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만, 필리핀에 강경 일변도…'주권문제' 인식

일각선 중국 '하나의 중국' 물밑 압력 의혹도 대만이 자국 어민 피격사망 사건과 관련, 필리핀의 사과를 거부하고 강경 태도를 보이는 것은 대만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국가 주권 문제를 필리핀이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필리핀이 사과는 했지만 내용에서 '국가'라는 표현이 빠진 것이 대만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15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유족과 대만 국민에게 자신과 필리핀 국민의 ...

연합뉴스 | 2013.05.16 11:59

예멘 공군장성 3명 피격 사망…"알카에다 소행 추정"

남부서는 국제적십자위 인도인 직원 2명 피랍 예멘 공군 장성 3명이 8일 출근길에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예멘 국방부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같이 밝히고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공군 조종사인 이들은 이날 오전 남부 라흐즈 주의 알안나드 공군 기지로 출근하는 길에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 2명의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무장괴한은 공격 직후 사라졌다고 AFP를 비롯한 주요 외...

연합뉴스 | 2013.05.08 22:15

금강산 관광 재개?…금강산 민간경협사업 14건 승인

... 14개 업체는 현대아산의 협력업체였으나 금강산 관광의 장기간 중단으로 사업이 중단된 업체"라면서 "남북 경협업체로서의 지원대상 자격을 부여받으려고 사업을 신청했고 이를 정부가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강산 관광은 2008년 7월 11일 남측 관광객인 박왕자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격 사망하면서 5년 가까이 중단돼 현대아산을 비롯한 협력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3.05.08 07:23 | 변관열

박재규 "박근혜정부, 남북대화 되도록 계속 노력해야"

...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봐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은 정부가 추진할 남북대화의 단계적 방법으로 ▲북한에 영유아 약품과 건강식품 지원을 통한 화해분위기 조성 ▲이산가족상봉 추진과 금강산관광사업 재개 협의 ▲천안함·연평도 피격의 재발방지와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회담을 제시하고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은 "대북정책은 국민과 국제사회가 공감을 이룰 때 효과가 배가된다"며 "박근혜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핵심인 ...

연합뉴스 | 2013.05.02 15:28

개성공단 철수 후 북한 대응은…금강산 전철 밟나

... 원인·파급효과 차이 개성공단이 남측 인원의 철수로 잠정폐쇄 상태에 들어감에 따라 북한이 공단의 최종 운명을 놓고 어떤 조처를 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개성공단이 착공 10년 만에 최대 위기에 처하면서 지난 2008년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전면 중단된 금강산 관광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北, 선제적 완전폐쇄 가능성 작아 일단 아직은 남북한 모두 개성공단의 '완전 폐쇄'는 거론하지 않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

연합뉴스 | 2013.04.29 23:27

아이언맨3 290만 관객 흥행 비결은 `아우디`?

... 가솔린 엔진 소리가 삽입돼 이러한 사실이 부각되진 않았지만, `첨단 영웅` 아이언맨에 어울리는 최첨단 차량이다. 얼마 전 열린 서울모터쇼에서는 참가 차량 중 `가장 비싼 차`로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아이언맨 3 주인공 저택 피격 장면, 공식 홈페이지 캡쳐) 불행히도 R8은 주인공의 애마임에도 `아이언맨3`에서의 출연분량이 그리 길지 않다.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저택이 피습당하는 과정에서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주인공이 소유한 모든 ...

한국경제TV | 2013.04.29 14:33

'北 회담거부vs南 공단철수'…개성공단 존폐 위기

... 체류 근로자의 전원 철수가 결정됨에 따라 통행제한 조치 24일째와 가동중단 사태 18일째를 맞은 개성공단 사태는 장기화가 불가피하게 됐으며 사실상 폐쇄 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2008년 7월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으로 인한 금강산 관광 중단, 2010년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5·24조치에 따른 남북교역 중단에 이어 유일한 남북간 통로였던 개성공단이 착공 10년만에 최대 위기에 처하면서 남북관계도 단절 위기에 봉착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

연합뉴스 | 2013.04.26 21:04

정부 소식통 "北 김영철이 최근 압박공세 주도"

... 소식통은 지난달 5일 북한이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으로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할 때 김영철이 조선중앙TV에 등장, 성명서를 낭독한 것을 언급하면서 "고도의 협상 전문가인 김영철이 압박공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천안함 피격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은 인민군 대장으로 당 중앙군사위 위원, 인민군 부총참모장 직책도 맡고 있다. 약 30년간 대남 업무를 전담했고 남북 장성급 회담 북측 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 소식통은 "김영철은 지난 2월 ...

연합뉴스 | 2013.04.25 14:54

[KOSPI] 한국 증시 떠도는 디커플링이란 유령

... 리스크에 투자심리 악화 북한 리스크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투자를 주저하게 하는 이유다. 북한의 도발이 하루 이틀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이번엔 좀 심각하다”라는 주장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키 리졸브 훈련, 천안함 피격 사건 3주기, 김정은 추대 1주년, 김일성 출생일, 조선인민군 창건일 등이 4월 말까지 이어진다. 한국 정부의 대응도 강경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중재자' 역할을 했던 중국 역시 정권 교체와 핵실험에 대한 내부 반발로 영향력이 ...

한국경제 | 2013.04.23 11:01

거래소, 경비원 피격에 "우리 직원 아니라서"

한 남성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출근시간인 오전 8시경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거래소 별관 앞에 찾아와 차량 주차문제를 두고 거래소 경비 직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남성은 말다툼 끝에 차량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 이 직원을 가격했다. 남성은 직후 거래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 인도되는 과정에서 ...

한국경제TV | 2013.04.17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