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축구팬, 한국-파라과이 접전 예상

국내 축구팬들이 박성화 감독 대행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업자인 스포츠토토㈜는 28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파라과이의 A매치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8회차를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39.5%가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고 32.1%가 파라과이가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고 26일 밝혔다. 전반과 최종 점수를 맞히는 방식으로 실시되는 축구토토 스페셜에서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트루시에 감독 "한국팀 맡고 싶다"..닛칸스포츠

일본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필리프 트루시에 카타르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석중인 한국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문서를 대리인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다고 일본 닛칸스포츠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에서 3회 연속 지휘봉을 잡고 싶어하는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 대표 선수들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장점을 부각시켰다는 것. 이에 대해 축구협회 국제국 관계자는 "확인 결과 가삼현 국장 등 누구도 트루시에 감독의 문서를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파라과이축구, 폭우 속 맹훈련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방한한 파라과이 축구국가대표팀이 비바람 속에 강행군을 펼쳤다. 파라과이는 한국과 친선 A매치를 치르기 위해 26일 오전 입국한뒤 오후에는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실내에서 간단한 워밍업을 실시한 뒤 바로 보조경기장으로 나가 장대비를 맞으며 훈련에 열을 올렸다. 한국을 찾은 파라과이 선수들은 대부분 남미 리그에서 뛰는 '국내파' 선수들. 현지 기온 섭씨 35도, 한국과의 시차가 12시간임을 감안하면 무겁지 않을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파라과이, 한국전 2진급으로 구성

오는 2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파라과이 축구국가대표팀에서 1진이 상당수 제외됐다. 파라과이가 26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한 18명의 명단에 따르면 한일월드컵에서 활약한 산타 크루즈(바이에른 뮌헨) 등 주전들이 대거 빠져 사실상 2진급 선수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파라과이의 1진으로 불릴 수 있는 선수는 브라질과의 독일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이름을 올린 앙헬 오르티즈(리베르타드), 델리오 툴레도(사라고사), 파울로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일본축구, 헝가리에 석패

일본축구대표팀이 동유럽 강호 헝가리와 가진 평가전에서 석패하며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지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헝가리 자라에제르트그에서열린 친선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결승골을 허용해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질설이 나돌고 있는 지코 감독은 이날 패배로 취임 후 10승6무7패에 그쳐 향후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다. 3-5-2 포메이션을 꺼내든 지코 감독은 전반에는 홈팀 헝가리의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후반 8분과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새 축구대표팀 감독선임 시간 걸릴듯

최근 사임한 움베르투 코엘류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자 인선이 최소 1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고위관계자는 26일 '감독스카우터'격인 가삼현 국제국장의 유럽 출장 결과에 대해 "특별히 감독 후보군을 ... 사실이지만 그에게서 누구를 추천받은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국쪽은 2006독일월드컵 본선까지 한국축구의 지휘봉을 잡을 감독 물색 작업과 관련, 기술위원회가 마련한 인선 기준에 따라 후보리스트를 만든 뒤 해당 인물들의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한.파라과이축구] 필사의 정신력, 위기타개 무기

... 모습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중도하차하는 등 날개 꺾인 한국축구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다. 한국은 오는 28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파라과이와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는 2전1무1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한국은 지난 2001년 1월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의 데뷔 무대이던 홍콩 칼스버그컵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긴 뒤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박성화 감독 대행 "멀티플레이어 기용 적극성 살린다"

"전술과 포지션의 변화로 분위기를 완전히 쇄신해 예전의 위용과 잃어버린 팬들의 사랑을 되찾겠습니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지휘 중인 한국축구대표팀의 박성화 감독대행은 26일 "차기 감독이 올 때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파라과이전을 팀 분위기 쇄신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백 시스템 도입 의지를 천명한 그는 이날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도 선수들을 그라운드로 불러내 강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박성화 대행체제, '훈련은 실전같이'

"훈련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다. 행동으로 몸에 배지 않으면 훈련 효과가 결코 실전에서 나오지 않는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중도 하차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박성화 감독 대행은 26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실시된 파라과이와의 A매치 대비 훈련에서 계속 흩뿌리는 제법 굵은 빗줄기에도 아랑곳없이 연방선수들을 다그쳤다. 박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정신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지만 말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

연합뉴스 | 2004.04.26 00:00

LG.삼성, 동남아 가전시장 '장악'..현지화 마케팅 성공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동남아 가전시장을 휩쓸고 있다. 높아진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 등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이다. ◆한국 가전업체 바람 2001년까지 일본의 마쓰시타가 독주하던 베트남 에어컨 시장의 시장점유율 1위 자리는 2002년부터 ... 누를 수 있었던 것은 현지화 마케팅이 먹혀들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현지화 전략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한국의 장학퀴즈와 비슷한 TV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마약퇴치 캠페인,축구 마케팅 등 봉사활동과 스포츠마케팅에도 힘을 ...

한국경제 | 2004.04.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