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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려 출신 고선지장군 평가 재조명

    ... 국경지대인 키르기스탄의 탈라스 대평원에서 압바스왕족의 이슬람세력인 30만대군의 아랍연합군과 최초의 동서양 전투를 벌여 참패한다. 이 전투에서 고 장군이 이끄는 당나라는 전체 7만여명의 군사중 5만여명이 전사하고, 2만여명이 포로로 잡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하대 학술조사단은 국내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탈라스 전투현장이 지난해 키르키스탄 아카데미에 의해 처음 발견된 사실을 확인했다. 치열한 탈라스 전투의 현장에서 숨진 병사들의 무덤(쿠르간) 200여기가 ...

    연합뉴스 | 2004.06.08 00:00

  • 부시-케리 진영, 레이건 사망 여파에 촉각

    ... 지지층의 결집력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낸시 레이건 여사가 부시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나서기라도 한다면 부시가 덕을 볼 수 있을 것이란전망이 가능하다. 민주당 선거 관계자들도 레이건에 대한 관심이 이라크 포로학대 파문 등으로 정치적으로 곤경에 빠져 있는 부시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분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레이건 사망이 부시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06.07 00:00

  • '국제경찰' 미국 이라크서 국제법 위반

    ... 고문들에게 불구하고 그는 국제적십자 팀이 아부 그라이브를 방문했을때 어떤 것이라도 폭로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연합군이 위협해 대부분의 질문에 "나는 모른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고문이나, 비인도적, 잔인한 대접과 처벌은 포로 문제를 처리하는 제네바협약등 여러 국제 협약들에 위반되며, 고문은 평화시는 물론 분쟁 때도 절대 금지돼 있으나 이같은 행동들을 저지할 수 있는 통제 시스템들은 연합군 내에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았다. 죄수들에 대한 이같은 악행들이 간수들이 ...

    연합뉴스 | 2004.06.07 00:00

  • 부시 "포로 학대에 창피함을 느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5일 이라크 포로 수용소에서미군에 의해 자행된 포로학대에 "창피함"을 느꼈다면서 이에 대한 전면적이고 투명한 수사를 약속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대부분의 미국인과 함께 "나도 창피함을 느꼈다"면서 "그들은 우리의 명예를 손상했으며 전 세계는 이 수치스런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를 지켜보게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사는 독재자들이 이끄는 ...

    연합뉴스 | 2004.06.06 00:00

  • 이라크 총리 "주권이양 후 연합군 협력 필요"

    ... 대통령 처리에 대해 "후세인이 사형 선고를 피할 수 있을지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입장에서 볼 때 그의 경우는 간단하다"며 "그 자신의법에 따르면 그는 죄는 이미 사형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이날 포로학대 사건 중심지인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수용자 친척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4월 포로학대 폭로 후 4번째로 수용자들을 석방했다. (런던.바그다드.아부 그라이브 AFP.AP=연합뉴스) yung23@yna.co.kr

    연합뉴스 | 2004.06.06 00:00

  • 최희섭, 3타수 2안타 맹타

    ...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고 6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최희섭은 5-5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앞내야안타로 출루, 알렉스 곤살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플로리다는 6-5에서 9회 마이크 로웰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1점을 보탰고 공수교대 후 마이크 피아자의 솔로포로 1점 만회에 그친 메츠에 7-6 승리를 낚았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

    연합뉴스 | 2004.06.06 00:00

  • 미군, "주권이양후에도 이라크인 계속 수감"

    ... 밝혔다. 그는 "연합군은 위협으로 간주되는 인물들을 지속적으로 가둬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주권이양이후 이라크인 구금 문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미군이 내놓은 가장 명확한 의사표시이다. 한편 미군은 이날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320명의 수감자를 추가로 석방했다. 지난 4월 불거진 이라크포로 학대사건이후 이날 네번째로 단행된 아부 그라이브 수감자 석방조치로 현재 수용소내 수감인원은 3천100명으로 줄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6.06 00:00

  • 교황 "이라크 상황 조속 정상화돼야"

    ... 가능한 한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이와 함께 "이라크와 `홀리시티'(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중동에서끔찍한 상황이 계속되는, 매우 우려되는 시기"에 부시 대통령의 유럽 방문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라크 포로학대와 관련, 교황은 "지난 수주간 세속과 종교의 양심을 괴롭히는또 다른 일들이 드러났다"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공유하고자 하는 거룩하고도 결의에찬 책무가 없이는 "전쟁도 테러리즘도 결코 극복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부시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

    연합뉴스 | 2004.06.04 00:00

  • 포로학대 조사 美육군 내부 갈등 우려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학대 행위가 없었다고지난해 가을 보고한 미 육군 장성이 현재 학대 사건 조사를 맡고 있는 수사 요원들을 지휘하고 있어 내부 갈등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일부 군법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미 육군은 바그다드 주둔 육군 사령관 리카도 산체스 중장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10월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를 포함한 이라크내 수용시설 운영및 인권 보호 실태등을 돌아보던 도널드 라이더 소장을 헌병사령관으로 진급시켜 헌병을 ...

    연합뉴스 | 2004.06.03 00:00

  • 호주, 미군 포로학대 조사단 파견

    호주는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와 관련, 내부 조사단을파견키로 했다고 피터 코스그로브 방위군 사령관이 3일 밝혔다. 코스그로브 사령관은 이날 릭 스미스 국방장관과 공동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미국의 이라크공격 이후 지금까지 이라크인 포로자에 대한 환경과 주둔 호주군의 포로학대 인지시점 등을 확인할 조사단을 구성하고 단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오는 15일 의회 개원전까지 조사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존 하워드 총리와 ...

    연합뉴스 | 2004.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