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은 우리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국제대회 참가차 경유지인 한국을 방문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김신환(47)감독은 21일 오전 성남에서 열린 한국 초등학교팀과 친선전에서 승리하자 눈물을 떨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 감독이 ... 참가가 겨우 가능해졌다. 대회 참가에 앞서 조국인 한국을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잠시 입국했다는 김감독은 "한국이 동티모르를 통치했던 포르투갈을 월드컵에서 꺾었다는 점 때문에 아이들이 한국축구를 너무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3연승을 향해..' 올림픽 5회 연속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켠 김호곤 감독의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의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24일)을 4일 앞둔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현지로 떠났다. 중국에 이어 이란도 제압, 2연승으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호곤호'는 앞서 이날 오전 연세대와 실전감각 유지를 위한 연습경기를 벌여 2-1로 승리했다. 태극전사들은 말레이시아의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나들고 습도까지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를 보던 관중이 강풍에 날린 정체불명의 파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0세로 알려진 이 남자는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워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 에버튼간의 경기를 보다 갑자기 날아온 파편에맞아 즉사했다. 이날 경기장 주변의 광고판도 강풍으로 관중석에 떨어져 축구팬 2명이 다치기도 했다. 사고 당시 잉글랜드 전역에는 강풍이 불어 안전상의 이유로 일부 프로축구 경기가 취소됐지만 이날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1990년 월드컵 우승 주역중 하나인 스테판 로이터(37.도르트문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수비수이자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로이터는 21일(한국시간) 생애 496번째 독일프로축구(분데스리가) 경기인 프랑크푸르트전을 2-0 승리로 이끈 뒤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잘 뛰고 있다는 생각할 때 물러나길 원한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A매치 통산 69경기에 출장해 2골을 터트린 로이터는 기복 없는 성실함으로 유벤투스와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국을 찾은 동티모르유소년축구팀에 축구공 16개를 전달했다. 연맹은 일본에서 열리는 리베리노컵 국제소년축구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훈련중인 동티모르유소년팀 19명을 성남 일화와 전북 현대의 수퍼컵이 열리는 ... 연맹 관계자는 "동티모르 유소년팀이 물품 부족에 시달린다는 소리를 듣고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축구화 등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

연합뉴스 | 2004.03.21 00:00

... 발을 묶어라.' 오는 24일 말레이시아와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벌이는 김호곤 감독의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에 상대 주장인 아크말 리잘 라크리(22.케다) 경계령이 떨어졌다. '복병' 말레이시아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 20일 열린 중국과의 원정경기에서 1골을 뽑아 아무도 예상치 못한 1-1 무승부를 견인한 선수. 말레이시아 프로축구(슈퍼리그) 케다 소속의 라크리는 성인대표팀에서도 주전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영파워'로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는 24일 적지에서 열리는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 대비한 담금질을 개시했다. 21일 새벽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에 도착한 '김호곤호'는 오전부터 ... 116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김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국 코칭스태프는 이미 말레이시아 전력을 분석, 필승해법을 마련해 놓은 상태이며 남은 기간 이를 집중 연마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 찾고 싶다면 이 호텔의 향수코너 '에센셜'에 가보자. 좋아하는 음식·색깔·꽃·옷 스타일·디저트 등 50개 항목을 분석해 '나만의 향수'를 선택해준다. 세계적인 축구선수 베컴,지단 등도 찾았던 향수가게다. 싱가포르항공,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이 싱가포르행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 한국보다 1시간 늦다. 통화단위는 싱가포르달러. 1싱가포르달러에 7백원 안팎. 고급스런 관광을 원하면 '싱가포르의 발견자' 래플즈 경의 이름이 붙은 호텔이나 바 ...

한국경제 | 2004.03.21 00:00

0...성남 제2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성남일화와 전북 현대의 수퍼컵 경기에 올 시즌 K리그 공식구 `토탈 90 애로우(Total 90Arrow)가 선을 보였다. 이날 수퍼컵에서 최초로 공개된 `토탈 90 애로우'는 명칭 ... 트랙에 항아리, 절구, 북 등 장비를 설치한 도깨비 스톰 공연단은 장단에 맞춰 신들린 화음을 들려주며 올 시즌 프로축구 발전을 기원했다. 도깨비 스톰은 도깨비라는 한국적인 소재와 우리 풍물의 전통 악기 등을 이용해 환상적인 음향을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국제축구연맹(FIFA)이 축구선수의 무연고국 귀화에 제동을 건 가운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귀화 선수의 국제경기 출전에 제한을 걸 뜻이 없다고 밝혔다. 라미네 디악 IAAF 회장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연고가 없는 나라의 시민권을얻으려고 10년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면서 "우리는 수많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이같이 복잡한 문제에 개입할 힘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3년 간 국가대표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면 국적을 바꿔서 ...

연합뉴스 | 2004.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