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번주부터 ‘북극한파’가 한반도를 덮치며 전국적인 강추위가 예상된다. 특히 전날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출근길 대비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에는 폭설이 내려 동계 청소년올림픽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21일 기상청은 22일 아침 최저 기온을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로 예보했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다. 추위는 23일 절정에 달한 뒤 조금씩 풀리겠지만 당분간 평년 기온보다는 낮을 것으로 ...

한국경제 | 2024.01.21 18:40 | 박시온

21일 폭설이 내린 백두대간 대관령에는 눈꽃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몰렸다. 대관령 일원에는 이날 오전 7시까지 15.5㎝, 대관령과 인접한 강릉 왕산에는 44㎝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부터 23일까지 한반도에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북극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추위는 23일 절정에 달한 뒤 조금씩 풀리겠지만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1.21 18:28

... 오전부터 23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도 23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나 눈으로 도로와 인도가 얼면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폭설로 인한 축사·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와 차량 고립에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24.01.21 17:43 | 오세성

...림픽(이하 강원 2024) 성공 개최를 위해 완벽에 가까운 제설을 목표로 삼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2024 강원 대회의 설상 경기가 진행 중인 대관령에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15.5㎝의 눈이 내려 쌓였다. 군은 폭설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종합상황실 비상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무엇보다 강원 2024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이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군도 등 112개 노선 273㎞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

한국경제 | 2024.01.21 17:34 | YONHAP

백두대간 설경 장관…도로 혼잡·주차장 제설 미흡 "설경이 최고예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최고." 21일 폭설이 내린 백두대간 대관령 일원을 찾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은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추위와 겨울의 대명사 대관령이 겨울왕국으로 변했다. 폭설이 나무에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쉽게 볼 수 없는 설경을 연출, 모처럼 설국 대관령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기상청 통계로는 대관령 일원에 15.5㎝의 눈이 내린 것으로 ...

한국경제 | 2024.01.21 15:47 | YONHAP

올림픽 중점도로 24시간 대응…경기장, 선수촌 등 건물 인근 집중 제설 폭설로 소방 당국 신고 21건 들어와 49명 부상·고립…"작은 위험까지 조치" 21일 강원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눈과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곳곳에 눈이 쌓여 있다. 이에 강원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 등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제설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비롯한 ...

한국경제 | 2024.01.21 12:51 | YONHAP

... 내렸고, 경기장 관람석엔 빈자리가 속출하고 있다. 조직위는 "많은 인력이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펼쳤다"라며 "21일에 열리는 모든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도로 상황도 원활해져 경기 관람엔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폭설 대응과 관련해 조직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토프 두비 IOC 국장은 최종구 조직위 대표위원장에게 "한국의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1.21 12:06 | YONHAP

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날씨 영향으로 '비상 모드'에 돌입했다. 폭설 여파로 일부 경기 일정이 변경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21일 강원 2024 페스티벌 사이트 ‘플레이 윈터존’을 운영하는 올댓스포츠는 "강릉하키센터 앞 외부 아이스링크에서 진행 예정이던 쇼트트랙 이준서 선수의 아이스 원 포인트 레슨이 기상 및 현장 상황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24.01.21 10:09 | 조아라

...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비상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53곳이 통제 중이다. 전날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일원 도로와 정선군 고한리 만항재 정상 도로가 폭설로 인해 정체가 빚어졌으나 현재는 원활한 상태다. 전날 오후 강릉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 통행을 막았으나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대회 조직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되는 만큼 공식 홈페이지를 ...

한국경제 | 2024.01.21 09:40 | YONHAP

청소년올림픽 선수단 짐 보관 텐트에 눈 쌓여 붕괴 위험 신고 20일 산간에 4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린 강원 강릉에 폭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설 특보 관련 119 소방 출동은 구조 3건, 구급 3건, 기타 1건 등 총 7건이다. 오후 8시 20분께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에 나무가 쓰러져 도로 통행을 막았다. 이에 신고받고 출동한 119와 도로 관리 당국이 쓰러진 수목을 제거하는 등 ...

한국경제 | 2024.01.20 23:22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