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태극전사들에게 무너졌던 포르투갈이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를 8골 차로 대파하는 가공할 화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레이리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7골을 합작한 골잡이 페드로 파울레타(4골)와 누누 고메스(3골)의 활약을 앞세워 쿠웨이트에 8-0으로 승리했다. 간판 스타 루이스 피구도 공격을 진두 지휘하며 전반 33분 1골을 거들어 대승에 일조했다. 2010년 월드컵 유치 희망국 간의 대결로 관심을 ...

연합뉴스 | 2003.11.20 00:00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축구 최정상을 가리는 2003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본선 32강전이 21일 막을 올려 열흘간의열전에 돌입한다. 구미, 김천, 남해, 수원, 천안, 의정부, 고양, 서울 등 전국 8개 ... 재능교육도 이날 오후 2시 구미종합운동장에서 2년 연속 FA컵 준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지난 2001년 `한국판 칼레'로 불리며 프로팀들을 연파했던 인천한국철도도 이날전남 드래곤즈와 김천에서 일전을 벌인다. 32강전 최대 ...

연합뉴스 | 2003.11.20 00:00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스코틀랜드를 대파하고 극적으로 유로2004축구선수권 본선 무대에 올랐다.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에 고배를 마셨던 스페인을 비롯한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 러시아, 라트비아도 각각 본선티켓을 따냈다. 네덜란드는 20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대회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간판 골잡이 반 니스텔루이가 해트트릭을 올리는 등 주전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스코틀랜드를 ...

연합뉴스 | 2003.11.20 00:00

대한축구협회가 수도 서울 마크를 달고 뛰는 유일한축구팀인 서울시청 축구단 해체 결정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공문과 서명운동 용지를서울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실업축구연맹 김덕중 사무국장과 권오손 서울시청 감독 등은 20일 오전 서울시청을 ... 시장 비서실에 공문을 제출했고 시 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접수했다. 협회는 또 지난 18일 한국과 불가리아의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벌인 서울시청 해체 반대 서명운동에서 축구팬 4천182명이 ...

연합뉴스 | 2003.11.20 00:00

오는 2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막하는 2003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20세 이하(U-20) 한국청소년대표팀의 공격주축인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울산)이 부상을 털고 팀훈련에 처음 합류했다. 지난달 7일 홍콩과의 올림픽 예선전에서 오른쪽 쇄골 골절상을 당해 한달 반 가까이 재활에 주력해온 최성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실시된 팀훈련에 참여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그동안 별도로 개인 ...

연합뉴스 | 2003.11.20 00:00

한국 남자축구가 아시안컵 참패에도 불구하고 세계랭킹 22위를 유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포인트 657점을 기록해 지난 10월의 22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한국은 당초 아시안컵 2차예선 오만과 베트남전 참패로 대폭적인 순위하락이 예상됐지만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고수했다. 반면 오만은 무려 18계단이나 상승해 62위로 뛰어올랐고 베트남은 3계단 오른 95위를 ...

연합뉴스 | 2003.11.19 00:00

한국 대 불가리아의 축구대표팀 평가전 시청률이 24.7%로 나타나 축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SBS가 중계한 한국대 불가리아의 축구경기 시청률이 24.7%로 MBC `대장금'(47.4%)에 이어 일일시청률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경기 직후인 오후 9시부터 방송된 `SBS 8시뉴스'도 평소보다 3~5% 포인트높은 14.6%를 기록해 축구의 시청률 효과를 ...

연합뉴스 | 2003.11.19 00:00

... 평가'라는 글에서 "코엘류 감독은 유럽선수들처럼 최상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조직력과 화합만으로 성적을 내는 스타일이라 한국축구에 맞지 않으며 오히려 카리스마를 동원한 히딩크 방식이 낫다"고 평했다. 송명규씨도 "지금은 과도기 상태이므로 결과에 ... "코엘류 감독이 이들 선수를 오랜 기간 조련하면 좋은 결과가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축구에 실망감을 토로한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 프로축구연맹 게시판에 `한국축구=뻥축구'라는 글을 올린 아이디 `거시기'는 ...

연합뉴스 | 2003.11.19 00:00

북한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에 완패해 2004 아시안컵예선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북한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안컵 D조 예선 5차전에서 마흐무드 셸바이에, 하이탐 알슈불, 아나스 알즈분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요르단에 0-3으로 졌다. 북한은 이로써 1무3패를 기록했고 4승1패가 된 요르단은 조 1위로 올라서 본선티켓을 따냈다. 오는 29일 요르단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긴 북한은 지난 13일 0-1로 뒤지던상황에서 폭죽 ...

연합뉴스 | 2003.11.19 00:00

`위기의 코엘류호'가 좀처럼 좌표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부임 8개월 동안 `포백', `스리백',`원톱', `스리톱', `4-4-2', `3-4-3', `3-4-1-2' 등 가능한 전술과 ... 취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좌초할 지도 모른다며 위기감을 드리우고 있다. 코엘류 감독은 그러나 불가리아전을 마친 뒤 "한국 팀을 맡은 이후 가장 마음에드는 경기였다.최종 목표는 내년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이다. 두 대회에 비중을두고 필요한 ...

연합뉴스 | 2003.11.19 00:00