을 즐겼다(물론 몇 십 개월 할부로 샀었다). 그 당시 286을 쓰던 필자는 부모님께386을 사달라고 조르고 졸라 어느덧 몇 년이 지나버렸다. 몇 년이 지난 뒤 세상은 ...

게임톡 | 2014.11.16 15:57

...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영화, 게임, 교육 등 21:9 지원 콘텐츠의 증가에 맞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품 출고가는 Core i5 제품 224만원, Core i3 제품 194만원, 펜티엄 제품 145만원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송일국 집 구조, 미로같은 구조의 어마어마한 크기 `시세만 13억` ㆍ김완선 이모 한백희 언급, 강수지 "늘 곁에 있어 말도 못 걸었다" ...

한국경제TV | 2014.08.05 11:01

... 구매한 컴퓨터의 계산이 틀릴 수도 있다고 하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것도 중앙처리장치(CPU)의 오류 문제 때문이라면 그 CPU를 만든 회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인텔의 '펜티엄 칩 오류 사건'을 살펴보자. 1994년 여름 전성기를 달리던 인텔의 새로운 펜티엄 칩에 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어떤 수학자가 대량의 고난도 수학 계산 중 오류를 발견했다. 그것도 소프트웨어가 아닌 인텔 펜티엄 칩 고유의 문제라는 ...

한경Business | 2014.07.23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