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후세인의 신병을 인도받기 전 이라크 임시정부가 후세인 체포 영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적십자는 후세인이 전범으로 구금된 상태이기 때문에 군정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이후에만 기소되거나 석방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군정의 댄 세너 대변인은 후세인은 전쟁포로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는 30일 이전에는 이라크측에 넘겨질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바그다드 AFP.dpa=연합뉴스) inno@yna.co.kr

연합뉴스 | 2004.06.16 00:00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오는 22일 도쿄에서열리는 양측 수뇌간 정례회담에서 이라크내 모든 군대의 국제법 준수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도쿄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같은 성명의 채택은 미군의 이라크포로 학대 사건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EU 의장국인 아일랜드의 버티 어헌 총리, 로마노 프로디 EU 집행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등은 이번 회담에서 인권의 존중과 법의 지배가 테러와의 전쟁에서 필수라고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있을 경우 법적인 구금권은 이라크 임정으로 넘기되 신병은 한동안 계속직접 관리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법적인 구금과 육체적 구금은 별개 사안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라크 내 불안한 치안상황 때문에 이라크 포로들의 신병을 임시정부에 인도하는 시점은 주권이양 이후 훨씬 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라크 임시정부에 구금과 관련된 법적 권한을 넘겨주되 후세인의신병은 직접 감금하는 방안은 미국과 이라크 임정 모두의 이해에 부합하는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중국공안에 체포됐다가 한국행에 성공한 경우는언론을 통해 크게 공개되거나 지난해 12월 입국한 전용일씨처럼 국군포로 출신 등극히 일부에 국한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들은 가족들이 한국행을 시도하다가 중국공안에체포됐을 경우 언론에 먼저 알려 북송을 막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번 중국 지린(吉林)성 투먼(圖們) 수용소내 탈북자 7명의 북송에서 보듯이 언론에 공개됐다고 해서 모두 한국으로 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00년 초 중국을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한국전 때 국군포로로 끌려가 지난 97년 북한에서 사망한 故 백종규(당시 69세) 일병의 안장식이 15일 오후 2시 대전국립묘지 사병제2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안장식에는 백씨의 딸 영숙(48)씨 등 유족과 홍갑식 육군참모차장 등 군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백씨의 소속부대였던 제5사단장(葬)으로 치러졌다. 지난 4월 30일 귀환한 백씨의 유해는 14일 그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경북 청도군 금천면 소천3리에서 유족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

연합뉴스 | 2004.06.15 00:00

이라크 바그다드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내 수감자 학대사건으로 기소된 한 미군 장병의 변호사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증언을 위해그를 소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수감자 학대 혐의로 기소된 찰스 그레이너 상병의 변호인인 가이 워맥 변호사는그레이너 상병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럼즈펠드 장관을 소환하는 것이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고 USA 투데이지가 14일 보도했다. 워맥 변호사는 또 증인으로 소환할 대상으로는 럼즈펠...

연합뉴스 | 2004.06.15 00:00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로 군 내부 인권문제가 국제사회의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중국이 직권을 이용한 사병 구타나 권리 침해문제에 대한 숙청에 나선다. 중국 해방군보(解放軍報)는 15일 인민해방군 군사검찰원이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직권을 이용한 군내부 인신 구타나 민주권리 침해사안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군내부 인사는 "이번 조사는 불법 구금이나 부하 학대, 사병 체벌을 통한사망이나 상해사건 등 직권을 이용해 ...

연합뉴스 | 2004.06.15 00:00

... 성명발표를 저항세력측 인사로 알려진 인물들의 언급가운데 유례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직자들은 이런 입장표명을 한 이유에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최근 몇주 사이에 서양인을 상대로한 7-8건의 테러공격이있었으며 가장 최근 발생한 테러는 한 미국인을 납치해서 그를 미국이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감옥에서 이라크 포로들에 대해 학대했던 것처럼 다룰 것이라고 위협한 것이다. (리야드 AP=연합뉴스) choinal@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6.15 00:00

... 것"이라며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ICRC의 나다 도우마니 대변인은 AP 통신과 회견에서 국제법 규정에 따라연합군 당국은 후세인에 대해 기소나 석방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고 밝혔다. 도우마니에 따르면 국제법및 군법에는 전쟁 포로나 민간인 피수용자는 고발되지않는다면 분쟁및 점령의 종식과 함께 석방돼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도우마니는 지난해 12월 생포된 이후 전쟁포로 지위가 부여된 후세인이 비록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돼 있어도 그가 공식 고발되지 않은 점을 언급, ...

연합뉴스 | 2004.06.15 00:00

... 탑을 쌓게 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게 한 요인이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LA 타임스는 또 적어도 한 재소자는 군 수사관들에게 감방에 근무하는 병사들입에서 흔하게 술 냄새를 맡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학대 보고서에서 안토니오 타구바 소장은 미군 헌병이 음주, 육군 복무규정을 위반해 적어도 2건의 징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사고시점은 미국이 아부 그라이브를 (이라크인) 억류시설로 사용하기 전인 지난 해 5월이었다. 수용소 ...

연합뉴스 | 2004.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